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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6 19:32
이걸 투수탓 하면 투수 열받아서 고국으로 귀환해도 할 말 없음...
내야 안타 처리를 위한 1루 커버면 모르겠는데, 팀원 실책 예상하고 3루에 대기 타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라서요.
19/07/06 19:52
애초에 타자주자는 2루 찍자마자 3루 베이스 빈거 보고 뛰어가려 했던 것 같습니다. 2루수가 공을 잡지 못한게 문제가 아니라, 유격수 3루수가 모두 공을 잡으러 뛰어나간 상황에서 투수가 3루 베이스 커버를 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야구를 해보지는 않아서 일반적으로 저런 상황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9/07/06 20:15
장타 나오면 포수 뒤로 가야 하는데 안 갔고 3루 빈 걸 인지 못했으니 투수의 대처가 아쉬운 건 사실이죠.
투수도 제 5의 내야수인데 가만히 있었으니 너무 안일했던 것 같아요.
19/07/06 20:18
사싱 투수가 들어갔으면 좋았겠지만, 원래 약속된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3루 커버가 없고 경합도 안되는 상황이면 2루수가 던지질 말아야 하는데 왜 던졌는지 의문이네요;
19/07/06 21:15
보통 투수가 1루커버가는건 약속된 플레이라고 구두로 정하는게 아닌 스프링캠프에서 투수 수비 훈련파트중 들어가 있는거라 몸이 자연스럽게 나가는겁니다.
인간이 컴퓨터도 아니고 저런 상황 자체가 희귀한 상황인데 판단이 어렵죠. 그런게 가능하면 일단 수비 센스가 왠만한 내야수급이 되어야하는데 투수에게 제일 요구하는 사항이 아니니깐요.. 저상황에 가장 큰 트롤러는 주자 김하성이 3루베이스가 빈걸 알고 뛰어가는데 커버 야수가 없는것도 모르고 쳐 던진 2루수 강로한이 제일 바보입니다. 주자가 설령 3루를 간다 해도 희생플라이든 진루타든 뭐든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지 참 저기서 주자 잡겠다고 저런 송구를.. 직전 초 롯데 공격때 비슷한 타구의 민병현의 2루타성 타구를 임병욱이 보살로 잡아 내는거(비판이 있엇지만)랑 비교하면서 이게 키움과 롯데의 차이라고 한 장성호 위원의 말이 참 공감되더군요.
19/07/06 20:21
워낙 상상이상의 플레이라서 자주 나오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이런 거는 팀별로 1년에 한두번 정도 나오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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