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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8 19:49
클롭 성공사는 그냥 이상적이고 기분 좋죠. 초창기 그 망팀 맡고도 무패율 82.8%이네요. 지금도 챔스 우승하고 리그 전승 행진 중.
2010년대 초중반 때부터 한계에 허덕이는 맨유, 아스날이랑 비교되는 생각이 절로 나요.
19/10/08 19:54
그 때 엠레 찬이 로저스를 보낼 때 클롭이 무직이었던 것이 진짜 신의 한수였었죠.
15년 여름에 리버풀보다 큰 클럽 중 새 감독을 원하는 곳이 적지 않아 있었고 실제 제의도 있었다 했죠. 암흑기 기간에 돈도 많이 써서 재정마저도 좋지 않던 구단에 와서 이런 업적을 쌓은게 대단합니다. 여러가지의 수식어를 붙일 수 있지만 이걸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위르겐 클롭이 그때 오지 않았다면 과연 리버풀이 살아날 수 있었을까요?
19/10/08 19:57
절대로 불 가 능
일단 리버풀은 선수들이 올려고 하는 메리트가 1도 없어서 감독이 아닌 제라드가 영업뛰던 팀이었죠 클롭이 있으니까 반다이크도 오고 여러 선수들이 왔지 어중간한 감독이었으면 제라드도 없어서 영업도 안되서 a~b 급 간신히 구해다가 으쌰으쌰 하면서 5등이면 정말 잘했어 하면서 자화자찬 하고 있었을게 확실 클롭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처음부터 영입 엄청 하면서 스쿼드 다갈고 시작한게 아니에요 우리애들 나쁘지 않다 할수있다 하면서 애들 갱생시켜가면서 시작했죠 영입도 안하고 어쩔려고 저러나 하는데 지금 보면 핸더슨 피르미누 빼곤 다 갈렸어요. 뭔가 소리소문없이 선수믿고 이끌면서도 리빌딩은 리빌딩대로 다 하고 기존선수는 포텐터트리고 물론 존핸리 구단주님에게도 찬사가 필요함이 사실이구요.. 질힉.. 쉬익쉬익
19/10/08 19:58
제가 본 챔스 중 가장 경이로웠던 순간이 4강 바르셀로나 2차전이었습니다. 1차전 대패+극도로 안좋은 시간대 덕분에 2차전은 스킵 하고 잤습니다. 오줌 마려워서 깨는일이 없는데 그날은 특이하게 깨더군요 휴대폰을 보니 아니? 구글 알람으로 리버풀 골 기록이 믿을수가 없... 바로 틀어서 봤는데 10분정도 뒤에 아놀드에 그 말도 안되는 클롭도 보지 못한 코너킥 골이 나오더군요. 가장 소름끼치는 경험이었습니다
19/10/08 20:07
감독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클롭 감독을 보며 느낍니다.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정말 4년만에 여러 안좋은 별명들로 조롱받던 리버풀이 이제 당당히 유럽의 강팀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잡았네요. 챔스는 먹어봤으니, 이제 제발 리그우승컵 한번만 안겨주세요 감독님!!!
19/10/08 20:46
리버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 최고의 남자 클롭... 절대종신해!
브랜단 로저스와 이안 에어가 사 모았다가 활용불가 판정 내린 선수들을 리그 상위 레벨 선수로 탈바꿈 시킨 것만 봐도 역량이 보이죠. 그런 클롭도 버린 게으른 사코, 끝내 못 고친 모레노는 도대체...
19/10/08 20:56
이번 계약 끝나고 인가 이번 시즌 끝나고 인가 안식년 가진다고 하는데 리버풀은 어서 1년 안식년 때 연봉을 주는 것을 조건으로 포함한 5년 재계약을 해야 크크
19/10/08 21:03
진짜 대단한 감독이라 봅니다. 처음 올 때만 해도 챔스권에만 꾸준히 들게 만들어도 성공이라 봤는데 이 정도 강팀을 만들어 놓을 줄이야..
19/10/08 22:27
어느팀 팬도 아니지만 이번엔 리버풀말고 우승 가까운팀은 없어 보입니다. 치킨내기 하는데 리버풀게임은 항상 걸러요 내기성립이 안되거든요. 이런팀은 작년 맨시티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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