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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3 15:06
AD 트레이드는 시간을 끌 수록 뉴올의 손해일 수밖에 없었어요
그 와중에 1픽을 뽑은 건 뉴올의 어마어마한 행운이긴 하지만 잉쿠볼하주+1라픽 4장을 줘도 거절했었는데 잉볼+4픽(+쿠)에 만족해야 할 입장이 되버렸네요 전 보스턴의 팀케미가 터져버린 게 이 트레이드의 가장 큰 변곡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AD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건 랄밖에 없죠
19/06/13 15:08
셀틱스팬인데요
전 저중 특히 3번의 리치폴의 말이 가장 빡칩니다 사실 뭐 테이텀 가치도 많이 떨어졌고 어빙도 나갈 확률높고.. 그런데 굳이 저렇게 콕집어서 니네팀은 가더라도 1년만 있을팀이야 그러니까 되게 기분나쁘네요 뭐 제가 빡치는거래봤자 뉴올팬들 빡치는거에 1/100도 안되겠지만요
19/06/13 15:14
오늘 나온 뉴스만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레이커스와 셀틱스가 AD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다. 2.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는 어느정도 합의가 끝난 상태이다. 그 합의는 잉그램+볼+4픽이고 4픽을 (올스타급) 즉시전력감으로 바꿀수 있는지 여러팀에게 문의하고있다. 3. 4픽으로 즉시전력감을 못 찾을 경우 쿠즈마까지 딜에 참여할수 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쿠즈마는 어떻게든 킵하고 싶어함. 4. 뉴욜은 이번주말전에 딜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앞으로 2,3일이 매우 중요함.
19/06/13 15:22
르브론은 농구선수 이전에 인간으로써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으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이루어 냅니다. 희대의 디시전 쇼로 욕을 바가지로 쳐먹으면서도 반지원정대를 구성해서 결국 원하던 반지를 얻어냈고, 그 욕 먹던 고향팀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자신의 힘으로 골스를 찢고 This is for you!를 시전하죠. 사실 이쯤 되면 좀 속도를 늦출 만도 한데, 이번에는 LAL로 오더니 리빌딩 멤버를 박살내고 다시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재구성하려고 하네요. 그 의지와 추진력과 실행력은 거의 초인적인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6/13 15:33
사실 지금 레이커스의 상황도 한 몫합니다....안그래도 비선실세 논란도 있는데 매직은 나가버리고 펠린카는 악명높은 에이전트 출신이라
구단들이 거래하는걸 꺼리고...레이커스의 상황자체가 르브론의 리쿠르팅이 없으면 뭐 많이 힘들긴 할겁니다 크크
19/06/13 15:23
3번이 굳이 분노할 필요 있겠냐 싶습니다. 프로 스포츠는 비즈니스니까, 돈 되는 곳으로 움직이는 게 순리죠. 그렇다고 돈을 위해 윤리를 어기는 것도 아니고...
양키스 팬인데, 카노 재계약 못해서 시애틀 보낼 때 카노한테 화가 난 게 아니라 구단한테 기분이 나쁘더군요. 쟤도 대접 안해주면 누가 구단에 남겠냐 싶어서요. 지금 보면 잘했다 싶은 게 함정입니다만. 크크
19/06/13 15:31
사실 리치폴은 에이전트 본연의 임무는 엄청나게 충실하게 하고있는거죠 뭐...리치폴이 하는말 전부다 실제 AD의 마음일텐데 그런것도 앞에 나서서 총알받이 잘 해주고 있는상황이고 결국 고객의 바람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거라 크크
AD도 뭐 구단도 나서서 프렌차이즈 스타 쳐내는 마당에 선수라고 저러지 말란법은 없어서 이해는 합니다. 비즈니스적인 측면은 더 심화될거에요 뭐 이런거때문에 스몰마켓 구단들의 고심이 깊어지는건 문제네요.... 이제 뉴올의 문제는 자이온이겠네요...당장 벌써부터 뉴올은 별로 가고싶지 않다고 하고있는 녀석인데 만약에 이친구도 AD만큼의 재능을 보여준다면 뉴올은 이친구를 어떻게 붙들어놔야할지가 벌써부터 고민이겠습니다
19/06/13 16:15
fa 제도의 의미를 안다면
리치폴은 욕할게 아닙니다. 오히려 잘한겁니다. 영입구단에서 고작 1년 쓸거면 다주고 안데려오죠. 현행 제도는 올스타급 선수의 경우 드래프트 이후 사실상 8년간 한 구단에 소속되어야하는데 그정도면 원 소속 구단에 대한 예우는 충분하죠. 꼬우면 7년간 제대로 리빌딩을 했어야.
19/06/13 17:37
애초에 트레이드 요청하면서부터 언급한건데요.
Ad가 트레이드 요청했다고 뉴올이 뭘 적게 받는거도 아니죠. 그냥 감정 상해서 6개월 트레이드 늦췄다가 더 적게 받을 수도 있게된거지.
19/06/13 17:52
그 때도 에이전트가 준오피셜급으로 알렸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때도 깔끔하게 에이전트가 공표하는게 나았겠죠. PG 트레이드나 AD 트레이드나 트레이드 가치 변화는 없습니다.
19/06/13 16:19
참 희한하죠 뉴올은 ad로 자이온을 데려오기 위해 데드라인 전 매직 존슨의 메가 오퍼를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1픽을 본인이 먹는 행운(?) 덕에 바이어인 닉스가 나가떨어지고 어빙이 결국 떠날것 같은 무브를 취해 셀틱스도 발만 담그고 있는 수준입니다 결국 시즌중 오퍼에 비하면 약간 초라한 딜을 할수밖에 없게 됐네요 뭐 그래도 결과적으로 자이온을 챙겼으니 플랜 자체는 바뀐게 없긴 하네요
19/06/13 16:26
NBA팬을 빙자해서 글쓴 분의 주관적 입장이 많이 반영된 글이군요. 저는 선수가 내년 재계약 의사 밝히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재계약 자신있으면 베팅하는거고 아니면 발 빼는게 맞죠. 애매한 태도 유지해서 현 소속팀이 더 뜯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건 배려이지 의무가 아니라고 봅니다.
19/06/13 17:03
3번이 뭐가빡친다는거죠? 에이전트가 선수의 이익을위해 입터는건 당연한거 아닌지 나 니네팀 가기싫다고 대놓고 말할수있는거죠 MLB에서는 대놓고 오클랜드는 절대 안가겠다라고 하는선수들도 있는데
리치폴과 AD가 뉴올의 이익도 생각해줘야되나요
19/06/13 17:12
뉴올 팬들은 열받겠지만
연장계약 의사없슴 을 확실히 하는건 나쁘지 않죠 연장에 대한 확답 없이 옮겼다가 나가버리면 더 많은 욕 하실거면서...
19/06/13 17:45
네 그러니까요
만약 연장계약에 대해 말없이 보스턴으로 갔다가 이적후 연장계약 없음을 피력했다 치면 감당 되겠나요? 이적전에 특정팀을 언급하는게 나쁜것만은 아닌거 같다는 거에요 물론 뉴올 팬들은 열받겠지만 말이죠
19/06/13 17:27
3번이 안빡친다고 하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선수의 이익을 중시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필요이상의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현소속팀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 그걸 당연한 일이라고 하시는게 의아스럽네요. 제닉을 보시면 유추하시겠지만 AD를 물고빨고 하는 입장이지만, 시즌 중 (팀이 한창 플옵레이스를 펼치던 기간) 트레이드 요청 LAL외에는 재계약 하지 않겠다 언플 보스턴(당시 유력한 트레이드파트너)과는 재계약 하지 않겠다 언플 내가 갈곳은 엘에이,뉴욕 정도의 빅마켓 (이건 누가봐도 엘에이가겠다는소리) 뿐이다 언플 을 시전했는데 선수의 당연한 권리요? 여태까지의 선수들 FA사가를 봐도 이정도로 언플한 선수는 몇 안됩니다. 지금 AD의 행동은 전혀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닙니다.
19/06/13 18:50
르브론은 은퇴하면 감독보단 단장할 거 같아요. 어쩜 그렇게 일관적으로 가는 팀마다 자기가 원하는 패키지를 만들어 놓는지.. 선수겸감독이 아니라 선수겸단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거 같네요.
19/06/13 20:03
뉴올이 거품물고 LAL은 안보낸다 할때도 시간은 뉴올 편이 아니고,
결국 AD가 원하는 LAL로 갈꺼라 봤는데, 그대로 되고 있네요. 뉴올팬은 빡치겠지만 LAL팬은 그저 다행입니다. 르브론 있을 때 함 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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