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9 15:15
와 방금 국밥집에서 듣고 온 노래가 이거네용. 들으면서 윤민수 아직 옛날 감성이네.. 이번 곡 망할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음원 차트 올킬이요?!..
19/06/19 15:38
만약 이게 진짜 기계픽이 아니면 한국 음악 시장도 일본 못지 않는 갈라파고스 고인물 시장같네요. 언제적 스타일의 노래가 지금 올킬을 하고 있는지... 진짜 빌보드 차트 듣다가 k차트 들을때마다 적응이 안됩니다.
예전이야 유행 10년 이동설 (미국에서 뜨던게 10년지나 일본에서 뜨고 거기에 10년지나야 한국에 유행되더라) 이라고 사람들이 말할때 그땐 카세트 lp시대에 인터넷도 지금같지 않는 시절이니 그럴수 있다 치더라도 5g 로 클라우드를 통해 어느곳이든 동기화 되는 시대인 지금 이런 올드한 음악이 먹힌다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되긴 합니다.
19/06/19 15:49
다른거야 그렇다치고... 무슨근거로 올드한 음악은 요즘시대에 먹히지않는다는 가정을 함부로 합니까?
이노래는 걍 두고 노래는 좋으면 먹히고 안좋으면 제아무리 날고 기는 스타라도 까이는 시대입니다. 참... 기계픽이든 뭐든상관없는데.. 음악에 올드가 어딨고 최신이 어딨습니까? 좋으면 무반주 아카펠라로도 통하는거고 안좋으면 최신 EDM도 안먹힙니다. 비록 제 뇌피셜이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19/06/19 16:14
빌보드 싱글 핫 100만 해도 Edm 천지는 아닙니다.
빌리 아일리쉬가 장기 독재해서 그렇게 보일뿐이지 션 멘더스나 라우브,제리미 주커같은 말랑한 노래하는 가수들도 상위권 찍었고 마룬파이브,콜드플레이,아리아나 그란데,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네임드고인물들 역시 매번 음악 낼때마다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가면서 유행하는 트렌드함을 섞고 있죠. 딱 빌보드 차트 상위권의 노래들이 한 몇개월 지나 한국에 소위말하는 트랜디하다는 소리듣는 가수들이 레퍼런스해서 노래를 발매해 음원 상위권에 가던게 보통의 패턴이었으니깐요. 근데 k차트만의 소위말해 2000년대 초중반감성의 임재현이나 바이브 김나영 송하예같은 전통적인 한국식 발라드 곡들의 강세가 과연 한국의 노래방 문화에 특화된 곡들이라 뜨는건지 기계로 만지고 난뒤 이전 히트곡 성향이 이러니깐 이런건 한국에서 먹히는거야 하고 기계들이 세뇌를 시키는건지 이게 판단이 안되니깐 더 헷깔리는겁니다.
19/06/19 15:57
기계픽이 아니고 이 노래가 순수하게 1위라 가정하면
이노래 듣고 좋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이상한건가요? 최신 스타일 음악이 아니고 1위하면 고인물 시장으로 폄하되다니..
19/06/19 16:23
제 기준인 이런 류의 노래가 지금 2019년도까지 먹힌다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다만 다수가 그렇다면 그게 한국적인 취향인거죠. 다만 해외차트 빌보드 탑20만 돌려도 이런 류의 노래가 안나온다는 점에서 갈라파고스라고 한거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19/06/19 16:11
본인 맘대로 올드하다는 트집으로 싸잡아서 후려갈길 필요는 없죠. 뭐 얼마나 대단하고 신선한 음악들을 듣고 원하시길래...
단순한 예로 노래방에서나 좋니는 그럼 뭡니까? 이것도 기계픽이고 올드해서 납득이 안가세요?
19/06/19 16:17
올드한건 올드한거죠. 바이브야 말로 몇십년째 똑같은 거 재생산만하는데 그게 올드한거 아닌가요? 제 개인적인 이유에서 납득이 안된다는거지 그리고 갈라파고스가 나쁜 의미인건 아니잖아요? 일본도 갈라파고스다 하지만 거기서 내수 시장만으로 수익이 나니깐 돌아가는 구조고 한국도 그런 의미에서의 갈라파고스라 칭했고 올드하던 말던 한국은 먹히는구나 다만 제입장에는 납득이 안된다 이게 제 의견입니다.
19/06/19 17:27
해외 팝노래 흥하는 거나 새로운 스타일의 곡들도 흥행은 하고 있으니 전 예전보다 다양해진거라고 생각합니다.제 취향이 아니여서 유행하지는 않았으면하는 바람이 있네요.크크
19/06/19 16:53
전 차트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해 자체를 포기하고 제 취향만 걸러 듣습니다. 자세히 쓰면 누군가를 비방할 수도 있는것 같아 특정하지 않고 써보자면 예전만큼이나 옛스러운 곡을 가지고 왔는데(실력들은 좋음) 두번째 세번째 전성기가 오더라구요. 더군다나 그분들은 주작도 뭣도 아닙니다. 주작이라기엔 완벽한 대중픽이라는걸 여러 창구로 느끼거든요. 그 후부터 아 내가 대중성과는 상당히 멀어졌구나 느낍니다.
19/06/19 21:07
pgr 아재세대 분들이 뭔가 착각하시는 게 좋니도 그렇고 이런 노래들은 복가&불명 같은 전형적인 음악경연 곡이라 젊은 세대들은 이런 류의 노래에 되게 익숙해요. 그렇다고 아재들처럼 몇십년 전부터 들어온 것도 아니라 딱히 질릴 이유도 없으니 잘 먹힐 수밖에 없죠. 이런 노래를 그저 한물간 노래라고 생각하는 거야말로 TV 안보는 아재들 넋두리라고 볼 수밖에 없는건데....
19/06/19 22:21
어지간하면 이런 글에 댓글 같은 것 안다는데 댓글들을 보면 너무 확신에 찬 말들을 하시니 황당하긴 하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차트1위나 상위권에 있는 곡들만이 좋다거나, 인기를 끌만한 곡'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top100~200' 이렇게 듣지를 않습니다 1위를 할 수있는 자격이 인기있는 특정가수들에게만 있다는 건지 그것도 참 의문스럽네요 공중파 방송들이 팬덤에 따라 '나오면 무조건 1위 행태' 때문에 한동안 순위자체를 없앤 적도 있었죠 그냥 들어서 '좋네' 하고 생각하면 들으시고 '별로네' 하면 안 들으시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