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27 13:25
그리고 은퇴뒤에 행보도 비교가안됩니다 .막말로 UEFA 회장이야 돌려먹는 명예직이고
플라티니 감옥도 갔다오고 하는거보면 지단이 은퇴후에 감독으로서도 훌륭하게 커리어 쌓는거랑 비교할때 답 안나오죠.
19/06/27 13:55
난형 난제죠.
주요 트로피는 3년간 펩은 챔스 2회, 리그 3회, 코파델레이 1회로 6개 지단은 챔스 3회, 리그 1회 이다보니까 펩이 어느정도는 우세하다고 볼 수 있죠. 다만 펩은 주요경력이 아무래도 트레블(6관왕)이라면 지단은 역사상 최초인 감독으로서 챔스 3연패라는 점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19/06/27 13:31
8강은 멱살이었지만
4강이랑 결승은 멱살은 아니고 1.5~2인분정도 해준거같습니다. 결승은 다른걸로 기억에 남는게 문제지만.. 신기한건 조별에서 희한할정도로 못 하다가 토너먼트오면서 경기력이 올라왔죠. 16강전도 리베리가 더 잘했는데 후반에 요상하게 골 넣더니 8강부턴 뭐..
19/06/27 13:35
우리하고도 조별 예선에서 비겼을 정도라 기대 안 했는데 끝나고 보니 마테라치 받아버리는 바람에 준우승...
그런 프랑스가 우여곡절 시절을 견디고 20년만에 우승한 것도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축구 오래 보니 참 재밌습니다.
19/06/27 13:33
박치기가 아쉽지만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크크
그나저나 지단 있는 프랑스 상대로 1승 1무 실화임 크크(02 평가전, 06 예선 빼고 있나요..?)
19/06/27 13:36
지단이 대단한건 당시 지단과 라이벌로 불리던 선수들과의 Head to Head에서 모두 이겼다는 점이죠.
호나우두, 피구, 베컴, 호나우지뉴
19/06/27 13:40
유로 00에서 네덜란드는 이탈리에게 잡혔습니다.
잠브로타 퇴장으로 나가고 말디니 네스타 칸나바로 3명이서 네덜란드 공격진 막고 0대0으로 승부차기가서 이겼죠.
19/06/27 14:12
그때 톨도 활약이 너무 엄청났고, 결승전때도 진짜 잘해줬는데 마지막 골 먹고 안타까워하던 기억이... 물론 전 프랑스 응원하는 입장이라 좋아하긴 했습니다..
19/06/27 14:32
아.. 그러네요.. 프랑스는 조별예선에서 만나서 네덜란드가 이겻엇죠.. 둘다 2승한 상태로.
여태껏 왜 난 프랑스에게 졋다고 생각하고 잇엇던걸까..
19/06/27 13:58
정말 흔한 지단 주인공 소설이었다면 부폰에게 연장에서 시도한 헤딩슛이 들어갔어야했지만.. 그게 들어갔다면 이탈리아 메이저대회 트로피 가뭄이 언제 끝날지 몰랐을테니. 신은 공평하다(?)
19/06/27 15:25
지단이 프랑스에서의 위상이 진짜 어마어마한게 지단이 박치기 시전하고 퇴장당한게 승부차기 패배라는 비극적인 결과로 끝이 났는데 자국민들 모두 지단을 원망하긴 커녕, 박치기를 날린 그를 리스펙했죠. 보통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뻘짓으로 퇴장당하고 그게 경기 패배로 이어지게 되면 자국에서 엄청나게 까이는게 일반적인데 지단은 그런것도 없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