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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00:20
저는 중국전 2-0상황에서 88분이 지날 떄까지 손흥민을 뺴지 않은게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아니 2-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왜.... 도대체...
19/01/26 00:23
그건 진짜 토너먼트 우승 고려하지 않는 그야말로 최악의 선택이었죠.
아마 이번 우승 실패의 결정적 장면은 바로 그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2:0 순간에 손흥민 빼주고 잠그기 들어갔으면 이겼고, 손흥민 체력도 세이브 되었죠. 쓸 생각이었다면 진작에 빼줄 생각도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19/01/26 00:24
뛰기 싫다니요. 맨유전까지도 사실 토트넘 선수 중에 거의 매 경기마다 선발로 나와서 체력이 제대로 안 된 상황이었는데
장거리 뛰고 와서 88분 뛴 중국전에서 제 역할 했는데도 뛰기 싫다라... 이래서 선수 저렇게 쓰면 선수만 욕 먹는다니까요.
19/01/26 00:26
솔직히 그건 아니죠
스타일상 지금까지 항상 국축에서 활약이 미비한건 사실이지만 이번엔 포체티노가 미친듯이 뽕뽑으려고 굴린 상태에서 휴식없이 중국전을 또 굴려버린 터라
19/01/26 00:31
사실 합류 전부터 이미 맛이 가있었죠 아예 조져놓은 게 중국전이고 크크
흥궈 경기 안 보는 분들이니 의지가 없다 이런 소리하는 거죠 맨유전에 이미 거의 퍼진 상태였음...
19/01/26 00:33
뭐 여기저기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파이어 될만큼 오늘 손흥민 선수 압박도 없고 침투도 안하고 그냥 기다리는 플레이가 잦았죠.
중국전에서도 플메로서 플레이 한걸 보면 감독주문인건지 너무 기다리고 적극적이지가 않아서 답답하긴 했습니다.
19/01/26 00:25
신태용호에서는 잘 된 편이었습니다.
손흥민을 못 살리면 솔직히 국대는 더 답 없어요. 황의조 하나 바라보고 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당장에 지난 경기들에서도 답 나왔잖아요. 아니면 남태희 복귀만 바라는 수 밖에 없죠.
19/01/26 00:26
토트넘에선 델레알리 에릭센이 밑에서 어그로 다끌어주고 볼셔틀 해주니 톱으로 서도 괜찮죠 오프더볼이 강점이고 슈팅력 좋으니까
근데 오늘경기도 그렇고 이전경기도 그렇고 기성용 없으면 2선에서 볼배급이 아예 안되는 수준이라 손흥민 톱나왔으면 공 잡아보지도 못했을거에요 김진수(홍철) 이용 크로스 올리는거 받아먹어야하는데 손흥민이 타깃맨으로서의 능력은 전혀 없죠
19/01/26 00:30
오히려 골문 안에 황의조 혼자밖에 없었고, 어차피 지금 손흥민 체력이면 위로 바로 치고 올라갈 힘도 없어요.
그렇다고 수비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차라리 2명의 톱이라도 올려서 해보는게 나았다는 겁니다. 알리 역할은 황인범이, 에릭센 역할은 이청용이 그럭저럭 해줄 수 있어요. 지금 황인범은 알리 역할이 아니라 애매한 포지션을 맡아서 본인이 뭘 해야 할지 몰라도 이도저도 못했던 것이고 이청용은 윙인데 거의 수비만 하다 보니... 손흥민은 체력도 안 되는 상황에서 밑에만 내려 앉아 있으니 뭐 공격 할 상황이 거의 안 나왔죠. 그나마 위협적인 움직임은 결국 톱 위치에 올라가 있었을 때나 나왔어요.
19/01/26 00:32
말씀하신대로 투톱형태로 예전에 이재성이나 황희찬이랑 같이 나왔을때처럼 썼다면 더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드네요
근데 벤투감독 자체가 그 전술을 아예 쓸 리가 없다고 봐서 그런가 저는 아예 배제하고 생각했네요
19/01/26 00:26
그냥 국대에서는 불운한 시기에 전성기를 맞은거죠. 클래스야 의심할바가 없지만 현 상황에서 아시아권 팀 뚫는 창으로 쓰기에는 스타일이 안 맞아요. 반면 공간 나오는 강팀과의 게임에서는 갑갑해도 속도랑 피니시가 되니 상대가 엄청 무서워할 선수고요. 박지성은 예외인게 이 양반은 축구지능 하나는 월클급이여서...
19/01/26 00:28
이래서 제가 중국전 끝나고 선수 혹사로 팀운영한다고 이야기 했죠.
괜히 축구전문가들이 손흥민 없이 중국전해야 된다고 이야기한게 아니죠.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으로 슈틸2라 생각하고 다음 월드컵은 김학범 감독이 할것 같습니다.
19/01/26 00:29
제가 생각하는 벤투감독에 대한 불만은
로테이션의 부재, 플랜b의 부재 이지, 그외에는 감독탓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애초에 의료진에 신경 썼다는 기사도 봤지만(축협 의료진 기사보면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는게 함정) 애들 저렇게 누워대고 국가대표 실력이 애초에 하자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근데 친선때 그렇게 스피디하고 역동적인 축구가 토너먼트에서 이렇게 맛탱이가 갈줄은 몰랐음..
19/01/26 00:30
친선때의 가장큰 유무는 장현수인데... 벤투호에서 굉장히 중심에 있었나봐요.
사실 활용법이 가장 달랐던 느낌이긴해서 물론 속터지게 하는건 비슷하긴했..
19/01/26 00:31
골이 안 나왔으니까요. 슈틸리케 때도 골 부족 문제로 생고생 했거든요. 4-2-3-1이 생 고생 하는건 약팀 상대로 골 안나올 때입니다.
19/01/26 00:29
신태용 감독의 442가 진짜 손흥민을 진가를 끌어낸 전술이긴 했는데 이것도 결국 이근호, 권창훈, 이재성이 흥민이가 침투만 하도록 공간 다 매꿔줘야 가능한거라 지금 대표팀 부상상황에선 불가능에 가깝죠.
그래도 신감독이 아쉬운건 우리나라에서 국대에 오랜기간 있었던 만큼 잘 알고 아시아팀들 상대로도 대비가 가능해서 아시안컵까진 감독을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내요. 친선경기도 오히려 우리보다 약팀 상대로 꽉막힌 수비라인 상대로 연습했어야 했던거 같은데 강팀상대로 우리가 역습하는 경기를 했던것도 아시안컵을 앞두고 친선일정을 잘못잡은것 같아요.
19/01/26 00:32
손톱이 좋은 이유는 토트넘에서는 케알에 모두 마크해야될 대상이라 손흥민한테 공간이 나오는데 대표팀은 그러지 못하는게 문제였다는걸 파트너인 황희찬 이근호 등이 어그로 끌어주고 나오는 공간으로 손흥민의 피니시능력을 활용한거죠. 근데 황의조랑 투톱세워본적은 없어서 또 모르겠네요. 근데 벤투가 거의 4231만 고집하는데 황의조는 또 원톱으로 둘수밖에 없고 벤투가 원하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낳은 결과가 아닌가싶어요. 시간이 없던 신태용은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려고 손톱카드를 효과적으로 써먹었는데 벤투는 빌드업축구가 하고싶었으니.
19/01/26 00:35
그게 아쉽죠. 문제는 손흥민이 벤투식 4-2-3-1을 맞춰볼 기회도 어언 3개월 전이었다는 점에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우디전에서 손흥민 투입 때를 생각한 맞춤 전술 하나는 준비했어야 했다고 보는데 얼토당토 않는 3백만 하다가 결국 공격 쪽에서는 아무것도 못 만들었죠. 황의조가 있지만 케인도 원래 원톱으로 하지만 손흥민과 있을 때는 투톱으로 자주 가니까 그런 식의 공격 변화를 통해 적어도 가운데에 선수를 더 넣는 식의 공격방식을 택해야 했다고 봅니다. 공격루트가 다양해져야지만 골 찬스가 더 자주 나오고 그러니까요.
19/01/26 02:14
요새 해축갤이나 와이고수에서는 박지성vs손흥민에서 박지성꼽으면 어그로 취급받는데 ;;버기성이라면서 손흥민도 우솝민이라고 까이지만 크크
19/01/26 00:40
강제차출 대회 예선 2경기 빼줬으면 포체티노가 먼저 적당히 했어야지
대놓고 3번째 경기도 쓰지말라는 식으로 굴리고 보내니 원... 손흥민 epl 돌아가서 날아다니면 몸사렸다고 욕먹을거고 진짜 방전되서 헤롱거리면 포체티노 벤투 둘이 잔대가리 굴리다가 전부 망한거죠 뭐...
19/01/26 00:43
톱에서 손흥민이 공 받는다고 뭐 해줄거 같진 않고
걍 체력 딸린게 문제겠죠 중국전엔 가운데서 되게 잘 했는데 그거 말곤... 아시안컵 보내기전에 뽕 뽑고 보내겠다는 포체티노랑 아시안컵이란 대회에서 손흥민이라는 카드를 걍 놔둘수 없는 국대감독 사이에서 손흥민만 죽어라 뛰다 손흥민 안뛴다는 소리나 듣고 크크크
19/01/26 00:45
지금 손흥민 까는건 뭐 대단한거죠. 거의 사람 잡을듯 혹사당했는데 근 2주간. 카라바오컵같은 컵대회 부터 전경기 출장 + 2일전 경기뛰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실상 풀타임 중국전.. 이정도급 혹사는 현대축구에서 보기 힘들듯. 라키티치보다 한 두수 위입니다.
19/01/26 00:47
혹사 당하면 선수만 고생이라니까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죠.
손흥민 저리 쓰다가 토너먼트에서 죽 쓰면 분명 손흥민만 욕한다고...
19/01/26 00:50
손흥민 체력 쉴드가 계속 나오는데 다들 아시안게임 때 손흥민이 어떻게 뛰었는지 까먹으신 겁니다.
그 때 손흥민 체력이 지금보다 얼마나 나았는진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때의 1/10이나 뛰었을까요. 부상 달고 경기 뛴 거면 모를까 체력은 변명이라고 봅니다. 국대는 항상 그렇게 뛰는 대회였습니다. 다만, [그러니까 국대축구는 존재 자체가 선수 혹사다.] 고 주장하시는 분이면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헌데 우스운 건 막상 손흥민이 [꼭 뛰어야 할 때 안 뛰었나?] 라고 하면 그건 좀 애매합니다. 공격진영에서 공이 올 것 같은 때 공간으로 스플린트 매번 했고 수비커버 가줘야 할 땐 다 뛰었죠. 결국 동료들에게 한줌의 기회라도 더 만들어주기 위해 내가 한 발 더 달리는, 박지성이 보여준 모습. 딱히 국대에서 태업했다고 할 수는 없어보이고, 그런 마음가짐이 없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국대 혹사와 잦은 장거리 비행의 여파로 무릎이 망가졌고 은퇴가 앞당겨졌죠. 팩트를 전부 나열해놓고 보니 뭐가 옳은 거라고 제가 함부로 말할 수 없겠네요.
19/01/26 00:53
그래서 박지성이 2주동안 계속 선발출장 후 2일 휴식 - 도착 바로 풀타임 경기 뛴적있나요? 박지성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이렇게 뛴건 못본거같은데.
19/01/26 00:55
체력이 변명이라 여타 전문가들 부터해서 중국전은 안쓰는게 맞다라고 했을까요. 2일전에 풀타임 경기뛰고 쉬지도 못하고 공항와서 바로 또 풀타임 경기라.. 이건 요즘 혹사로 동정받는 라키티치보다 한 3수위 혹사인듯.
19/01/26 01:11
사실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보다 얼마나 오늘 경기에 성의를 보였느냐의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죠.
명백한 혹사 맞고, 제 기억에도 이번 대회 손흥민급 혹사는 바로 기억나는 케이스가 없네요. 당장 예로 들었던 아시안게임에서는 손흥민이 합류 전후로 좀 쉬었고... 찾아보면 있을지 모르겠는데 있으나 없으나 별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합류 후에 중국전 쉬었으면 경기력이 더 나았을 거란 건 뻔하니까요.
19/01/26 01:15
11/24 첼시H 78분
11/28 인테르H 29분 12/02 아스날A 79분 12/05 소튼H 풀타임 12/08 레스터A 73분 -비행- 12/11 바르셀로나A 70분 -비행- 12/15 번리H 15분 12/19 아스날A 79분 12/23 에버튼A 79분 12/26 본머스H 88분 12/29 울브스H 풀타임 01/01 카디프A 75분 01/04 트랜미어A 65분 01/08 첼시H 79분 01/13 맨유H 풀타임 -비행- 01/16 중국 89분 01/22 바레인 120분 01/25 카타르 90분 이거만봐도 뭐 성의를 어쩌구 할 문제는 이미 넘은거같은데요.
19/01/26 01:26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문제는 국대 시스템이 애초부터 에이스 선수 갈아넣어서 성적내는 대회라는 겁니다.
월드컵이나 대륙컵만 되면 주급 수억씩 받고 대권 노리는 빅클럽 에이스들이 자청해서 자기를 혹사하죠. 그 때문에 이후 커리어 망치는 선수도 한둘이 아닙니다. 그게 바람직한 거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에요. 단지 아시안게임 때는 (병역이 걸려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이 이번엔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사실 아무도 손흥민에게 그걸 강요할 순 없죠. 대놓고 태업한 것도 아니고 나름 할 만큼은 했기도 하고요.
19/01/26 01:29
그러니깐 그런 모습을 보여줄 상황이 아니였다니깐요. 애초에 상대팀들도 다르고 선발 시간만 봐도 차이나고. 조건이 다른데 자꾸 아시안게임이랑 비교하는지 모르겠네요. 또다른 프레임인가?
19/01/26 00:58
사실 아시안게임때도 그닥.. 이었죠
U-23 수비하나 제대로 못제끼는... 그때도 체력도르탔었던것 같긴한데.. 오늘경기보고 의적본능있는 강팀용 선수다 라고 결론내렸네요 아시아상대로는 역시 욘쓰형님같은 스탈이 최고..
19/01/26 01:01
이거레알; 체력쉴드는 무슨 아시안게임에선 체력 남아돌았습니까? 그때도 방전중 방전인데 이악물고 스프린트뛰고 했는데 오늘 스프린트 몇 번이나 뛰었습니까
부상안당하고 조심조심스럽게 하는게 뻔히 보였는데 그놈의 체력쉴드는 무슨;
19/01/26 01:05
12~1월 출장일지만 봐도 뭐 답나오쥬? 내내 기본 75분 붙박이 주전에 혹사당한게 손흥민이고 오히려 손흥민보다 비슷하거나 약하게 뛴 델리알리 케인 다 부상으로 나가리 됐는데 체력쉴드 크크크크 . 저정도 뛰면 맛탱이 가는게 정상입니다. 실제로 저정도 뛴 선수들 중에 라키티치 말고 맛탱이 안간 선수없죠
19/01/26 02:36
쉴드 중에 죄송한데 소속팀 경기 후에
아시안컵으로 차출되는 인터뷰 부터 열심히 안할거 같았어요... 차출되는게 아쉽다 이런식으로 인터뷰.. 그거로 안까는게 신기했거든요
19/01/26 01:06
당연히 부상안당하려고 조심스럽게 해야죠. 손흥민 까지 부상당하면 누구믿고 상위라운드에서 경기뛰나요. 기성용도 부상당한 마당에. 끌어줄사람 아무도 없어지는데. 냄비도 이런 냄비가 없네요 아주 얼굴 시뻘거실듯
19/01/26 01:08
지금 유럽 선수 중에 그 기간 동안에 손흥민 만큼 뛴 공격수는 없을걸요? 아니 심지어 토트넘 수비들도 어느 정도 로테이션 돌기도 했어요.
19/01/26 02:09
한가지 간과하고 계신 것이...박지성은 축구 선수 중에서도 흔치 않던 올라운더였다는 점입니다.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 가릴 것 없이 다 소화해냈죠. 유럽 리그에서 어느 포지션에서든 S급 활약은 아니더라도 A급 활약은 해줬죠.
반대로 손흥민은 스프린트, 슛 외엔 특출난 선수는 아니예요. 손흥민을 빛나게 해줄 수 있는 케인, 에릭센, 델리알리 같은 선수들이 있어야 더 활약 가능한 선수인데, 오늘 경기에선 그런 선수가 없었죠. 오늘 경기서 너무 못뛰었다. > 이거는 감독, 선수 탓을 하는 게 맞습니다. 오늘 경기서 안뛰었다. > 이거는 ? 입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소위 관심법 수준이라 생각하네요. 어떤 근거든지 간에요.
19/01/26 07:32
아시안게임때는 epl 시즌 시작전이였어요;;;
지금 1월달이고 박싱데이까지 풀로 돌리다가 온건데 그때랑 얼마나 다른지 모른다고 안뛴다고 욕하는건 쫌 축구는 평소에 보시는건지 의문인데
19/01/26 09:30
시즌 끝나자마자 월드컵, 정상 컨디션 찾기도 전에 프리시즌에 개막전까지 교체로 뛰었고요...
비행기타고 오자마자 말레이시아전, 쉬려다가 지니까 화들짝 교체투입됐었죠. 적어도 보통 생각하는 시즌 시작 전 팔팔한 상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이 그때보다 혹사의 정도가 심했던 건 인정합니다.
19/01/26 01:01
손흥민 롤 자체가 골게터다보니 누군가가 어그로 끌어 줄 사람이 필요하긴 합니다. 혼자 가능했으면 월클이죠. 거기다 아시아 축구 자체가 라인을 엄청 올리는 것도 아니다보니 손흥민의 강점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요. 국대에서 박지성과 비교 되는게 이런것 때문인 것 같아요.
19/01/26 01:19
중국전때 손흥민 풀타임 쉴드치던 사람들 어디갔는지
비상식적 운용이고 그 어떤 논리로도 쉴드가 안되었죠. 결국 벤투는 자기 방식이 맞단걸 우승으로 입증하는 수밖에 없는데 호주도 아니고 카타르에게 광탈. 손흥민 풀타임 쓴 대가가 이거죠.
19/01/26 01:36
실제로 방구석에서 입축구나 할줄 알지 바깥에서 축구공을 차봤어야 비행기타고 유럽에서 한국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90분동안 축구공 차면서 뛰는게 어느정도 힘든일인지 체감이 되죠. 진짜 댓글 쭉 보면서 몇몇 말같지도 않은 소리들은 어휴...
지금 토튼햄에 손흥민 말고 다른 선수들 상태 어떤지 보실래요? 김성근이나 아직도 할법할 그놈의 근성론 어휴...진짜...
19/01/26 02:52
제 생각에
벤투가 욕먹을건 구지따지면 공격에서 B플랜 부족 정도 아싸리 뻥축구로 B플랜 잡고 지동원 대신 김신욱을 넣던가 뭐 그런식이였어야 했는데 오늘도 중앙은 공간 안나니 백패스 횡패스 주고 받고 의미없이 상대가 사이드 열어주니 사이드에서 풀백들 크로스 몇번씩 올리는데 다 똥크로스에 한두번 좋게 올라오는건 공격수가 못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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