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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1 23:30
공연에서 부른게 애초에 처음일겁니다 크크
감사 투어랑 동행 투어 묶어서 라이브 앨범 내고 힘들어서 다시는 라이브 앨범 안 낼거라고 하는데, 편곡 이렇게 화려하게 해놓고 안 내면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19/12/01 23:43
작년에 답장 콘서트에 이어서 올해 후반부 공연 3일을 갔습니다 크크 작년에는 신곡위주였던 반면 올해는 진짜 자기가 하고 싶었던 곡들을 올린 것 같습니다. 오늘이 막공이라 그런지 세션 감사인사부터 다른날에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날 같았으면 이미 끝나고 들어갔을 타이밍인데. 막공이라 그런지 한 번 더 나와서 인사하던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저런 양반이 아닌데....크크크 올해는 공연 할거라고 기대도 안했었는데 공연 해줘서 고마웠네요 목 토 일. 3일을 가도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었습니다. 이제 혈옹만 앨범 내주면 좋을텐데....
19/12/02 00:25
공연 퀄리티를 보장해주는만큼 공연 시간 칼 같았는데 나이 먹긴 먹었나봅니다 크크크크
당분간 답장 라이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작년 콘서트 꼭 가고 싶었는데 이 놈의 혐생이 흑흑 그나저나 혈옹 앨범은 8집이니깐 8년 기다려야 정석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19/12/02 00:10
지금까지 샀었던 앨범이 내 방 어딘가에 있을텐데....
김동률씨 노래는 전람회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었는데 경제력이 생기고 난 후 처음 가본 콘서트는 사실 좀 실망했었습니다 담배를 많이 핀거같은 짧은 호흡과 메마른 목소리.. 요즘은 괜찮으신가 보네요
19/12/02 00:13
작년도 올해도 놓친 불량팬 입장에서는 그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처음 간 2014는 팬심 빼고도 정말로 완벽했고 2015에도 진심어린 멘트와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행복했는데...제발 그냥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흑흑 자음엔 정말 꼭 갈께요 ㅠㅠ
19/12/02 00:28
진짜 유스케라도 나와요ㅠㅠ앨범 좀 자주 나와요ㅠㅠ 이런 소리 안 할테니 그냥 지금 하는 음악, 본인이 자신있는 음악으로 오래오래 해드시길ㅠㅠ
19/12/02 01:05
이번주 금요일 공연갔던 골수팬입니다. 셋리스트를 모르고 갔는데 청원, 잔향, 데자뷰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김정원씨 피아노도 좋았고, 조명을 통한 무대연출, 음향은 예전부터 좋았던 부분이었구요.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앵콜곡인 동반자 애드립 부분이 라이브앨범이나 이전 공연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느껴졌네요.. 동률옹 힘이 떨어지는걸 보니 저도 나이를 먹어가지만 가는 세월이 안타까웠습니다. 체조경기장에서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노래 부르던 모습은 더 보기 어려운지도 모르겠네요 ㅠ 매년 공연하셔서 더 자주자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9/12/02 01:11
오늘 본인도 언급했지만, 동률옹 공연답지 않게 셋리스트가 조금씩 달랐는데, 그래도 이틀은 가서 달랐던 네곡 중 세곡을 들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자뷰도 그 중 한 곡이였죠-_-d 동반자 애드립 부분은 공감이 가긴 하면서도 체조에서 육성으로만 부르던게 아마 15년 공연이였죠? 그때가 벌써 4년전이니 흑흑 세월이 야속합니다ㅠㅠ
19/12/02 01:50
외국 사는 사람으로서 콘서트 놓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잔향 그거 전성기 동률옹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일텐데, 놓친 게 더욱 아쉽네요.
이번엔 콘서트 앨범 나오려나요T.T
19/12/02 02:06
잔향 라이브를 들으셨다니 부럽네요. 가창 난이도로 따지면 기억의습작 쪽이 훨씬 어려울 것 같은데 지금까지 라이브가 없었던 걸 보면 본인 생각은 또 다른가 봅니다. 이방인이나 날개 같은 전람회 시절 노래도 셋리스트에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19/12/02 02:15
가창의 난이도보다는 타이틀곡도 아니였고, 수록곡 중에서 뒤늦게라도 히트를 한 곡도 아니여서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넣었다가도 빼고 그랬던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작정하고 딱! 대부분이 솔로 앨범에서 선곡했고, 이소라에게 준 곡, 베란다 프로젝트 곡, 카니발 곡이 하나씩 있었고 전람회 앨범에 실렸던 곡은 취중진담 하나였습니다.
19/12/02 02:47
공연 제목부터 셋리스트까지 주제가 뚜렷하게 드러나지요. 오랫동안 아껴둔 노래들 부르기. 저도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가 가장 인상적인 무대였습니다. 본인이 만들어 남 준 곡 중에서 '천일동안'도 언젠가 다시 한 번 불러줬음 좋겠네요. '농담'은 생각지도 못 했는데 역시 대단했습니다. '잔향'은... 좋은 곡이고 무대도 훌륭했지만 솔직히 여성팬들에게 유독 그리 지지받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매 공연마다 '잔향' 안 불렀다고 하도 말이 나오니까 이번 기회에 한 번 불러줘서 퉁친 느낌. 2015년 <The Concert> 공연처럼 감동폭발, 진한 여운 뭐 그런 건 아니지만 썩 괜찮은 콘서트였습니다. 적어도 전국투어보단 헐씬 짜임새있고 안정적인 퀄리티였습니다.
19/12/02 12:45
저도 주말콘으로 다녀왔는데 그림자 부르다 음이 살짝 안맞길래 이거 큰일났구나 싶었는데 그 후에 아주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가수 목소리뿐만 아니라 세션들의 연주의 퀄리티가 정말 좋더군요
청원이라는 무대에서 정말 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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