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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23:47
정말 에너제틱으로 데뷔했을때 제대로 사고치는 줄 알았습니다
인기가 엄청난건 알았지만 순위순이 아닌 실력순으로 파트를 나누고 안무동선을 짰던 갓너제틱... 남자가 보기에도 멋있었고 이대로 계속 능력자 위주로 활동하면 쩔겠다 싶었는데 그 뒤로... Aㅏ... 해체콘 가보고싶었는데 평일인 목금도 어림없길래 그냥 더 간절한 팬들이 가라 싶어서 전 일요일 올레티비로 볼 예정입니다. 아이오아이 vod에 워너원 vod가 나란히 있게 되겠네요 흐흐
19/01/25 23:53
저도 어제 오늘 고척 다녀왔습니다.
이제 워너원을 볼 날이 이틀 남았군요. 오늘 지성이가 낭독한 편지에 이런 내용이 있었지요. 끝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시작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콘서트 내내 울고 있지만 워너원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제 인생 중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게 해준 워너원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19/01/26 01:50
다들 프듀 보고 투표하고 영업할 때 타임라인에 넘어온 짤만보고 1등한다는 핑크머리 였던 애 이름 정도만 알고 마지막까지 한편도 안봤었는데 워낙 유명하길래 팬클럽 가입 마지막날 마감 20분 남기고 공식 가입한게 17년에 제일 잘했던일 같아요.
쇼콘은 하는줄도 몰랐고 추석 때 집에서 놀다가 재방 달리고 호감생겨서 팬콘 서울 부산 한공연씩 가고, 원더월드 한다길래 2층 테이블 4층으로 올콘잡고 마지막날 고척돔 4층에서 입덕해서 6개월 나름 열심히 응원했네요. 한국 아이돌 팬질이 처음이라 가입하고 까페 가입해야하는줄 몰라서 우수회원 등업을 못해서 공방 한번도 못간게 너무 아쉬웠어요...ㅡㅜ (그래도 문제풀어서 정회원은 한방에 됐네요ㅡㅜ) 이번에도 운 좋게 후배들이 올콘 잡아줘서 이틀 다녀왔는데 어제는 성우랑 우진이랑 대휘가 그렇게 서럽게 울더니 오늘은 민현이 성운이에 그 덤덤하던 다니엘까지 눈물보이는 것 보고 잘 참다가 같이 울어버렸네요ㅜㅜㅜ 16년째 덕질중인 제 본진 오빠들은 올해 20주년이라고 기념 투어 성대하게 열고 저도 콘서트 보고 마음껏 축하해주고 왔는데, 덕질 인생 중에 처음맞이하는 내 그룹의 마지막 무대를 어떻게 받아드려야할지 좀 걱정이네요ㅜㅜㅜ
19/01/29 06:29
전 이번에 2년 후 활동휴지 발표한 아라시 팬이예요 크크크
그래서 워너원이 첫 케이돌 덕질이었어요. 막막콘 보고 엉엉 울다가 겨우 추스려서 나왔더니 오빠들 활동휴지 소식보고 또 울면서 집에 갔었네요...
19/01/29 02:39
마눌님이 2017년말에 느닷없이 다 끝난 프듀를 보고 빠져서 18,19년 아는 인맥 다 동원해서 음악방송, 콘서트 서포트해줬는데 지난 주말 우울 그 자체네요.. 가수를 좋아한다는게 이 정도인가 싶었고 이제는 끝났나 했는데 11명 개인활동.. 어제도 바로 박지훈 팬미팅? 예매 장난 아닙니다 정말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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