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30 17:23
첫해는 뭐하는 건가 싶긴 헀지만 작년에 그게 시행착오였음을 보여줬고
올해는 피타고리안 승률보면 좀 아쉽긴 한데 시즌 초반에 3위할 전력일 꺼라고 생각해서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혹사 관리 칼 같은게 맘에 들어요.
19/09/30 17:24
근데 웃긴게 장정석 이전감독이자 데이터 야구 프런트 야구 저런 스타일의 대표주자로 염경엽 감독 이었는데 이장석이랑 크게 싸우고 정말 안좋게 넥센에서 뛰쳐 나올 정도로 나왔는데 sk에 단장 취임해서 자기 만의 데이터 현장 맞춤형 으로 우승 끌었는데..
똑같은 분석형 데이터형 의 이론 이나 개념을 공유한 사람이라도 이걸 어떻게 얼마만큼 현장에 차용할것인가 문제죠.. 그래서 장정석 감독 시킬떄도 이젠 아예 염경엽이 이런 프런트 야구 에 동조는 해도 현장 에서 자아를 가지니깐 이제 그 자아마저 배제 할 감독으로 구하고 바지감독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한거고.,.
19/10/01 04:47
데이터 거들먹거리며 헛소리를 많이 했죠. 전력분석에 따르면 이닝 상관 없이 20개 내외로 던지면 된다. 연투하고 하루 휴식하면 몸에 무리 안 간다. 저 원칙들로 조상우, 한현희가 멀티이닝을 밥 먹듯이 하게 되고, 시즌 말미에 퍼지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갔습니다. 앞서말한 전력분석에 나온 내용이었다면 이장석이랑 싸우지도 않았겠죠.
19/09/30 17:27
선수로서 명성을 날린 감독들이 감독으로서는 별다른 능력이 없다는 얘기도 되는 것 같네요.
아니면 야구가 축구와 달리 감독이 별로 할 게 없다는게 확실해지는 것도 같고.
19/09/30 17:27
이번 시즌 한경기씩 놓고 보면 정말 답답하고 이해안가는 경기들이 꽤 있고, 이 정도 전력에 최종 3위라는 성적이 아쉽기도 한데...
순수 불펜으로는 60이닝 던진 투수도 딱 한명일 정도로 관리 잘했고, 심지어는 유격수 포수를 포함한 야수도 관리 잘한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위긴 하지만 1위와 딱 2경기 차이일 정도로 마지막까지 잘했구요
19/09/30 17:33
칼같이 투수관리하는거 보고 심상치않은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그냥 바지사장이였던거였나요??
넥센보면 2군 팜관리가 잘되어있어서 그런식의 운영이 가능했던거라 생각함.
19/09/30 17:37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당장 한게임 한게임의 승패를 가를수 있는 축구와 달리, 야구는 단기에 감독이 뭔가를 할 수 있는게 없고, 그 대신 매일 매일 반년 넘게 리그를 치르면서 시즌 150게임 가량을 누적시킨 결과를 보는 스포츠다 보니... 결국 야구에 어울리는 우수한 감독은 길게 보는 '관리형' 감독일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야구 감독에게 '단기전에 강한 승부사' 이런 수식어 안 믿습니다..)
19/09/30 17:52
사실 야구만큼 감독영향력이 없는 스포츠가 드물죠. 그런면에서 쓸데없이 경기개입하는거보다, 관리잘하는 감독이 최고일듯 합니다.
19/09/30 18:10
응원 팀의 감독으로 쭉 지켜보면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고개 돌려서 타팀 감독들 보면 밪동의 장점이 훨씬 큰건 사실이긴 합니다.
사실 작년까진 혹사 아닌듯한 혹사가 있긴 있었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없어서.. [관리]에 포커스를 둔다면 90점 정도는 주고싶네요.
19/09/30 20:16
야구가 감독 영향이 승리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말아먹으려면 -200퍼로 대차게 말아먹을 수 있는게 감독이죠(ex혹사...)
그래서 그런지 에고가 강한 감독을 꺼려하는 경향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9/30 22:43
이기긴 힘들어도 말아먹으라면 너무나도 쉽게 말아먹을 수 있는게 야구 감독이죠.
대표적으로 14두산 송일수, 07기아 서정환, 06LG 이순철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