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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9 12:04:05
Name 손금불산입
Link #1 mlb.com
Subject [스포츠] [MLB] 힘 안들이고 장타 치는 법.gfy



그냥 툭 갖다대면 됩니다. 참 쉽죠?

함부로 수비 시프트를 극단적으로 꼬면 안되는 이유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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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9/06/19 12:05
수정 아이콘
3루수 똥싸러 갔나요...?
19/06/19 12:23
수정 아이콘
바지에 싸서 갈아입으러 갔다네요.
러블세가족
19/06/19 12:06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수비 쉬프트가 일상이라고 해도... 저런거에 대책이 없나요...? 크크
ridewitme
19/06/19 12:08
수정 아이콘
저것도 어렵나 생각해보니 어렵지 않을것같은데요. 번트 방향맞추는건 크보에서도하는것이니
도라지
19/06/19 12:13
수정 아이콘
휘둘러서 방향잡는거보단 쉽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어려울겁니다.
어렵지 않으면 번트아웃같은건 나오지도 않을거라...
서쪽으로가자
19/06/19 12:1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번트는 속도를 줄이는 노력도 같이 필요해서, 이게 상대적으로 더 쉬울 것 같긴합니다.
대신 평소에 별로 번트를 안 할 것 같은 선수지만.
19/06/19 12:12
수정 아이콘
공략을 잘했네요 수비없는 방향으로
나름쟁이
19/06/19 12:13
수정 아이콘
적당히해야지 크크
서쪽으로가자
19/06/19 12:16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럼 좌익수라도 전진배치하던가 (좌익수는 중견수 자리에 가있었으려나요?)
다크나이트
19/06/19 12:17
수정 아이콘
저런건 기록지에 뭐라고 적죠?
투수가 잡았으니 투수 앞 2루타인가
19/06/19 12:22
수정 아이콘
투수뒤?
기사조련가
19/06/19 12:47
수정 아이콘
번트안타는 보통 D에 물결표로 표시하고 2루타는 >로 2루까지 갔다고 기록지에 적는데 이건 어떻게 적는지 모르겠어요. 전 선수할때 기록법 강습도 받았는데 말이죠 크크크 아마 번트와 2루타기록을 같이 적고 유격수와 3루 사이를 빠져나갔다고 표시한 다음 쉬프트로 이동한 수비수를 abc 순으로 적어서 표현합니다. 이 경우는 아마 ae 사이를 빠져나갔다고 적겠죠. 시프트의 활용이 다양해지면서 기록법도 많이 바뀌었어요.
기사조련가
19/06/19 12:17
수정 아이콘
1. 번트 대는게 쉬운게 아니고 댔어도 다 안타되는게 아님
2. 시프트는 기본적으로 당겨치는 타자 저격용인데 단타로 막았으면 기회비용 따져봤을때 이득임(이건 2루타긴 하지만)
고로 그냥 극단적시프트해도 상관없음
서쪽으로가자
19/06/19 12:31
수정 아이콘
2은 타자가 볼을 쳤을 경우(BIP?)에 해당되는건가요?
shift 없을 경우 루타수 > shift 있을 경우 루타수
기사조련가
19/06/19 12:36
수정 아이콘
말씀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시프트건 뭐건 똑같이 타수에 포함됩니다. 단지 주자를 진루시키려는 의도로 희생번트 한 경우에만 타수에서 빠지게 됩니다.
서쪽으로가자
19/06/19 12:55
수정 아이콘
그말씀을 덧붙이려다 말았는데,
처음에 단타로 막으면 이득이라면 고의4구가 차라리 낫다는?? 이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타자가 공을 쳤을때만으로 가정하면,
타자의 진루 루타수(그냥 타수가 아니고요)가 시프트가 있을때가 없을때보다 적다 (비록 저런 번트나 빗맞은 상황을 고려하더라도)라고 이해했습니다... 맞나요?
기사조련가
19/06/19 12:59
수정 아이콘
네. 번트는 99퍼센트 단타고 가끔 운좋으면 2루타가 나는데 시프트를 걸면 내야를 통해 빠져나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막아서 장타를 억제할 수 있죠.
19/06/19 12:18
수정 아이콘
저런거 감안해도 시프트 하는게 이득이라...
StayAway
19/06/19 12:20
수정 아이콘
쉬프트로 2루타 이상 허용하면 무조건 수비가 잘못된거죠.
Bemanner
19/06/19 12:20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좌타 당겨치기 쉬프트 걸리는 선수들중에 OPS<번트 성공률 인 선수들은 쉬프트 풀릴 때까지 주구장창 번트대서 쉬프트부터 풀어놓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기사조련가
19/06/19 12:49
수정 아이콘
ops는 출루장타 합이고 번트성공율은 퍼센트라서 그렇게 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대부분 당겨치는 선수들은 파워히터라서 번트를 잘 못대거든요. 그리고 번트 대주면 땡큐죠. 그래봐야 단타라서... 예를 들어 오티즈한테 시프트써서 번트로 단타내주면 이득이죠.
Bemanner
19/06/19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번트 2루타는 거의 안나오니 제외하면 그냥 번트 확률이 90% 면 번트로 얻는 OPS값이 그대로 0.900이라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파워히터 번트성공률이 남들보다 낮아도 본인 OPS보다 높으면 더 효율적인 선택이고.

예를 들어 번트 잘 못대서 저런거 4번중에 3번 성공하는 선수도 자기 옵스가 0.700이면 대는게 맞죠. 번트 기대값은 대충 .750이니까.
기사조련가
19/06/19 1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In 2015, there were 59 bunt attempts away from the shift, and hitters were successful 73 percent of the time. In 2018, there already have been 62 bunt attempts away from the shift, with better results (a 76 percent success rate). A soft groundball to the opposite field against the shift, by comparison, is successful less than half the time (49 percent). So, if used selectively, as James advocated in 2014, the bunt could again become a valuable weapon against the shift.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fancy-stats/wp/2018/07/10/analytics-killed-the-bunt-now-a-new-data-driven-strategy-could-bring-it-back-to-life/?noredirect=on&utm_term=.c446f38eac5d

시프트시 번트댔을때 18년 기준 성공율이 76퍼센트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원하는대로 수비 반대로 보내는 경우는 50프로 미만이구요. 따라서 99프로 단타임을 감안했을때 장타율도 개똥이니까 ops가 0.9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Bemanner
19/06/19 13:28
수정 아이콘
두번째 문단으로 예시도 추가해놨는데, 저 기사 통계대로면 .750 못치는 타자들은 번트로 쉬프트 풀라는게 제주장입니다. 번트성공률.=.ops라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기사조련가
19/06/19 13:32
수정 아이콘
뭐 옵스 0.750 따리한테는 시프트 안쓰죠 흐흐 쓰더라도 아주 특별한 경우나 선수한테만 쓸테니까 거론할 가치가 없어 보이네요.
메이진
19/06/19 17:12
수정 아이콘
2년차 OPS 0.600 이었던 김현수에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쉬프트 당했어요.
딱히 강타자 약타자 가리지 않고 타구 분포가 몰리면 다 씁니다.
기사조련가
19/06/19 17:46
수정 아이콘
0.6인데 타구분포까지 몰리는 희귀한 샘플일 뿐이죠
메이진
19/06/19 18:05
수정 아이콘
희귀하지 않습니다. 타자가 잘치던 못치던 좌타자는 쉬프트 많이 걸립니다.
기사조련가
19/06/19 18:12
수정 아이콘
메이진 님// 좌타자 중에서 플라이볼보다 땅볼비율이 높고 스프레이히팅이 안되고 당겨치는데 배럴드타구 생산을 못해서 ops 0.6인데 매타석 쉬프트를 거는 선수가 희귀하지 않다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서요... 자료가 있으면 납득하겠습니다.
싶어요싶어요
19/06/19 20:43
수정 아이콘
논리가 엉망이네요. 약티즈한테 단타내주면 이득아닙니다.
기사조련가
19/06/19 20:48
수정 아이콘
[시프트써써]라는 부분을 못보신듯요? 기회비용까지 다 따졌을때 이득이라고 이미 메이저에서 수학자들이 다 계산했는데 무슨 논리타령이세요. 세이버메트리션들보다 확률을 잘 아시나요? 하하
싶어요싶어요
19/06/20 01:02
수정 아이콘
네네 입맛대로 조건 추가하실때마다 감탄했습니다.
기사조련가
19/06/20 01:59
수정 아이콘
무슨조건이요?
정지연
19/06/19 12:23
수정 아이콘
저건 3루에 제일 가까이 있던 수비가 가서 단타로 막아야지.. 투수한테 수비를 맡겨놓고 오다 말면 어쩝니까..
기사조련가
19/06/19 12:50
수정 아이콘
3루수가 아무리 빨리 뛰어도 못잡죠 저건 크크
타츠야
19/06/19 16:28
수정 아이콘
3루수 위치가 유격수 정도 위치면 가는게 맞지만 저건 2루 베이스 지나서 좀더 간 위치에 있었던지라 투수가 가는게 더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원장
19/06/19 12:24
수정 아이콘
시프트가 과했던거죠.
19/06/19 12:26
수정 아이콘
씨쁘뜨키까 안빠찌네요
19/06/19 20:34
수정 아이콘
녜 에서 아웃!
19/06/19 12:37
수정 아이콘
이게 그래서 쉬프트보다는 스페이스가 나은거 같아요.
알트나 컨트롤도 괜찮구요.
물론 알트 에푸 포 하면 날라가니 안되고..
잠잘까
19/06/19 12:42
수정 아이콘
아 제길 웃었어 ㅠㅠ
DavidVilla
19/06/19 12:39
수정 아이콘
투수 욕 나오겠다
카스가 아유무
19/06/19 12:42
수정 아이콘
저런거 포함해도 쉬프트가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하는거니 왈가왈부할거린 아닌거 같아요. 저런 기습 번트가 항상 성공하는 법도 없고 실제로 쉬프트 때문에 번트하다 실패하는 경우도 많구요.
쥬갈치
19/06/19 12:51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외야수가 뛰어와서 받아줘야되는거아닌가요?
뚜루루루루루쨘~
19/06/19 13:01
수정 아이콘
예전 한화 번트했던 것을 보면 번트는 절대 쉬운것이 아니지요 암요....
19/06/19 13:05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크보에 저런 번트 못대는 선수 수두룩..
although
19/06/19 13:17
수정 아이콘
뭐 번트못대는건 MLB도 비슷한거 같네요. 거의 한정된 상황에서만 번트를 활용하기때문에 평소 기습번트 많이 대는
쌕쌕이들 제외하곤 허술하져 KBO는 1회초 무사1루에서부터 번트대는 이상한 짓거리를 하도 많이 해서 실패하면 더 빡치는거 같아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6/19 19:12
수정 아이콘
MLB도 점점 번트 못대는 선수가 많아져서요
스타나라
19/06/19 13:20
수정 아이콘
타자는 전타석에 홈런을 기록했고, 당겨치는 타자를 노려 시프트를 건게 아니라, 뜬공비율이 높은 타자를 대비해 외야수를 4명 세운 시프트였습니다.
그래서 3루에 공 잡을 선수가 아무도 없었지요...
선재동자
19/06/19 13:23
수정 아이콘
얼마전 테임즈한테 비슷한 쉬프트가 걸린 적이 있네요.
좌익수는 펜스쪽에 붙어있고 내야를 다 비워서 저 방향을 공략하는게 정석이긴 한데, 그게 되는 선수면 쉬프트를 아예 안 걸었겠죠;;
아 참고로 테임즈는 저 쉬프트를 홈런으로 깼네요.
돌아와라 테임즈 니가 있어야할 곳은 NC파크야ㅠ.ㅠ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kbotown&id=201906170032414273&select=sct&query=%ED%85%8C%EC%9E%84%EC%A6%88&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RGg-gjh9RKfX@h-j9Sf-gKmlq
겨울삼각형
19/06/19 16:32
수정 아이콘
번트 2루타
19/06/19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통계적으로 기대값계산을 다하고 수비 시프트하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수비위치만 조정하는게 아니라 타구방향도 그쪽으로 조절하기위해 투수의 투구도 같이 연계합니다. 위에도 보시면 3루간으로 밀어치지 못하게 좌타자 몸쪽으로 투구하죠. 저런 번트 장타는 토픽감으로 어쩌다 나오는 거고 시프트 번트안타 자체도 정상스윙보다 확률이 낮으며 아웃확률 및 장타방지 등 수학적으로 시프트는 하는게 확률상 이득인걸로 결론 난걸로 압니다.
19/06/19 18:06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 자존심 센 인간들이 많아서 타자들이 저렇게 안하고 기어코 때리고 나갈려고 하죠.
추신수도 시프트 많이 당했을 때 번트나 밀어쳐서 안타치는 것에 대해 질문한적이 있는데 실력으로(더 빠르고 강한 타구로) 그걸 극복해야 한다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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