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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14:05
1-2-4-8-16-32 배수로 늘어나면 진짜 편한데 중간에 24-48이 끼면 여러모로 골치아파지더군요. 그렇다고 32나 64로 한번에 크게 늘리기도 어렵고...
19/01/17 14:07
어찌저찌 대회가 커져서 32강까지 만들어놓은건 좋았는데 얘네는 또 48강 제도를 추진중이라... 그냥 모든 대회는 규모를 다 키우고 싶어하는듯요.
19/01/17 14:08
사실 감성적으로 좀 더 많은 나라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포장하지만,
자본주의적인 발상이죠. 크크. 그리고 아직까진 성공적으로 보이네요.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국대는 이득을 보기도 했고요.
19/01/17 14:19
몇년 전에 아시안컵을 키우려고 월드컵 예선도 겸해서 규모를 키웠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말씀하신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저는 (글쓴 분과 같은 뜻이긴 한데) 변수가 많아진게 좀 그래요. 이변으로 인한 재미도 있겠으나, 또 변수가 크면 위상이 떨어지니까요.
저는 다른 대륙은 몰라도 아시아는 다른 대륙과의 특이성을 인정을 해야한다고 보는 터라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챔만 해도 각 나라 리그 수준이 너무 차이나서 하부리그급 대회가 따로 있는데(...), 거기에 아시아는 대륙이 너무 커서 아시아 지역별 축구대회도 많죠. 아시아 수준치고 너무 급작스런 확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중국시장이 필요했을려나...뭐 이건 모르겠지만요.
19/01/17 14:31
근데 보통 확대하면 대회 위상은 더 올라갑니다. 많은 나라들이 참가하고 대회규모는 위상과 직결되는 면이 커서. 챔스 유로 월드컵 죄다 기회,여건만 되면 규모 늘리려고 했죠.
19/01/17 14:35
사실 그건 위상이라기보단 저변이 더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규모를 늘리려는 이유는 아무래도 돈이겠죠. 위상은 별로 신경도 안쓸겁니다.
19/01/17 15:06
저도 주최측은 그닥 신경안쓴다고 생각하지만 상승효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거라고 봅니다. 대회권위를 올리는 직빵루트가 상금인상, 참가팀의 수죠.
19/01/17 14:24
제일 최근 유로인 유로 2016 도 24강 풀리그 16강 시작이었습니다.
조3위로 토너먼트 진출한 포르투갈이 우승까지 차지해서 흥미로웠죠.
19/01/17 14:37
32강으로 확대할만한 국가수를 가진 대륙이라면 아시아가 유일할 것 같긴한데... 뉴질랜드 끼려고 오세아니아랑 통합할 수도 있겠고. 그렇게 된다면 진짜 규모는 월드컵 급이네요.
19/01/17 14:52
종목 특성상 한경기 더/덜 하는게 축구에선 엄청난 차이다보니 듀얼토너먼트같은걸 할 수도 없고.. 3팀씩 8조로 만들면 서로서로 물릴 가능성도 높을뿐더러 담합을 막기도 어렵고 노잼이죠.
19/01/17 19:55
최근 축구대회 트렌드가 규모의 확장이라... 어쩔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야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거의 단골로 나가다보니 갈증이 없는 편이지만 어중간했던 나라들은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 좋아할 수 밖에 없고요.
북중미 골드컵도 이번 대회부터 12강->16강 남미 코파 아메리카도 다음 2020대회부터 16강 추진중이죠 유럽은 진작 24강 시작했고 아프리카도 이번 2019 대회부터 24강으로 확대되었고요 월드컵은 48강도 2022로 당기려고 계속 밑밥 던지고 있고 유럽은 클럽 대회도 하나 더 만들었죠. 한번 커진 것이 다시 줄어드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고 축구 저변이 넓어져서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이어 32강으로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아요.
19/01/17 17:24
일본은 조 2위가 유력한데 재수가 좋게도 B조 2위를 만나죠.
하지만 상대는 호주. 웬일로 이번엔 재수가 없는듯합니다. 우즈벡의 10백을 뚫어낸다면 모르겠지만 16강 최고 빅매치는 일본 vs 호주가 유력해보이네요.
19/01/17 18:22
사실 조별리그 방식을 바꾸면 그만인데, 4개팀을 한 조로 묶어서 조별리그하는 형태를 유지하려고하니 생기는 문제죠.
정통성의 유지가 대진상에 발생하는 약간의 불합리보다 낫다고 판단하는 듯 합니다. 토너먼트 대진방식을 복잡하게 만들면 불합리를 좀 줄일 수 있기는 한데, 불합리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대진은 복잡해지니 매력이 없긴 하죠.
19/01/17 19:56
3개팀 8개조가 다 좋은데 마지막경기에서 조작이나 대충하는 등의 플레이의 위험이 높다 보니 비선호되는 경향이 높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래서 대부분의 대회가 마지막 경기는 동시에 킥오프하고요
19/01/17 20:10
6개팀 4개조 형태도 가능하죠.
어쨌든 방식을 단순화하는 것을 훨씬 유익하게 보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축구'의 경우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축구가 가장 보편적이다보니 다른 대회들도 이 방식을 주로 따르는게 불만이예요.
19/01/17 20:21
저도 6개팀이 한 조면 더 재밌을거 같아요 일정이 너무 길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해요. 저도 조금 아쉽네요 24강이 뭔가 과도기스러운 느낌이라
19/01/17 20:25
솔직히 일정이야 하루에 세경기씩하면 하루에 1개조씩 3일 쉬고 경기하는 패턴이라 길어지지는 않죠.
경기수가 많아질 뿐인데, 경기수는 많아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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