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07 21:56
소중한 소모품, 덜 소중한 소모품 이게 딱 맞는 비유 같네요
참 아학은 다시봐도 악한데 무능한 제작진을 그림으로 그려낸듯한 프로그램이었어요.....
19/10/07 22:02
지금 논란이되는 3000명 오디션에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말라하는 요청을 받은것이 맞습니다. [만약 모두가 참석했다는 입장을 제작진분들이 말씀하시고싶다면] 그친구들의 일차오디션 영상을 공개하실수 있으신지 묻고싶습니다.
라고 이해인양이 말하네요. 참고로 MBC에 인터뷰 했던 제보자는 본방에 나온 40여명 중 몇명만 3000명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했고요.
19/10/07 22:04
아학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방송분량이 아닌 부분밖에 없었죠. 애들끼리 나오는 개인캠 같은
거기에 더하자면 이시안의 개그컷 정도 조작은 나중에 알게 된 문제고...본방 다 본 입장에서는 정말 소름돋게 무능한 제작진이었음(...)
19/10/07 22:56
슈스케2,3은 공동 연출, 4는 메인 연출로 참여했을겁니다. 5부터는 안 한거 같고
시즌4에서도 참가자간의 케미를 무리하게 엮어서 많이 욕 먹었는데, 그동안의 결과물을 보면 있는 재료를 조합하고 편집하는건 잘 해도 시청자가 납득하도록 본인이 직접 내러티브를 만드는건 못하는 PD인거 같네요.
19/10/07 22:20
현재까지 나온걸로 보면 cj 전속 아이돌을 만들고 싶긴 한데 완전히 0에서 시작하면 데뷔가 요원하니 가능성 있는 친구들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요소 즉 서사를 부여하려 했던 것 같은데 그 이야기가 생각보다 밍숭맹숭하게 만들어져 버린거죠. 경쟁심리란 것도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불꽃이 튀는거고 경기 자체도 수준이 높아야 이목을 끌 수 있잖아요.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건 ‘실력’ 보다 ‘이쁜 애들에게 이목이 집중될 사건’만 만들어주면 저절로 팬덤이 붙을거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걸로 보입니다. 프로듀스 시즌 1이나 식스틴 같은게 이 착각을 만든걸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선발된 참가자 대부분이 데뷔 임박 팀 멤버 혹은 에이스 급 실력이 있었고 식스틴 같은 경우는 기본기가 보장된 믿고 쓰는 jyp 연습생 풀이었죠;
19/10/07 22:27
주변 친구들이 아학 기괴하다고 등돌리는 와중에도 계속 홍보하고 해인이 유리 응원하고 끝까지 투표했는데 크크
해인이 떨어지는 거 보고 어이가 없었지만 진짜 군대처럼 추운날씨에 얇은옷입히고 감금해놓은 줄은 몰랐네요.
19/10/07 22:58
이해인이 문제제기 해서 개선했던 부분들은 프듀 시즌1에 참가해서 경험을 했었기에 비교 사례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개선시켜 준 것이고(게다가 같은 방송국), 다른 애들과 마찬가지로 생초차였으면 아무 말도 못했을 수도.....
해인이가 프듀 참가하면서 파주영어마을이라는 준수한 시설에서 합숙하면서 경연준비를 하고(최소한 경연 끝나고는 소속사나 집에 갈 수 있어서 사람답게 지낼 수 있었던...) , 프듀 중간부터 이상한 짓(?)을 하던 전 소속사와는 소송까지 불사하면서 전속해지 했던 일 등, 이런 경험이 있었기에 총대를 매고 나설 수 있었겠죠. 문제는 이렇게 문제제기 하고 나서면 제작진도 사람이라 윗사람들에게 깨지고 하다 보면 결국 문제제기 한 사람의 곱게 보일리 없고 그러다 보면 편집이 좋은 부분보다는 안 좋은 쪽으로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데뷔 부분은 데뷔조에 들었다 무산된 적이 한두번 있었던게 아니라 마음대로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고...
19/10/07 23:45
[3] 미성년자 상대로 촬영 시간 준수 안 함.
이건 프듀48에서도 이러다가 방통위한테 경고 먹었죠. 프듀에서도 열악한 시설(솔직히 교도소 수준)에 카메라 설치해놓고 24시간 감시해놓던데 이번에 하는 일본프듀는 저긴 아니다 싶었는지 숙소를 그래도 사람 사는 곳 같은 곳으로 바꿨더군요.
19/10/08 00:12
전부 다 사실이라면, 그냥 저 회사도 망하고 케이팝도 망해도 괜찮습니다. 사람을 희생해가며 얻는 문화적 상징은 필요없어요. 다른 거 하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들 꿈, 희망 가지게 해놓고 인권유린을..처음 듣는 프로그램인데 진짜 어지간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