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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1 12:57
술직히 경기보면 누가 필승조인지도 모르게 다 잘 하던데요;
부러울 따름이고, 관리야구가 대세가 될 수 있을거 같아 다행일 따름입니다.
19/10/11 13:04
축구도 농구도 메이저리그도 정규시즌엔 출전시간 고르게 조절 해서 플옵에(축구는 시즌후반이나 토너먼트 8강 이후) 원기옥 터트림 -> 그러려면 누가 나가도 버리는 게임 되지 않도록 주전급 뎁쓰가 깊어야 됨 이게 강팀의 공식처럼 되고 있죠. 크보도 키움이 높이 올라갔음 좋겠습니다. 3위가 업셋우승하는게 뭐 없었던일도 아니고....
19/10/11 13:22
벌떼 불펜도 불펜이지만 선발이고 뭐고 교체 타이밍 엄청 빨리 가져가는거 보고 저러다 자멸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그래서 5차전 가면 모르겠다 싶었는데..ㅜㅜ
19/10/11 13:24
LG 상대 기록이 필승조 4명 모두 너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다른 불펜 투수들이 정말 잘해줬네요. 박병호 도 대단했지만 개인적으론 불펜들이 더 좋았네요.
좌타자가 많아서 양현 쓰임새가 좀 애매했는데 SK 상대로는 양현이 더 많은 역할을 수행했으면 좋겠네요. 필승조 역할도 충분히 해줄 것 같아요.
19/10/11 13:39
사실 벌떼이긴 한데 A급은 조상우뿐인 불펜이라 불안요소가 있었는데 이번 준플옵 때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해줘서 좀 놀랐네요.
이게 엄살 같긴 한데... 대부분이 맞춰잡는 투수들이다 보니 문학에서 파워 좋은 sk 상대로 다시 걱정이 되긴 합니다;;
19/10/11 14:05
시즌 초중반 타선 괜찮을 때 보면 여전히 살벌하드만요. 로맥은 막판에 다시 감 잡았었고, 최정이야 말할 필요도 없고. 게다가 꼭 홈런이 아니라도 하드컨택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타선이라 충분히 경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9/10/11 14:56
SK 올해 타선이 변비 그 자체였죠.
뜬금포로 점수 내고 투수진으로 틀어막기, 미치듯이 몰아쳐서 이기기로 중간없는 모 아니면 도였습니다. 최정, 로맥이 9월 마지막에 잘한 것도 있었으나 9게임반차 뒤집힌 것도 저 2명이 문제였고, 필승조였던 서태훈을 계속 기용하는 바람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결국 정영일까지 멀티이닝을 던지고 말았지요. 그래서 SK 타선이 막판에 살았다한들 반대로 투수진이 퍼졌고...휴식일 이후에 그 타격감이 유지되냐고 하면 다소 회의적입니다. 단기전 첫 경기부터 타선의 힘이 터지는 경우가 잘 없었으니까요
19/10/11 15:16
키움의 승리가 박병호, 김현수의 활약 여부보다 저는 키움의 불펜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발이나 불펜투수가 흔들릴 때 과감하게 교체하고 짧게 끊어가는 거 보고 장감독의 운영도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만큼 불펜 전원이 준비되어 있고 전원 필승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강 불펜은 삼성의 JOKKA 라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준풀 키움의 불펜도 조카라인과 다른 방향의 최강 불펜이라 생각합니다.
19/10/11 18:42
저는 누구팬도 아닌 상태로 봤는데 처음에는 LG가 올라가면 뭔가 재밌을거라 생각했는데, 키움 불펜들 보면서 이 극강의 관리야구로 KS 먹는거 한번쯤은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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