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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그에 못미치는 순위로 인해 여러가지 말이 나오고있는 보스턴의 어빙이 올랜도전 패배이후 르브론에게 전화해서 사과했다고 합니다.

어빙이 이적한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가 당시 캐브스에 여러모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던 르브론을 벗어나서 자신이 중심이 된 팀에서 뛰고싶어서였는데 보스턴에서 에이스, 리더로 뛰면서 팀의 힘,잠재력등을 모두 이끌어내는게 쉽지않다는걸 느낀 모양입니다.

어빙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짜 리더로 성장하는거겠죠.



2. 보스턴의 경우 지난해까지 리빌딩을 잘 진행해왔는데 마지막 화룡정점을 어떻게 찍어야할지 고민할 시점이 된거같습니다.

리빌딩을 하는동안 뛰어난 감독과 좋은 선수들, 괜찮은 자산들을 많이 모았지만 마지막엔 교통정리를 해서 우승을 위한 라인업을 완성해야하고, 백코트에는 어빙이 있는만큼 가장 좋은 영입은 프런트코트에 S급선수인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하는건데...

아직 갈매기가 어빙, 폴조지, 카와이처럼 대놓고 이적을 원하는 모양새도 아니고,
뉴올이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한명인 갈매기를 호락호락 내줄것도 아니고,
갈매기가 에이전트를 (르브론의 친구이자 에이전트인) 리치 폴로 교체하고 LA 원정경기후 르브론과 저녁식사를 가지는등 레이커스행 루머가 많이 나오는지라 아무리 보스턴이 줄수있는 자산(유망주, 지명권등)이 많아도 갈매기 영입하는게 쉽지않죠.

거기다 르브론의 레이커스도 다가오는 여름에 FA로 슈퍼스타를 영입하거나 잉,쿠,하,볼로 불리는 영건들을 데리고 또다른 스타를 영입해야하는데, 올여름 이적시장도 이래저래 재미있는 이적시장이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