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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3 14:33
진짜 김광현처럼 관리만 받았어도 아아...윤석민도 그렇고 한기주도 그렇고 왜 기아 출신들은...ㅠㅠ...현종아, 넌 제발 다치지 말아라 ㅠㅠ
19/12/13 15:18
윤동이도...ㅠ
갸팬들이 투수혹사(처럼 보이는 것)에 식겁하는 이유가 있죠...ㅠㅠ 햄종이가 괜찮다고 해도 팬들이 궁시렁거리는 이유...ㅠ
19/12/13 15:15
다재다능함이 본인의 커리어를 갉아먹은게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좀 덜 뛰어났더라면 더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은퇴하지 않았을까 해요. 고생했습니다 윤석민선수.
19/12/13 15:38
05-06년 굴렸을 때의 여파라기 보다는 그 이후에 선발로 정착했을 때 감독들마다 땡겨 쓰고 불펜 알바 시켰던 게 부상이 만성화된 큰 원인이죠.
진짜 다른 팀이었다면... 김광현은 아니라도 류현진 처럼만이라도 관리를 받아서 선발로만 썼더라면 더 오래 던질 수 있었을텐데... 단 한해도 불펜 알바를 안 뛴 적이 없었던 선수였죠, 아마? 08년 상반기에 리그 최고의 투수였으나 어이없는 울림픽 대표팀 선발 문제로 송승준에 밀려 탈락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합류하여 역시나 대표팀에서도 불펜 알바로 굴렀습니다. 09년에도 팀에 희생하며 알바를 뛰었던 탓에 10승을 채우지 못했던 우승의 주역, 국내 최고의 투수였지만 10승 이상을 단 두번 밖에 올리지 못했던 비운의 투수... 그냥 반항하고 선발로만 뛰겠다고 우겼어야 했는데 무른 성격 탓에 감독들의 무리한 요구를 다 받아들이고 말았죠. 100승은 채우고 은퇴했으면 하는 바람은 수년 전에 접었고, 이제 단 한 경기라도 1군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결국 보지 못하네요. 최상덕 이후 끊겼던 에이스 계보를 당당하게 이어준 투수이자, 팀을 위해 헌신하고 스러져 간 위대한 투수로 기억하겠습니다. 윤석민이 줬던 즐거움과 감동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19/12/13 17:22
손민한이 아니고 임태훈 이었을 거에요
김경문이 당시 대놓고 임태훈이 필요하다고 했었으니... 저에게도 석민이는 감동이 있는데 아쉽습니다
19/12/13 15:40
너무 일찍은퇴하는군요. 생각보다 누적이 안쌓였네요.
롯팬으로써 뭔가 참 그렇네요...... 조성환 홍성흔때는 진짜 싫은선수였었는데.. 젊은 나이에 은퇴한다니 또 그렇군요
19/12/13 18:53
05~07 저리 굴렸서 아킬레스건에 부상 당한게 아쉽죠. 그 이후로 하체 훈련을 제대로 못해서 매번 체력이 약점이 된거니...
문제는 부상 이후에도 관리 자체를 안했으니...서정환 부터 시작해서 김기태까지 에휴... 아직도 기억나는게 김성근이 08베이징 끝나고 조범현에게 윤석민을 4일마다 등판 시켜야 한다고...그걸 또 실행하는 조범현 에휴 모 한번 하고 털리고 접긴 했지만 조범현때 보직 변경이 심했으니...09 wbc때 윤석민 공 보고 기대치가 커서 11년도후 mlb도전하길 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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