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0/08 19:37:3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D3BB6EF00000578_0_image_a_24_1444395577983.jpg (235.9 KB), Download : 25
File #2 EGRz19eW4AI4SVi.jpg (422.9 KB), Download : 2
Link #1 여기저기
Subject [스포츠] [해축]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부임 4주년 (수정됨)




오늘은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에 부임한 지 정확히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리버풀은 정확히 2015년 10월 8일에 도르트문트에서 사임한 이후 쉬고 있던 위르겐 클롭을 브랜든 로저스의 후임으로 감독 자리에 앉혔죠.

클롭이 오기 전 리버풀의 2014-15 시즌 리그 최종 성적은

14-15-EPL.png

그리고 클롭의 부임 당시 리버풀의 유럽 ELO 레이팅 순위는

2015-10-08-Football-Club-Elo-Ratings.png

까마득한 유럽 38위.


이런 상황에서 클롭은 부임 기자회견에서 패기있는 발언을 합니다.

"4년 안에 리버풀에서 우승하겠다."

maxresdefaulte0780f8a2bdeb088.jpg




그리고 해당 시즌 리그에서는 부진을 거듭했으나 유로파 리그에서 준우승으로 선전하며 전력을 끌어올리기 시작.

15-16-EPL.png

_101721679_gettyimages-532196464.jpg

stream_img.jpg

(당시에는 클롭에게 승자로서 악수를 받은 에메리의 리즈 시절)


그리고 부임 1주년

2016-10-08-Football-Club-Elo-Ratings.png

유로파 리그에서의 선전으로 12위까지 치고 올라온 리버풀.


부임 2주년

2017-10-08-Football-Club-Elo-Ratings.png

5ced55bf2500006000dbc8c1.jpg

그리고 좌절 (과 스위스로 떠날 위기)



부임 3주년

2018-10-08-Football-Club-Elo-Ratings1.png

121005-nyzqizvbxb-1559451473.jpg

부임 당시 인터뷰를 그대로 실현한 우승


현재 부임 4주년

2019-10-08-Football-Club-Elo-Ratings2.png

리버풀은 유럽 최고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960x0.jpg

이미 리버풀 레전드 감독이 된 위르겐 클롭


Jurgen-Klopp-soecial-one-1.jpg

The Normal One

위르겐 클롭

리버풀 통산 221경기 129승 54무 38패 승률 58.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르겐클롭
19/10/08 19:44
수정 아이콘
재계약좀 해주세요 딱 3년만...ㅠㅠ
바카스
19/10/08 19:47
수정 아이콘
I`m a normal one이 아니라 the를 썼었나보군요 크
시나브로
19/10/08 19:49
수정 아이콘
클롭 성공사는 그냥 이상적이고 기분 좋죠. 초창기 그 망팀 맡고도 무패율 82.8%이네요. 지금도 챔스 우승하고 리그 전승 행진 중.

2010년대 초중반 때부터 한계에 허덕이는 맨유, 아스날이랑 비교되는 생각이 절로 나요.
김피곤씨
19/10/08 19:51
수정 아이콘
아니 그 우승이 챔스 일진 몰랐지..;;
Normal one
19/10/08 19:53
수정 아이콘
리그 우승으로 정점을 찍을듯~
바카스
19/10/08 19:58
수정 아이콘
콥레발ㅜㅜ 작년 크리스마스 당시 7점 차이도 뒤집혔어요ㅜㅜ
19/10/08 20:30
수정 아이콘
콥레발은 사형입니다만!!!!!
아우구스투스
19/10/08 19:54
수정 아이콘
그 때 엠레 찬이 로저스를 보낼 때 클롭이 무직이었던 것이 진짜 신의 한수였었죠.

15년 여름에 리버풀보다 큰 클럽 중 새 감독을 원하는 곳이 적지 않아 있었고 실제 제의도 있었다 했죠.

암흑기 기간에 돈도 많이 써서 재정마저도 좋지 않던 구단에 와서 이런 업적을 쌓은게 대단합니다.

여러가지의 수식어를 붙일 수 있지만 이걸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위르겐 클롭이 그때 오지 않았다면 과연 리버풀이 살아날 수 있었을까요?
스웨트
19/10/08 1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대로 불 가 능

일단 리버풀은 선수들이 올려고 하는 메리트가 1도 없어서
감독이 아닌 제라드가 영업뛰던 팀이었죠

클롭이 있으니까 반다이크도 오고 여러 선수들이 왔지 어중간한 감독이었으면 제라드도 없어서 영업도 안되서 a~b 급 간신히 구해다가 으쌰으쌰 하면서 5등이면 정말 잘했어 하면서 자화자찬 하고 있었을게 확실

클롭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처음부터 영입 엄청 하면서 스쿼드 다갈고 시작한게 아니에요
우리애들 나쁘지 않다 할수있다 하면서 애들 갱생시켜가면서 시작했죠
영입도 안하고 어쩔려고 저러나 하는데 지금 보면 핸더슨 피르미누 빼곤 다 갈렸어요. 뭔가 소리소문없이 선수믿고 이끌면서도 리빌딩은 리빌딩대로 다 하고 기존선수는 포텐터트리고

물론 존핸리 구단주님에게도 찬사가 필요함이 사실이구요.. 질힉.. 쉬익쉬익
19/10/08 20:33
수정 아이콘
아스날 뼈 때리지 마시라고요 ㅠㅠㅠ
스웨트
19/10/08 21:08
수정 아이콘
아.. 아스날이 왜..;
Naked Star
19/10/08 19:57
수정 아이콘
사실 4년안에 우승한다길래 뭔개솔 그엔트리로 우승을 어케함 했는데

이게 되네
19/10/08 20:32
수정 아이콘
전 오자마자 유에파 결승 갈때 "와 이걸?" 했는데 역시나 스쿼드의 한계가 드러나더군요....
스웨트
19/10/08 21:09
수정 아이콘
진짜 전반까지만 해도 “이걸!!??”

그래도 뭐 챔스 준결승 바르샤와 비견될 돌문전에서의 그 말도안되는 역전을 했으니
달콤한휴식
19/10/08 19:5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챔스 중 가장 경이로웠던 순간이 4강 바르셀로나 2차전이었습니다. 1차전 대패+극도로 안좋은 시간대 덕분에 2차전은 스킵 하고 잤습니다. 오줌 마려워서 깨는일이 없는데 그날은 특이하게 깨더군요 휴대폰을 보니 아니? 구글 알람으로 리버풀 골 기록이 믿을수가 없... 바로 틀어서 봤는데 10분정도 뒤에 아놀드에 그 말도 안되는 클롭도 보지 못한 코너킥 골이 나오더군요. 가장 소름끼치는 경험이었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10/08 20:05
수정 아이콘
현재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0/08 20:07
수정 아이콘
감독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클롭 감독을 보며 느낍니다.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정말 4년만에 여러 안좋은 별명들로 조롱받던 리버풀이 이제 당당히 유럽의 강팀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잡았네요.
챔스는 먹어봤으니, 이제 제발 리그우승컵 한번만 안겨주세요 감독님!!!
데낄라선라이즈
19/10/08 20:22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최고의 감독인듯
19/10/08 20:37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얼마나 남았어요?
파이톤사이드
19/10/08 20:52
수정 아이콘
2022년까지 계약입니다.
R.Oswalt
19/10/08 20:46
수정 아이콘
리버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 최고의 남자 클롭... 절대종신해!
브랜단 로저스와 이안 에어가 사 모았다가 활용불가 판정 내린 선수들을 리그 상위 레벨 선수로 탈바꿈 시킨 것만 봐도 역량이 보이죠. 그런 클롭도 버린 게으른 사코, 끝내 못 고친 모레노는 도대체...
스웨트
19/10/08 21:10
수정 아이콘
애정넘치게 고치고 싶은데 몸부터 고쳐야 하는 랄라나 당신은 대체...
19/10/08 20:53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시즌 리그,챔스 더블한다 치면

역대 리버풀 감독랭킹 몇위권 가능합니까?
19/10/08 21:32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일단 라파는 무조건 넘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9/10/08 21:34
수정 아이콘
달글리쉬와 3위 경쟁이라고 봐야 하고 그 위는 아무래도 쉽지가 않기에 더 오래 팀에 있어야겠죠.
다빈치
19/10/09 11:16
수정 아이콘
베니테즈는 후하게 봐줄 여지가 있.. ㅠㅠㅠ 베영감님은 왜 항상 고통받는가...
19/10/08 20:56
수정 아이콘
이번 계약 끝나고 인가 이번 시즌 끝나고 인가 안식년 가진다고 하는데 리버풀은 어서 1년 안식년 때 연봉을 주는 것을 조건으로 포함한 5년 재계약을 해야 크크
19/10/08 21:03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한 감독이라 봅니다. 처음 올 때만 해도 챔스권에만 꾸준히 들게 만들어도 성공이라 봤는데 이 정도 강팀을 만들어 놓을 줄이야..
19/10/08 21:06
수정 아이콘
구너지만 리버풀 우승 응원합니다
이직신
19/10/08 21:20
수정 아이콘
축구는 진짜 감독이 너무 중요한 게임같아요
홍다희
19/10/08 21:35
수정 아이콘
클동님 종신 충성충성!!!
테크닉션풍
19/10/08 22:02
수정 아이콘
펩 클롭 현감독중에 투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킨은진리다
19/10/08 22:27
수정 아이콘
어느팀 팬도 아니지만 이번엔 리버풀말고 우승 가까운팀은 없어 보입니다. 치킨내기 하는데 리버풀게임은 항상 걸러요 내기성립이 안되거든요. 이런팀은 작년 맨시티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9/10/09 00:50
수정 아이콘
현재 최고 감독이죠
펩 만큼 지원되면 그보다 더 나은 성적 거두리라 봅니다
19/10/09 01:14
수정 아이콘
골넣고 선수에게 전력질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19/10/09 01:51
수정 아이콘
포스트 영감님 봅니다.
19/10/09 02:54
수정 아이콘
호지슨시절 생각하면 이게 무슨 상전벽핸가 싶음...
종신해주세요 감독님...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591 [연예] 20년간 망한 드라마가 하나도 없는 배우 [27] 빨간당근8439 19/10/09 8439 0
44590 [연예] 개인적으로 꼽는 외모 끝판왕 중 한 분 [12] 광배의나쁜손7383 19/10/09 7383 0
44589 [연예] 박혜원이 슈퍼스타k에서 처음으로 불렀던 노래 [14] 물맛이좋아요6217 19/10/09 6217 0
44588 [연예] 저도 활동명값 하러 왔습니다 [8] 나의 연인5521 19/10/09 5521 0
44587 [연예] [아이즈원] 앨범 나눔 추첨 결과.jpg [47] 안유진4877 19/10/09 4877 0
44586 [연예] 이쯤되면 열정이 아니라 낚시 중독.jpg [20] 손금불산입9086 19/10/09 9086 0
44585 [연예] 활동명값하러 왔습니다 [14] 비밀정원6466 19/10/09 6466 0
44584 [연예] 퀵소희 인스타그램 업뎃 [10] TWICE쯔위7460 19/10/09 7460 0
44583 [연예] 인기가수 팬사인회 [10] ZZeTa6133 19/10/08 6133 0
44582 [연예] 한 중소회사의 걸그룹의 2년. [23] kien15866 19/10/08 15866 0
44581 [스포츠] [해축] 유럽 축구 2019년 득점 순위.jpg [10] 손금불산입3946 19/10/08 3946 0
44580 [스포츠] [해외축구] [이브닝스탠다드] 아르센벵거 "아스날에서 성공은 최고였지만 진짜 내 업적은 셀링기간동안 버틴 것" [32] 아라가키유이5461 19/10/08 5461 0
44579 [연예] [오마이걸] 벌써 4년 된 노래 [12] 나와 같다면3772 19/10/08 3772 0
44578 [스포츠] K리그 파이널라운드(구 스플릿라운드)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13] 자갈치2832 19/10/08 2832 0
44577 [연예] [아이즈원] 언니와 동생 [13] 나와 같다면6433 19/10/08 6433 0
44576 [스포츠] [해축]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부임 4주년 [37] 손금불산입6524 19/10/08 6524 0
44575 [연예] 엠블렉 미르 수입 공개 [40] 묘이 미나 11458 19/10/08 11458 0
44574 [연예] [아이즈원] 장원영의 단점.jpg [19] 감별사8924 19/10/08 8924 0
44572 [연예] Kei(김지연)-I Go MV [21] 류수정5355 19/10/08 5355 0
44571 [연예] 4년만에 이동국한테 복수성공한 테니스선수.JPGIF [29] 살인자들의섬10109 19/10/08 10109 0
44570 [스포츠] [해축] 벤트너급이라고 조롱받고 있는 래쉬포드.jpg [33] 손금불산입7618 19/10/08 7618 0
44569 [스포츠] 레알마드리드에서 역대급 커리어를 기록중인 리빙 레전드.jpg [28] 살인자들의섬7839 19/10/08 7839 0
44568 [연예] 강남 vs 이상화 결혼전 뜻밖의 논쟁.jpg [29] 살인자들의섬12118 19/10/08 121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