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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3 15:12
저 부모님이 하시던 약국이 저희 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약국중 하나였는데 저 사건 있고 도망가듯이 그 자리 좋은 약국자리를 남기고 이사갔었죠. 사필귀정이 이루어져야 할텐데
19/12/13 15:31
개인적인 판단은 할 수 있겠지만 대법원 판결까지 나온 이상 판결에 대한 비판 말고 무죄 판결 받은 분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은 삼가해야 겠죠.
19/12/13 15:35
개인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서도 정확한 사실이 알려져야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야 판결도 납득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미 재판이 끝났으니 검경이 재수사할리도 없고.. 정보가 나올만한 소스가 방송 뿐이니 그알을 기다린게 아닌가 합니다.
19/12/13 16:41
밑에 링크 된 나무위키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저걸 보면 여론과는 다르게 전 여자친구 측에서는 억울할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평창 팀 추월 사건에서 그알이 어떻게 방송했는지를 본 이후로는 여론이 한쪽으로 기울어 진 건에서 개인적으로는 그알은 못 믿겠습니다. 그래서 전 여친측에서 그알 방송 정지 가처분 한것도 이해하구요....
19/12/13 16:02
개인적으로 여자친구 집안사정과 변호사 선임과정, 이현도가 주장하는 집착이 있다는 얘기를 제외하면 원고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고, 피고의 주장이 힘이 실려서 이긴 것 같더군요.
물론 주사는 주변에 입증 증거가 없어서 안 했다고 잡아뗐는데, 법에서 이기려면 반박증거가 없었으니 저렇게 하는게 맞았겠죠. (둘 중 하나입니다. 고인 측근, 피의자 둘 중 하나가 하긴 했는데, 엄청 미숙했다는겁니다. 그리고 증거가 없으니 안 했다고 둘 다 얘기할테구요.) 일단 집착이 있다는 주장은 증인들 모두 이현도한테 들었다고 해서 재판에 별 영향을 주지 못 했습니다. 여론을 보면 한쪽에 실려있는데, 오히려 나무위키에 정리된게 중립성을 지켰습니다. 김성재와 관련된 증인조사 여부는 많이들 몰랐을텐데, 충분히 검경의 흑역사라고 할만합니다. 그알에서 양 시점에 대한 내용을 중립적으로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피의자에 대한 증거가 더 있는지 보려고 하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피의자측 경제상황을 배제하면 어느 판결이 나오든 검경이 무진장 까일 수밖에 없는 상당히 말이 많았을 판례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김성재와 그의 여자친구에 대한 얘기 때문에 검경이 덜 욕먹는 느낌이 듭니다.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매니저가 머리 밀고 온 다음에 횡설수설한거는 몰랐던 내용이었네요. 충분히 수상할만 했습니다. https://namu.wiki/w/%EB%93%80%EC%8A%A4%20%EA%B9%80%EC%84%B1%EC%9E%AC%20%EC%82%AC%EB%A7%9D%20%EC%82%AC%EA%B1%B4?from=%EA%B9%80%EC%84%B1%EC%9E%AC%20%EC%9D%98%EB%AC%B8%EC%82%AC%20%EC%82%AC%EA%B1%B4
19/12/13 16:39
저도 잘 몰라서 나무위키 찾아봤는데 보고나니 저 기사가 이해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알은 김보름 건 이후로는 이런 거 관련해서는 못 믿겠구요....
19/12/13 17:22
외국인 댄서들에게 마약 관련 혐의가 있는데 출국해버려서 조사를 아예 안한 것도 걸리더군요. 타살 외에 존재하는 가능성이 있는데 경찰의 수사부실로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그러면 모르는 것은 말하지 않는 게 맞죠.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켜야 하구요. 일종의 문화지체적 야만 때문에 마녀사냥이 이뤄진거라 생각합니다.
19/12/13 18:47
이 사건은 기사의 여성 주장이 그를 가해자로 모는 사람들의 주장보다 훨씬 더 사실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실제 마녀사냥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1심 무기가 2,3심에서 모조리 무죄로 나오는 경우 생각보다 흔한 케이스가 아닙니다. 특히 살인사건 같은 경우는 말이죠. 이걸 부자집에서 빵빵한 변호사를 써서 그랬다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사건을 다뤘던 검경의 허술함 그리고 재판과정에서 드러난 조작된 증언과 약물 사용에 대한 저명한 약리학자의 주장 등등을 편견없이 하나하나 살펴보면 여성분은 무죄가 맞습니다. 유죄를 줄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9/12/13 19:22
판결문은 그렇지는 않던데요. 어디까지나 아닐수도 있다는 합리적의심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거지 유죄의 합리적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 수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무죄 근거로 판시된 사유중 치사량에 미달하는 양이었다는 이유설시는 치사량이라는게 그거 도달하면 그 순간 딱 죽고 그 전에는 안전한게 아닌데 너무 안이한 판단으로 보이기도하고요.
저는 방송같은건 안봤습니다. 언젠가 그 판결을 비판하는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요새 방송이 되었나보네요..꽤 예전일 아닌가요? 왜 새삼 화제가 된거려나..
19/12/13 20:10
판결문은 저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읽은 판결을 비판하는 책은 도진기 전 판사가 쓴 책인데 그 책에선 말씀하신대로 판결 논리에 헛점이 있다고 적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건 조사 과정에 등장한 다양한 진술들, 재판과정의 증언들, 판결문 등을 보면 살인의 동기. 준비과정. 범행방법. 사망원인. 사망 이후 관련인들의 행적 등등에서 여성을 명확하게 범인이라고 지목하고 결정지을만한 것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유죄를 줄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고 판결 역시 그렇게 났다고 봅니다. 그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라는 것은 유죄의 특히나 살인사건에서 유죄의 근거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저도 최근에 왜 화재가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_-;; 몇개월 전에 그알에서 방송을 하려고 했었는데 여성측에서 가처분 신청을 냈었고 법원이 받아줘서 방송 불발된 일이 있긴 했어요. 제 기억으로 당시 법원의 판단은 제작진의 주장대로 검경의 조사과정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주가 되더라도 여성이 범인이 맞다고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뭐 이런거였어요. 그래서 해당 여성이 받는 피해가 방송이 갖는 공익성보다 앞선다 뭐 이런 취지.
19/12/14 06:36
일단 보니까 팩트는
1. 김성재는 해당 마약 중독자였음 2. 전형적인 마약과용으로 인한 사망 3. 여자친구는 두달전에 해당 마약성분이 있는 동물마취제를(본인의 강아지 안락사를 위해) 구매했지만 치사량에 못미침 이렇네요. 이제 소설써보면 김성재는 첫 솔로데뷔 공연하고 동료들과 호텔에서 축하파티했고 여자친구가 귀가한후 마약과용으로 사망했는데, 아들의 마약중독 사실을 숨기고 싶은 어머니 및 마약같이 했던 동료들의 입맞춤으로 여자친구를 범인으로 몰았다.. 이렇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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