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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08:52
마지막까지 보고 잔 제가 승자입니다? 아직 마의 1월을 통과하지 못한 리버풀이기 때문에 우승 경쟁은 너무 멀고, 그낭 레스터만 본다면 이 팀은 어떻게든 승점 만드는 강팀의 느낌이 나요. 이정도면 챔스 예약은 확정이고, 아직 강팀과의 연전이 남았지만 꽤나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감할듯합니다. 무엇보다 대륙간컵이 없는게 나중엔 일정상 엄청 유리하니까요.
19/12/02 13:02
1월에 있을 맞대결 기대되네요. 리버풀 홈에서의 맞대결도 겨우겨우 이겼는데, 요즘 레스터 플레이와 기세라면 킹파워 스타디움 원정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거의 뭐 시즌의 변곡점 중에 하나일 것 같네요.
19/12/02 13:40
킹 파워 스타디움 경기는 12월 27일에 있죠.
저 역시도 11월 전승, 리그 7연승중인 레스터의 기세는 사뭇 다르고 연승 이어간다면 충분히 우승 후보라 봅니다. 다만 안필드 경기는 스코어나 극적인 상황과 달리 슈팅 14 대 2, 유효슈팅 8 대 1에 레스터의 첫 슈팅이 후반 73분에 나올정도로 레스터가 막힌 경기였었죠. 이 날 리버풀 결정력도 안 좋아 꼬인 것도 있었습니다. 또 슈마이켈이 6개의 선방도 한 날이기도 하고요. 살라 원톱에 마네를 오른쪽에 두고서 벤 칠웰의 오버래핑을 막았고 이후 왼쪽으로 가서는 페레이라를 견제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짰죠. 이번시즌에 헐거워진 리버풀 수비 상대로 득점을 못한 번리나 쉐필드보다도 더 안좋은 기록을 보여준게 10월의 레스터였죠. 물론 레스터가 강팀이기에 특별히 조정이 없는 편인 클롭이 마누라 라인을 조정하면서까지 대응했고 그게 잘 먹힌 경기였었죠. 아마 번리전과 함께 이번 시즌에 리버풀 경기 중 가장 전술적으로 잘 풀린 경기라 봅니다.
19/12/02 13:30
레스터 12월 일정
12월 5일 리그 왓포드 홈경기 12월 8일 리그 빌라 원정 12월 15일 리그 노리치 홈경기 12월 19일 카라바오컵 에버튼 원정 12월 22일 리그 맨시티 원정 12월 27일 리그 리버풀 홈경기 12월 29일 리그 웨스트햄 원정 한달간 오늘경기포함 8경기 치루는 일정입니다. 카라바오컵까지는 무난해보이고 맨시티, 리버풀 연전이 부담되겠지만 두 팀도 험난한 일정입니다. 나머지 전승, 맨시티 원정 최소 무승부 후 리버풀을 홈에서 이긴다면 지독한 12월 일정과 부상이 겹친 리버풀이 승점 드랍이 유력한만큼 두번째 동화도 가능하겠죠. 농담 아니고 노리치전까지 일정도 좋고 기세도 너무 좋아서 진짜 레스터도 유력 우승 후보중 하나죠.
19/12/02 13:53
생각해보니까 로저스가 리버풀에서 에버튼 상대로 리그 7경기 1승 6무에 마지막 경기도 에버튼 원정에서 1대1 무승부일정도로 에버튼에 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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