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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9 00:46
관찰예능이 득세하면서 생긴 부작용중 하나가 연예대상 노잼화 인거 같아요.
관찰예능의 주인공은 출연자가 아니라 얼굴 모르는 PD죠. PD한테 상을 줄 순 없으니 이해안되는 수상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미우새 어머니들이 대표적 사례고요. 올해는 슈돌 유재석 강호동 세대를 잇는 메인MC가 안나오는 이유도 관찰예능이 이미 메인메타가 되어서 메인MC가 필요없어서 그런거고요
19/12/29 00:53
https://twitter.com/upload_01/status/1210939552426184704
김병만까지 나와야 진짭니다 크크크크크크
19/12/29 01:04
저도 썰전은 팬이었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과거 인방시절 적나라한 발언 목록까지 알차게 봐서 도저히 호가 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인 결론은 이수근은 애매해도 붐, MC몽, 정준하, 박명수, 김구라는 인간적으로 불호지만 능력은 진짜 인정한다.
19/12/29 04:26
저도 비슷한 생각은 하는데 정준하는 어떤 포인트에서 능력을 보신거죠? 사업능력같은걸까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어느정도는 캐릭터겠지만 제가 속좁은 모습을 너무 많이 봤고 그걸 특히나 안좋아해서 크크
19/12/29 14:51
제가 어른아이철이님보다 정준하를 더더 더 싫어합니다. 극도로요. 얼마전 이지훈, 테이랑 뮤직컬 홍보한다고 방송 나온것도 싫을정도입니다. 그냥 영원히 방송계 떠났으면 좋겠어요. 진짜 레알 진심으로요.
능력은 일단 연기 잘하는거 연기력이 있으니 상황극에 더 몰입이 되고 탱킹능력 지석진처럼 놀림 받으면서 억울해하거나 뭐 그런걸로 예능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그 무엇보다 말하는 센스는 확실히 있습니다. 무도가요제, 못친소 또는 무도에서 자주하는 오프닝 멘트 할때 정형돈, 노홍철 못지않게 중간중간 껴서 멘트 잘치더군요. 그런 상황에 맞는 멘트 하나 툭툭 던질때 아.. 저래서 쩌리짱이구나 싶더라고요. 박명수가 말하길 쩌리들 중에서는 짱이라고 하잖아요. 확실히 붐도 그렇고 메이저급은 아니라도 정준하도 마이너중에서는 나름 한가닥 하는것 같습니다. 방송 짬밥이 있어서 그런가
19/12/29 00:54
진짜 오랜만에 김구라 말 바로 뒤이어 황봉알 목소리가 들려야 할 것 같다..
이 영상 김구라 멘트 뒤로 김구라 : 아니 어떻게 생각해 맞어 아니야? 황봉알 : 말이야 바른말이지 쌍욕쌍욕쌍욕 쌍욕쌍욕 쌍욕
19/12/29 00:55
김구라가 비호감도 있고 욕도 많이 먹지만, 독보적인 캐릭터는 맞는 듯...
이런 얘기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는 못 하죠 크크 이경규는 가능하겠네요 팩트로 너무 세게 때리면 불편한 감이 있을 수 있는데 적절히 예능적인 액션을 가미하면서 저런 말을 하니까 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공감도 되는 인터뷰였습니다.
19/12/29 00:58
안봐서 몰랐는데 뭔 대상후보가 8명입니까 참, 재작년인가 mbc에서 정준하 대상후보 줬었나한건 웃기라도했지, 근데 미리 합의된 발언인진모르겠는데 3사 다 이야기하면서 저렇게 위트좀섞어서 까는 발언 한건 대단하네요
19/12/29 01:00
갓구라 독보적 인정 크크크크크
시청자들이 하고 싶은 말 대신해서 시원하게 질러주네요 역시 미쳐 날뛰어 주는 사람이 한두명은 있어야 예능이 재미 있는 듯
19/12/29 01:01
풀버전보니 처음에는 웃기다가
중간에 살짝 갑분싸 느낌이었는데 마무리로 팡 터트리네요 크크크 본인도 참다참다못해서 터트린 것 같은데 정말 이런 말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김구라 정말 대단합니다
19/12/29 01:02
괜히 실검1위 찍고 날뛰는게 아니죠.
진짜 김구라발언=시청자들 생각 가수 시상식도 마찬가지라봅니다. 이건 뭐 답도 없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기만 하고..
19/12/29 01:06
저 말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맞는 말이라 생각하는데, 저 장소에서 할 말은 아니죠. 김구라 좋아하는데 저 발언은 굉장히 무례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구라가 sns에 따로 저렇게 올린다거나, 혹은 기자회견을 열고 저런 말을 한다고나 했다면 누구보다 큰 박수를 보냈겠지만 저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이라는게 그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과 장소,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 말을 굉장한 실언 같아 보이네요.
19/12/29 01:10
김구라가 굉장히 똑똑하죠 멘트면에서는.
실언을 할 사람이 아닙니다. 작심하고 한걸겁니다. 처음 카메라 들어갈때 주머니에 손넣고 시작, 뭔가 딥빡인게 느껴지죠 크크.
19/12/29 01:15
음 글쎄요. 본인의 손해를 감수한다고 친다면 오히려 저런 발언 저자리에서 하는게 효과적이죠. 결과로도 보여줬고요. 형식과 장소 태도가 중요한건 맞는게 그게 올바르냐 아니냐의 문제는 여기선 음 첫번째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19/12/29 01:17
그러나 결과를 보면 모두들 환호하잖아요
피지알이 대체적으로 김구라는 거의 금기어 수준인데도 크크. 멘트 한마디 한마디 줄타기를 잘했습니다. 모두가 위아더월드, 방송국 빼구요.
19/12/29 01:31
왜 한국 대부분의 시상식이 뻔한 진행, 노잼 겉치레 멘트, 상돌려먹기로 점철되어 있는지 님의 댓글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뭐 쌍욕 박은 것도 아니고 저 정도 발언에도 무례하니 실언이니..시상식은 그냥 갓쓰고 해야 겠네요
19/12/29 01:42
그것과는 전혀 다른대요. 뻔한 진행, 노잼 겉치레 멘트, 상 돌려막기를 옹호한 적도 없고, 김구라의 발언에 1도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그 말에 동의하는가 혹은 그 말에 속이 시원한가와 그 말을 저 장소에서 하는게 적절했는가는 구분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할 뿐이죠.
19/12/29 01:44
이분 미국 시상식들 보면 기절초풍하시겠네.. 거긴 진행자가 오프닝부터 이것보다 10배 높은 수위로 10분가까이 까는 타임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무조껀 단골손님이고요.
19/12/29 01:47
그냥 간단히 말해서 저런 시상식이 싫으면 안 가면 되는거죠.
셋째 돌잔치 하는 직장 동료가 꼴 보기 싫으면, 돌잔치에 안 가면 그만인거고 혹은 회사에서 개인적으로 그걸 꼭 해야 하냐고 말할 수도 있는거지만, 돌잔치에 굳이 찾아가서 마이크 잡고 이걸 꼭 해야 하는거냐고 하면 듣는 사람들은 속 시원하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할지라도 부적절한거죠.
19/12/29 02:34
돌잔치면 안가고 안보면 그만이지만
공중파 tv로 무의미한 시상식을 하는건 시청자입장에선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전파낭비죠. 시청자뿐 아니라 김구라 처럼 생각하는 연예인 참가자들에게도 시간 낭비일테구요. 저만해도 관심도 재미도 없는 연예대상 때문에 스토브리그 결방된거 짜증나는데요 tv채널도 안보면그만아니냐 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공중파tv는 공공재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하기에 광고때문에 전파낭비하는게 마냥 좋게보이지는 않습니다. 저기 참가하는 연예인들이 쉽게 불참하기도 어렵다고 보구요. 비판할 건 해야죠. 간만에 시원하게 말 잘했다고 봅니다.
19/12/29 05:57
김구라도 저런 시상식 가고싶지 않았을걸요???저거 안가면 후폭풍은 님이 감당해줍니까? 방송사 갑질이 하루이틀이 아닌데 뭔 안가면 그만이에요.
당장 밑에도 SBS 갑질로 불타고있구만
19/12/29 05:37
다른분들 말처럼 저 자리니까 가능한걸로 보입니다. 만약 분위기가 갑분싸 였으면 모를까. 분위기 좋았고, 모두들 재밌어 하면서도 뼈있는 이야기를 한거니까요
19/12/29 08:43
저 자리에서 했으니까 웃고 넘어가지
다른 장소에서 했으면 갑분싸죠. 남 욕도 얼굴 앞에서 하면 화법이나 어투에 따라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듣는 상대방도 화 못 내는 상황 충분히 만들수도 있고요. 남 뒷담화 까다가 걸리면 답도 없죠. 전 말이라는게 그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과 장소,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 말을 참 유하게 잘 한 거 같은데요.
19/12/29 11:02
Sns에 올리면 대상못받아서 뒷담화 한다고 악플 달릴겁니다.
저 자리 그리고 시상식이 한시간 이상지난 지루한 타이밍인 저시간이 가장 알맞았다고 봅니다
19/12/29 01:12
지금 시점에서 가능한 말인 것 같아요
유튜브에 치여서 시청률도 안나오는거 3사가 나눠서 하면 뭐합니까 시청률이 안나온다는게 결국 시청자가 없다는건데 시청률이 안나오면 광고도 덜 들어올꺼고 지금 1/3씩만 가져갈거 3사 통합해서 시너지로 5/3정도 나오면 거기서 다시 1/3 먹어도 이득이니 크..
19/12/29 01:15
예능 뿐이겠습니까 가수 시상식도 마찬가지죠 가수 시상식 어마하게 많이 늘어나고 결국 공연은 맨날 똑같아서 질리고 크크
방탄만 해도 몇십분 공연 계속 재탕하거나 해야하는데 방탄도 힘들고 방탄 안좋아하는 시청자도 지루하고.... 걍 임팩트있게 한두개만 탁탁했음 좋겠네요 근데 예능은 김구라 말대로 광고 먹기로 늘리는거고 시상식은 돈벌려고 만드는거라 크크
19/12/29 19:46
하필 방탄을 콕 찝어서 얘기하셔서 팬심으로 댓글다는 점 죄송합니다. 방탄은 시상식마다 셋리 다르게 변화줘서 말씀하시는 재탕 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않죠. 분량도 하필 많아서 방탄 안좋아하는 시청자는 지루하다고 하시는데... 시청률 지표상으로 방탄 무대가 최고점을 찍는만큼 주최측에서 의도적으로 분량도 주고 엔딩도 주고 하는건 어떻게 보면 시장논리라고도 생각합니다. 뭘로 봐도 그 대상이 고깝게 보이지않는 분들에게는 절대로 이해되지 않겠지만요.
19/12/29 01:36
요약도 좋지만 본영상 꼭 보세요 초일류 엠씨만이 가능한 뼈있는 농담이네요 김구라 이미지가 녹아 있는 농담이다보니 적절해요 웃기면서 의미있는
19/12/29 01:39
김구라 괜히 sbs에 밉보이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과연 엠비씨 연예대상에서는 어떤 말을 할지.. 왠지 동료와 피디들이 엄청 입단속 시킬것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19/12/29 01:40
구색맞추기 후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수도 있고,
실제로 피디나 작가가 상의해서 구색을 맞추기 위해 넣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인터뷰시간에 할말은 아닌것 같아요. 같이 방송했던 관계자와 다른 출연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멘트니까요. 이번엔 들러리인지 알지만, 더 미래를 위해서 들러리로 나온 다른 출연자들에게 예의가 아니니까요. 시상식도 하나의 방송인데, 자기가 들러리라고 생각하면 들러리 역할을 해야죠. 옳은 소리는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 앞다마를 하고요.
19/12/29 17:43
앞담화라는 의미를 제가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했나보네요.
제가 말한 취지는 관계자들에게 먼저 개인의 의견을 전달했어야 한다는 거에요. 최소한 나는 후보에서 빼달라고 했어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이부분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저의 경솔한 넘겨집기입니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가 그런 생각을 모르고 있다가 생방송을 통해 비판을 받는 다면 많이 당황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 그 속마음을 알수 없는 동료 연예인을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은 분명하죠.
19/12/29 18:43
경솔한 넘겨집기가 들어간 이상 그 이후의 전개역시 확답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의를 따질 상황이 될 수 없죠. 전제 자체가 확실하지 않은걸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셨잖아요.
19/12/29 19:25
논리 다툼을 하자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하신다면, 인정합니다. 그럼 다크나이트님 또한 동료 연예인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19/12/29 19:40
이미 주장을 하신 이상 논리다툼이 없을수 있습니까? 논리다툼은 하자 말자 할수 없어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거지 이러한 상황에선 배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인정하신다면 그 이후의 논리는 무너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전자의 논리의 힘이 무너 졌는데요. 더불어서 저는 님의 논리 전개에 문제가 있다는거지 이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 한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반론으로 다신 물음이 김구라의 수상 소감에 대한 이야기니 굳이 답할 필요는 없겠죠. 정확하게는 요번엔 전 그것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한게 아니니까요.
19/12/29 20:58
이찌미찌님이 문의하신 그 질문이 제가 관심가지는 주제는 아니였으니까요. 전 어디까지나 님의 논리전개에 문제가 있다고만 말씀드린거고요. 드릴 의견 자체가 없다가 좀 더 맞는 표현이겠죠.
여기까지 하신다고 하셨으니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9/12/29 21:10
하하,,
저의 문에에는 답변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르침을 주고싶은 마음으로 댓글을 다셨군요. 고마운 심성을 가진 분이신 것 같아요.
19/12/29 21:33
이찌미찌 님// 가르침이라...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야 상관은 없죠. 그렇다면 그 가르침이라고 하신것에 인정한다고 하셨으니 저한테 고마워 하셔야 겠죠?
답변에 대해선 윗 댓글로 이야기 했으니 더 이야기 할것이 없습니다. 전 그 의견에 관심 자체가 없어서 말할게 없다고 이야기 드렸고 답변을 끝낸걸로 아는데 꼭 기다 아니다로 말씀 드려야 할까요? 혹시... 사상검증? 솔직히 위에까지는 이야기 해볼 만한 분이여서 댓글 단거지만 이 댓글은... 좀 추하네요. 혹 다른 분이 쓰신 댓글인지요? 너무 늬앙스를 다르게 쓰셨네요.
19/12/29 17:46
더 미래를 위해 한 말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영향력으로는 카메라에 대고 하는 것이 확실하죠. 앞마마의 단어 의미와 저의 생각은, 위의 bifrost님께 한 저의 댓글을 참조하세요.
19/12/29 01:42
제 개인 기준으로 올해 예능 분야에서 가장 화제성을 몰고 다닌 건 백종원, 장성규, 펭수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지상파, 종편, 케이블 다 합쳐서 해서 이들이 한 화면에 모이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김구라 말처럼 다 사정이야 있는 거겠지만 방송사별로 나눠서 하면서 구색 맞추기 위해서 끼워넣고 이러니까 더더욱 권위는 추락하고...어렵다 어렵다 소리만 하지 말고 이런 저런 시도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19/12/29 01:44
다 좋았는데 그냥 백 유 신만 언급하고 빼는 사람들은 언급 안했으면 어떘을까 하네요.
바로 직전에 인터뷰한 김종국은 나름 기대 좀 있어보였는데 바로 옆에서 전혀 배려 안하고 까버려서 진짜로 무안했을 거 같네요. 김종국도 올해 후보로는 충분했다고 보는데
19/12/29 01:55
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점점 말하면서 빡이 차올라 목도리 드립까지 치고 선 넘었다 싶었는지 바로 위트있게 돌리는거 보고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19/12/29 02:14
지금은 백상이 그 역할을 일부 맡고 있긴 하지만, 차라리 방송3사+종편+CJ계열 채널 합친 연예대상을 하나 했으면 좋겠어요. 아님 3사통합 연예대상 연기대상 가요대전 3개를 지상파 3사가 순환개최하는 것도 좋고요.
김구라 말마따나 다중수상/다수 후보자로 구색 맞추고, 그 후보자 개인기로 시간 버는 건 너무 식상해요.
19/12/29 02:26
3사 방송사별 시상식 볼때마다, 자화자찬한다는 느낌밖에 안들어서 오글거리기만 하더군요...
온라인 1인 미디어와, 케이블,종편의 힘이 커지면서 예전같은 지상파 컨텐츠의 영향력도 많이 줄어든 상태인데 예능뿐만 아니라 연기,예능,가요를 3사가 통합해서 1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주관하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3사가 통합이라도 해야 시상식의 권위와 희소성이 상승하고, 지금보다는 더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멘트가 너무 속시원해서 계속 돌려보게 되네요
19/12/29 03:03
연예인 중에서, 소위 급이 되는 사람들 중에서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김구라밖에 없죠.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 사람이고요.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이영자, 박나래, 서장훈, 김종국, 김병만 등...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아, 이경규라면 더 재밌고 부드럽게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19/12/29 07:57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 발언은 인정합니다. 김구라만 할 수 있는 멘트였고 수위였고 분위기였네요. 멋있습니다. 인정.
19/12/29 08:06
김구라가 말은 막하는거같아도 다 생각하고 치는거죠
메이저로 올라오고 나서는 호불호가 당연히 갈리는 인물이고 불호도 많겠지만 김구라 언변이나 본인이 주장하는걸 저런 속도로, 저런 전달력으로 낼 수 있는 연예인이 과연 몇이나될지 생각하면 대단한 예능인임은 틀림없죠.
19/12/29 10:03
그저 킹구라. 저 멘트를 저렇게 웃기게 말하는게 진짜 탑급입니다 크 어제 신동엽도 그렇고 유재석이나 이경규도 시상식에서
말하는 센스 보면 이게 대한민국 탑들의 멘트구나 하고 느끼게 되죠 크 객석분위기도 그렇고, 시청자들도 다 터졌을듯 크
19/12/29 10:21
개인적으로 연예대상은 이제 폐지해야한다고 봅니다. 관찰예능이 심하게 대세인 시대에 관찰받는 대상이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지 그들이 다하는데 진행자가 왜 받아야하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 살을 붙여서 재미있게 풀어내는 건 맞지만, 소스 제공이 훨씬 크죠. 과거에는 연예인들이 직접 했던거에 비하면 시대가 변했죠.. 김구라 말은 사이다 맞고요. 그리고 왜 하필 저 자리에서 이야기하냐는 분들은 잘 모르시는게 애초에 몇년전부터 김구라는 저 이야기했습니다. 심지어 본인 수상받았던 mbc때도 자기랑 유재석만 넣지 나머지 뺴야한다고도 말했었고요.
19/12/29 16:18
대상 후보에 오를 정도이면서 다른 사람까지 물귀신처럼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은 김구라뿐일 겁니다. 크크크
어지간해서는 이제 저는 그만 받겠습니다 하면서 개인적으로 고사하는 정도가 최대치죠. 어쩌면 이미 물밑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그냥 발표하기는 뻘쭘하니까 김구라를 이용해 바람 잡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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