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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1 11:46
저도 맨날 가려워서 긁고 파고 마누라보고 청소해달라하고 그러는데,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아무것도 없다 너무 다쳐놔서 가려운거다 신경쓰지마라 절로 떨어져서 잘때나 저도모르게 나온다 그러더군요.
12/10/11 11:48
제가 귀청소가 버릇이 되어서 매일 회사에 앉아서 귀를 휘비는 데, 너무 못 파는 것 같어요. 매일 여자친구가 귀 더럽다고 하고 -_-;
그래서 귀청소방에 갈 용기가 생기면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데, 퇴폐업소 이미지가 강해서 아마 영영 갈일은 없을 것 같네요.
12/10/11 11:49
좀 더러울 수 있는데 전 남자치고 약간 길게 손톱을 유지하는 편이라
좀 귀가 더러워졌다 싶으면 샤워할 때 습기 차게 한 다음 손톱으로 잘 긁고 파면 깨끗이 청소됩니다 -_-;;요령있게.... 하고나서 싹 씻고 수건으로 닦으면 아주 상쾌하더군요
12/10/11 11:53
머리감고나서 면봉으로 후빕니다.
물기가 있어서 청소되는 듯한 느낌이에요. 너무 자주 후비면 안 된다길래 2~3일에 한번만 하네요 [m]
12/10/11 11:54
안 갑니다. 어릴때 너무 파서 병원가보니 안에 털이 있어야 먼지를 걸러주는데 ( 코털처럼 ) 안에 털이 하나도 없다고
귀지라도 있어야 먼지가 들어오면 걸러준다고 해서 그냥 아예 신경끄고 삽니다. 그러다 안판지 한 십년쯤 될때 샤워하거나 씻을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한 10분간 멍멍하더라구요. 병원 가서 파 보니 농담아니고 손가락 한 마디만한게 한쪽에서 나오더라구요;; 반대쪽도 마찬가지...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귀지가 안에 꽉 차서 물을 먹으면 귀지가 불어서 그렇더라 하더라구요. 거기다 체질적으로 제가 지성이라 귀속에 귀지도 피지같은 성분이라 좀 많이 생긴다고... 관리는 어떻게 하냐니까 그냥 6개월에서 1년마다 병원에 오라네요. 근데 그냥 안 가고있다 저번처럼 물들어갈때 멍하면 가려구요. 목욕하고 면봉으로 하는것도 안 좋답니다. 그냥 안 건드는게 최고에요.. 안 파니까 위에분 말처럼 한번씩 귀 안에서 자기들끼리 덜그럭대다 고개 좀 흔들면 나오더라구요.
12/10/11 12:30
저도 샤워 마치고 면봉으로 맨날 후벼 줬는데, 어느날 갑자기 오른쪽 귀에서 서걱서걱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이상타 생각하고 한달 정도 지내다 어느 순간 오른쪽 귀가 왼쪽 귀에 비해 잘 안들려 이빈후과 갔더니, 눅눅해진 귓밥이 녹아 고막에 달라 붙어 딱딱해졌다고.. 그거 핀셋으로 고막에서 떼는데, 혼이 들어갔다 나갔다 했습니다. 그 조그마한 고막에도 신경이 엄청 많은 듯. 의사 선생님이 귀 후비지 말라더군요. 특히 면봉은 되려 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더 안좋아 질수 있다고 하더군요. 귓밥은 저절로 나온다고. 근데 귓밥 떨어지면 지저분해보여 귀이개로 살짝 살짝 파주고 있습니다.
12/10/11 14:09
귀지가 많이 나오시면 좀 위험하긴 하지만 이어테라피라고...
동대문가면 하는거 있는데 그거 1년에 한번씩 하시면 거짓말 안하고 한쪽에서 m&m초콜릿 만큼 나옵니다. 그거 한번 하시면 꽤 시원해요. 너무 자주하면 안좋고 1년에 한번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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