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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4 11:36:02
Name Come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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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record/index.nhn
Subject [스포츠] 치열한 우승/강등 경쟁을 치루고 있는 K리그1 (수정됨)



2019 K리그1 시즌도 이제 단 두 경기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시즌이라고 봅니다.


우승 경쟁 (울산/전북)
지난 시즌에는 전북이 파이널(스플릿) 라운드 이전에 우승을 결정지었으나,
올해는 두 경기 남은 현재까지도 아직 우승팀은 확정이 나지 않았습니다.

전북의 독주 체제를 무너트리고 3연패를 저지할 수 있는 팀은 울산입니다.
현재 1위 울산과 2위 전북의 승점차는 단 3점.

다가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K리그1 37라운드.
두 팀의 대결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울산은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전북으로서도 이 경기에서 반드시 울산을 잡고 동률을 만들고,
마지막 38라운드 울산-포항, 전북-강원 두 경기를 지켜봐야 합니다.

과연 울산은 2005년 이후 다시 K리그1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 (서울/대구/강원/포항)
3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그러나 이 경쟁에서 서울은 조금은 여유가 있습니다.
서울이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고, 세 팀 중 하나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합니다.

하지만 의외의 변수가 있으니 수원 삼성과 대전 코레일의 FA컵 결승입니다.
만약 코레일이 수원을 꺾고 FA컵 우승을 하게 된다면, 
FA컵 우승팀의 ACL 진출권은 리그로 넘어갑니다.
이 때는 리그 1위부터 3위가 조별 단계로, 4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지금은 1,2위 및 FA컵 우승팀이 조별 단계, 3위는 플레이오프 진출

1월 말 플레이오프를 하고 싶지 않은 서울이나,
혹시라도 4위로 ACL에 진출할 수 있는 대구, 강원, 포항은... 
아마 코레일을 응원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등 경쟁 (인천/경남/제주)
인천은 승점이 그나마 앞서고 있으나 득점에서는 굉장히 불리합니다.
일단 인천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고, 경남과 제주가 패한다면 잔류 확정입니다.

반면 경남과 제주는 아직 잔류 확정 경우의 수조차 없습니다...

최하위 제주는 남은 2경기가 이미 잔류를 확정지은 수원과 성남이라는 점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경남은 B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어마어마한 투지를 보여주는 상주와,
같은 강등 라이벌인 인천과의 원정을 치뤄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어느 팀이 K리그2로 강등될지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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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11:53
수정 아이콘
비기면 3점차인데 최종전까지 가봐야 하는거아닌가요?
ComeAgain
19/11/04 11:55
수정 아이콘
앗, 수정중이었는데... 비기면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이 이기고, 울산은 져야 하죠. 맞습니다.
강가딘
19/11/04 13:45
수정 아이콘
만약 전북 울산 승점이 동률일 경우 다득점>골득실 순입니다
곧미남
19/11/04 12:24
수정 아이콘
서울은 작년처럼 올해도 마지막으로 갈수록 영
캬옹쉬바나
19/11/04 12:37
수정 아이콘
울산이 지질 않아 ㅠㅠ..
WeakandPowerless
19/11/04 13:55
수정 아이콘
진짜 안 지는 팀이 되버렸더라고요... 어제도 공격은 시원찮았는데 수비 딴딴... 거기에 KBK의 프리킥이라니...
19/11/04 12:44
수정 아이콘
코레일 화이팅!
DownTeamisDown
19/11/04 12:50
수정 아이콘
FA컵은 이번주 수요일 일요일 1,2 차전을 합니다.
1차전은 대전, 2차전은 수원에서 합니다.
강가딘
19/11/04 13:47
수정 아이콘
참고로 1차전은 엠스플, 2차전은 mbc 지상파 중계합니다
마제스티
19/11/04 13:01
수정 아이콘
경남 팬입니다.
강등당하면 정말 힘들텐데 ㅠㅠ 이번만은 꼭 생존했으면 좋겠습니다.(제주,인천한테는 미안하지만,,)
WeakandPowerless
19/11/04 13:56
수정 아이콘
인천이 잔류하고 경남도 플옵에서 이겨서 잔류하길 바랍니다
19/11/04 13:11
수정 아이콘
울산과 전북의 득점차(울산 -1)가 스노우볼이 될 가능성도 다분히 있죠.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도, 전북강원은 다득점 전북승리 가능성이 높은데 울산포항전은 한달전 맞대결에서 포항이 이겼거든요.(2:1)
울산은 포항전에서 비기기 작전보다, 크게 지더라도 다득점 경기 노리는게 훨씬 낫습니다. 극단적으로 0:1 패배보다 5:10 패배가 나아요.
ComeAgain
19/11/04 13:4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전북이 강원 상대하는 게 울산이 포항 상대하는 것보다는 수월하죠.
LowTemplar
19/11/04 13:43
수정 아이콘
챔스 티켓이 이번에 줄어서 3+1 에서 2+2로 바뀐 걸로 압니다.
즉 리그 2,3위가 플레이오프행..
ComeAgain
19/11/04 13:46
수정 아이콘
2+2 체제는 2021년부터 적용된다고 하네요.
LowTemplar
19/11/04 13:49
수정 아이콘
어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40강 체제 변경과 같이 가나요...?
ComeAgain
19/11/04 13:52
수정 아이콘
네, 일단 우리나라를 비롯한 상위권 국가들의 4개팀 출전 자체는 변함없을 것 같고,
아마 하위 국가들에게 출전 티켓을 더 할당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도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네요.
19/11/04 13:50
수정 아이콘
2021년부터라 올해는 3+1 입니다
19/11/04 13:51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 k리그는 2팀만 경쟁하는 리그라 흥행에 문제있고 플옵해야한다는 이영표는 반성해야합니다
강가딘
19/11/04 13:53
수정 아이콘
제주는 토요일에 인천 잡은게 크죠.
만약 인천한테 졌으면 90프로 이상 자동 강등 학정이었는데 잡음으로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9/11/04 15:19
수정 아이콘
제주가 동앗줄잡고 경남은 기회를 놓쳐서 세팀다 늪으로
페로몬아돌
19/11/04 13:59
수정 아이콘
대구가 자꾸 매진 되는 이유가 역시
시간이지나면
19/11/04 15:44
수정 아이콘
울산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는데, 되도록 마지막 라운드까지 보고 싶어서 두 팀의 맞대결은 전북이 이겼음 좋겠네요 아니면 무승부라도 크크
19/11/04 16:16
수정 아이콘
울산에게는 포항과의 2013년의 악몽이 있어서..
19/11/04 17:22
수정 아이콘
대구 화이팅!
StayAway
19/11/04 18:40
수정 아이콘
수원이 그 수원 맞나..
19/11/04 19:21
수정 아이콘
제발 울산 23일에 이겨서 우승하면 좋겠네요. 지거나 비기면 13년의 트라우마가 나타날꺼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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