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26 00:40
실망감의 표현이죠.
표현 자체는 과격하지만, 독일전 이후로 기대감이 점점 상승하다가 이제 최대치였는데 8강에서 이란도 아니고 일본도 아닌 카타르에 골도 못 넣고 떨어졌으니까요.
19/01/26 00:41
심판 진행 무난했는데, 저렇게 화낼 상황이 있었던가요? 그냥 인제 현실파악해야죠. 패배의식이 아니라 우리나라 축구현주소를요. 실력이 안되는데 자꾸 억지 기대를 하니까 탈이 나는 거 같습니다.
19/01/26 00:43
기대가 너무 컸음. 솔직히 평소 아시안컵 분위기였으면 기대가 별로 없어서 이정도로 말 안나오는데
월드컵 마지막 경기 독일전 이김 - 아시안게임 우승(심지어 한일전이김)으로 이어지는 국뽕충전때문에 기대가 너무 큰 바람에 실망도 큰 듯. 그리고 카타르도 사실 킹반인들 입장에서는 카타르????? 이란 일본 호주도 아니고 카타르한테 진단말이야?!!!!!! 소리 나올정도 네임벨류라서 더 화난듯
19/01/26 00:43
개인방송에서 진것보다 5경기동안 보여준게 없다고 강하게 비판한 박문성이나 원투펀치 중계도 중국전 손의 선발의 아쉬움과 함께 급종하고
락싸가 그래도 왠만하면 선수, 감독 응호해주는 커뮤니티에 가깝다고 보는데 분위기 장난 아니더군요.
19/01/26 00:43
나름 국축빠인데,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경기는 가장 많이 본 시간이 15분 정도입니다.
나머지 경기도 초반 10분보고 재미없어서 그냥 끔. 아니면 중계소리만 틀고 디씨나 펨코 간간히 눈팅했어요. 축구경기보다 해축갤, 펨코 축구 드립이 더 흥미진진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떨어져도 딱히 화는 안나고 [“그런가보다~”] 편안한 상태네요. 뭐 아쉽지만 다음에 잘했으면 합니다. 벤투 감독은 딱히 욕하고 싶진 않지만, 옹호할 생각도 없네요. 선수들 수고했어요
19/01/26 00:46
카타르가 잘 한거지 우리가 못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에 다크호스로 오른 베트남, 말 많은 중국 그리고 카타르 이들 리그 관중을 보면 우리가 져야 맞을 정도인데, 국대만 바르셀라나 이길 바라면서...기사 댓글에 뭔 짓인지...
19/01/26 00:56
유독 국대 축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요. 국내리그는 실력도 수준도 구리다고 말하면서 국대축구는 왜 당연히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19/01/26 01:12
침대축구도 안했고 심판판정도 딱히 문제될만한게 없어보이는데 경기끝나고 왜 항의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화풀이 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19/01/26 01:17
호주, 일본, 이란도 아니고 카타르 상대에, 상대방도 졸전 펼치는데 이런 노답 경기 보여주다가 졌으니 도저히 쉴드가 안되어 보이네요. 손흥민 정도 클래스면 상대 수준 감안했을 때 체력 저하도 변명밖에 안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19/01/26 02:18
최소 카타르까지 보고 데려왔으니깐 지켜봐야겠지만
유럽리그 밸류 우선순위로 따지며 부상 있는 선수들까지 굳이 아시안컵까지 끌고 온 오판에 대해선 향후 조금만 안 좋은 모습 보일시 여론상 소환되고 또 소환될 것 같습니다.
19/01/26 02:36
우승한지는 오래됐지만 3대회 연속 4강은 갔었는데 8강에서 떨어진 것 때문에 비판받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도 카타르에게..
19/01/26 02:40
질수도 있다 생각해서 별로 빡도 안치던데
8강까지 경기력이 좋았냐 -? 1.5군 중국전 빼고 노 카타르가 만만한 팀이냐 -> 어제 피지알에 올라온거 만큼 월드컵 최종예선 각자홈에서 3-2 승리 중거리슛 맞고 지는것도 뭐 충분히 경우의 수에 들어가죠 애초에 아시안컵 내내 공격패턴이 세트피스 득점들 아니면 백패스 횡패스 백패스 횡패스 황희찬 들소돌파 이것뿐이였는데 근데 이것도 그 스시타카니 뭐니해서 우리보다 풀백좋고 패스축구한다는 일본도 아시안컵에서 밀집대형 안에서 상대수비 못 뚫고 허우적거리는데 AFC 나라들간에 격차가 계속 줄고 있다고 봐야죠 442 쓰는게 아니라 원톱 세우는 지금 전술 계속 쓴다면 적어도 AFC 대회 안에서는 지금 같은 모습 계속 나올겁니다
19/01/26 03:36
일단 4-2-3-1이 한국 축구 미래를 보면 가장 맞는 답이고 4-1-3-2를 B플랜으로 가지고는 있어야죠.
특히나 좋은 윙자원과 시너지 나는 대형 스트라이커로 아시아를 박살내던 때도 있었으니 상황에 맞춰서 써먹어야죠. 자원이 없는게 아니라는 점이 더 슬픕니다.
19/01/26 05:22
딴 건 모르겠는데 이만큼 했으면 '더운 곳에서의 경기'에는 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 제외하면 더운 국가들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