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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15:30
샐러리캡도 선수협이 반발했다는 얘기도 있긴 한데,
솔직히 샐캡이나 감액 제도 이런거 다 포함해도 이정도면 KBO가 엄청 신경써준게 맞는것 같은데 선수협은 대체...
19/11/28 15:42
포스팅으로 해외가면 FA랑 똑같이 자격 재취득 기간이 4년인데, 이걸 FA를 한 것으로 해석할지 안할 지 여부에 따라서
35세 이상 첫 FA조항에 의해 박병호가 C등급이 될 수 있겠네요
19/11/28 15:52
샐러리캡이고 쉽게 얘기하면 연봉 총액 상한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샐러리캡 기준이 100억이라고 하면 선수 연봉 합산이 100억 초과시
신인지명권 박탈이나 선수 방출등의 제약이 걸립니다.
19/11/28 15:55
간단하게 말 하자면 연봉 총액 제한입니다.
보편화된 농구 예를 들면 10억 샐캡이다 하면 에이스에 5억 박게 되면 나머지 4명에게 5억을 나눠서 써야 한다는 그림이 나오죠. 이걸 완화 한 것이 사치세고요. 연봉 총액을 제한하되 넘기는 건 가능하지만 넘기게 되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겁니다.
19/11/28 15:50
상한제 80억이 없어지고 셀캡이 들어간건가요?
올해 FA들은 작년에 등급제 했으면 돈 좀 더 받았을거 같은데 아쉽겟네요 야구판이 줄어들긴 줄어드는 분위기라 받긴 해야할거 같습니다 만약 올해도 걍 넘어갔다가 내년에 야구판 확 줄어들면 선수들한테 더 안좋아질거같은데
19/11/28 15:55
A등급(구단 순위 3위 이내, 전체 순위 30위 이내)의 경우 기존 보상을 유지하고, B등급(구단 순위 4~10위, 전체 순위 31~60위)의 경우 보호선수를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보상 금액도 전년도 연봉의 100%로 완화한다. C등급(구단 순위 11위 이하, 전체 순위 61위 이하) 선수의 경우 선수 보상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보상하는 방안이다.
기사 본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19/11/28 15:55
등급제 기준이 둘다 만족해야 하는건가요? 한쪽만 만족해도 적용되는건가요?
기존 FA 계약자가 많은팀에서 첫 FA하는 선수는 이적이 쉬워질수도 있겠네요.
19/11/28 15:58
둘중 한 조건이겠죠.. 둘 다 만족해야 한다면 극단적인 경우를 들면 리그 전체 연봉순위 1~4위까지가 한팀에 있다면 4위 선수는 리그 전체에서 4위임에도 B등급이 되니 불합리하겠죠..
19/11/28 17:57
크보 홈피에서 공개 하고 있어요. 선수 검색하면 계약금이랑 연봉이 나와요.
https://www.koreabaseball.com/Record/Player/HitterDetail/Basic.aspx?playerId=71564
19/11/28 20:40
저것도 한창 시절엔 언더머니 자잘했죠. 안지만은 법정싸움에서 90억 넘는걸로 밝혀졌고 세금 대납 옵션은 당연스러웠다고 했고요.
19/11/28 17:05
선수협이 뭐라하면 18,19시즌 본헤드 플레이 하이라이트 시청 후 팬들과 직접 대담회 후 결정하자고 하면 좋겠네요.
외인선수 늘어난다고 뭐라하는거 보다 사회면에 오르내리는 선수들 관련 선수협의 자성과 경기질적 향상의 먼저 도모한 후 액션을 했으면 좋겠어요.
19/11/28 17:50
근데 KBO에는 MLB의 서비스 타임이나 NBA의 루키 샐러리 스케일 같은 규정이나 조항이 있나요?
매번 FA얘기만 나오지 FA가 발생하기 위한 만족조건이 없다면 FA는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매년 계약 자체가 FA일건데...
19/11/28 17:53
서비스타임 있죠. 1군 등록일수 충족하는 경우 고졸 9년 대졸 8년이요. 이걸 8년 7년으로 각각 줄이겠다는 이야기이고...
19/11/28 17:57
그거는 아는데 일반적으로 FA 충족 전까지는 대부분 선수들이 단년계약을 맺잖아요?
그러면 실질적으로는 매년 FA가 되는 것인데 이를 단순히 관습적으로 데뷔 팀과 의례히 계속 계약을 맺는 건지 데뷔 팀이 아닌 다른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방지하는 규정/조항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19/11/28 19:14
FA 이전까지는 지명/소속 구단과 단년 계약만 가능합니다. FA 이후에도 재취득 요건을 갖추지 않는 경우 소속팀과 단년계약만 가능합니다. (ex - 4년 계약을 했으나 1년을 부상으로 날려서 1년을 더 뛰어야 FA 취득이 가능하다면, 그 1년은 무조건 원소속팀과만 됩니다.)
즉 FA가 아니면 원 소속팀과 무조건 단년계약만 가능합니다.
19/11/28 21:33
이 부분은 규약에서는 보류권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매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합니다.
이 명단에 들지 못 하는 선수는 방출되어 자유신분 선수로 모든 팀과 계약할 수 있구요.
19/11/28 21:43
매년 시즌이 끝나고 구단은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합니다.
이 선수들은 타구단과 계약이 불가능합니다. 선수가 구단이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시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FA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구단이 보류선수 제외를 하던가(방출), 시즌중에 웨이버 공시를 해야합니다.
19/11/28 18:15
용병을 늘리는거보니 코리안프리미엄에 크보참여회사들이 한계를 느끼나보군요.인기야 다른리그 인부럽지만 눈에 보이는 수익으로 돌아오는게 아니고,광고효과도 한화처럼 시너지 좋은곳도 있지만 두산처럼 좀 ?인곳이나 롯데처럼 운영하면서 이미지 오히려 깎아먹은 구단도 있고..
그런데 선수협과는 협의가 완만하게 된건가요?? 조금 놀라운듯
19/11/28 21:36
이게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냐면 이사회에서 정하고서 선수협에 통보한 후 선수협이 받으면 모두 실행, 아니면 모두 나가리입니다.
협의 과정 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개별 사안 통과가 불가능 합니다.
19/11/28 21:47
이건 KBO가 일방적으로 선수협에게 받아들이라는 통보를 한겁니다. 개별협정은 불가능하구요.
생각보다 선수협은 동등한 입장에서 선 적이 없습니다. KBO가 자비를 베풀어야만 하죠. KBO가 이러한 사항을 내놓고 가장 심각한 샐러리갭을 여기다 끼워놨는데, 선수협이 샐러리갭에 반대만 해도 KBO는 저 의견을 모조리 반대했다고 처리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기사에는 선수협 등급제 반대 등으로 도배를 해버리겠죠.
19/11/28 19:14
용병 변화 FA 등급제 따위보다 천만배는 더 리그에 영향을 미치는 게 샐러리캡 도입인데
기자들마다 샐러리캡 얘기는 짤막하게 소개하는 걸 보면 문제가 있네요
19/11/28 19:43
샐러리캡은 아직 제대로 정해진 게 없는 거네요. 저건 디테일하게 결정이 되어야 뭔가 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정도 수준이냐는 둘째치고, 정확히는 샐러리캡이 아닌데 샐러리캡이란 이름을 썼을 가능성도 많아서.
19/11/28 19:49
샐러리캡 부분만 사치세 정도로 타협하면 첫 발을 내딛는 걸로는 이해할만한 시도들이라고 봅니다.
구단들 입장에서도 과감하게 FA를 풀어주어 공급을 늘려 일부에게만 초고액을 쓰는 일을 막는게 오히려 나을 거라고 보는데요. 선수들도 소수 외에는 당연히 FA가 활발해지는 건 나을 거고요.
19/11/28 21:49
FA 등급제만 되더라도 선수나 구단이나 윈윈이죠. 문제는 지난번에는 상한제를 끼얹더니, 이번엔 셀러리캡을 끼얹었습니다.
선수협에서 당연히 찬성못할 사안인데, 이걸 선수협이 안받아들이면 KBO에서는 선수협이 등급제 반대했다 육성형 용병 반대했다 이렇게 언론기사 뿌리겠죠.
19/11/29 06:23
박병호는 C등급 돼도 키움에서 터무니없는 금액 제시하는거 아니면 남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현재 연봉이 15억인데 1억이라도 더줘야할테니 16억x4 해서 연봉 64억, 계약금 10~20억정도라 치고 연봉 150%면 22.5억 추가지급. 4년 96~106억 주고 한국나이 37세(뛰게되는 년도부터 계산) 1루수 데려오는건 많이 망설여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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