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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05:35
경기장에서 정신적으로 저렇게 괴로워하는선수는 처음 본 거같습니다
라커룸에서 계속 괴롭게 울고있어서 에버튼선수들이 와서 위로해줬다는데..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고메스도 부디 쾌유하길
19/11/04 10:23
저정도 부상을 입힐 테클은 아니었습니다만, 백태클은 정말 위험한 행위이긴 하죠.
진행하던 선수가 미리 대비하기가 어렵고, 속도가 붙은 상황이 나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손은 안으로 굽으니 손흥민이 빨리 털고 일어나길 바라긴 합니다만, 이건 꽤 후유증이 클듯 하네요. 일단 고메즈는 선수생명 자체가 위험해 보이구요. 이런 경우 신체적으로 완벽히 돌아온다고 해도 정신적인 문제때문에 플레이가 위축되는 경우가 많죠.
19/11/04 11:20
부상은 고의가 아니라도 백태클은 분명 고의죠. 이미 공 탈취해낼 상황이 아닌데 자빠뜨려서라도 역습 끊겠다는 느낌으로 뒤늦게 백태클 갈겼으니...
반대 상황이 되어서 안드레 고메스가 백태클 넣고 그걸로 손흥민 발목 돌아가는 부상 나왔으면 고메스는 무슨 욕을 들어먹었을지 생각하면 좀 그러네요. 거친 태클 때문에 부상 입고 심각한 폼 저하로 하위팀, 하위리그 전전하다 선수생활 어정쩡하게 접어버리는 경우를 봐와서 고메스는 잘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는 이번에는 비판 좀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기 과열되도록 최전방관중 롤 수행하고 있는 앳킨슨 주심은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 도대체 언제쯤 되어야 심판 못 보게 할 건지...
19/11/04 17:07
말씀하신대로 안드레 고메스에게는 날벼락이 부족한 단어일정도로 너무도 큰 부상이고 커리어에도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크죠.
손흥민 선수가 상대를 다치고자 하지는 않았을지 언정 고의로 백태클을 한 건 자명한 사실이고 뒤에서 들어가는 태클만큼 축구에서 위험한게 없다는 걸 감안했을 때, 전방위적 비판이 있어도 할말이 없다고 봅니다.
19/11/04 12:04
1. 심판의 경기 운영 미숙으로 두 선수 및 양 팀간 신경전 치열
2. 손흥민 선수의 보복성 태클 (이전 고메스의 팔꿈치 가격) 3. 고메스 선수의 카드 이끌어내기 액션 4. 오리에 선수의 몸통박치기에 이은 비극적 사태 발생 큰 사고는 역시 서너 가지가 한번에 터져야..
19/11/04 12:11
3번은 좀 아닌데요...
저도 영상을 봤는데 분명 발에 걸렸고, 넘어짐과 동시에 오리에랑 충돌합니다. 그런 액션을 걸 수 조차 없는 타이밍이었어요. 적어도, 경기 전반적인 과열 이외에 이번 부상이 일어나는 장면에서 고메즈의 잘못은 없습니다.
19/11/04 12:57
https://m.tv.naver.com/v/10720672
당연히 선수의 큰 부상이고 손흥민 선수가 결정적 역할로 시작했으며 선수의 축구생명까지 달린 이 상황 가운데 잘잘못 따지는게 비이상적이지만.. 그래도 해당 영상 3분 0초~2초 부분을 봤을 때 제가 생각하기에 손흥민 선수의 태클로 오른발이 걸리고 직후 왼발로 땅 디딜 때 고의성 있게 넘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19/11/04 15:14
저도 같은 영상을 보고 이야기한 겁니다.
같은 영상을 보고도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해당 부분이 고의로 넘어졌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데요. 아무런 근거없는 개인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분명 손흥민의 백테클에 넘어졌고, 이후 오리에와 충돌한 것만이 팩트일 뿐입니다. 현재 여타 커뮤니티 및 언론에서도 아무도 고메즈의 고의 동작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안그래도 선수 생명의 위협을 받을만한 부상을 입었고, 그 결정적 역할을 한국의 대표적인 선수가 한 마당에 그런 의견 자체가 비이상적이며, 근거 또한 전혀 없습니다.
19/11/04 13:46
MOTD 케빈 킬번도 긴 하루님과 동일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손흥민은 접촉은 있었으나 그것과는 큰 관련이 없는 점프를 뛰며 넘어졌다고.
19/11/05 12:26
경기 직후엔 다들 오리에의 2차 충돌이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나중에 사무국?에서 밝히기로 손흥민의 태클이라고 나왔고 저도 확인 후 대댓글로 달아놨는데 비꼬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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