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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31 12:18:05
Name 연애박사
Subject [연애]상담...
연애상담내용. 남자로 빙의해서 써보자면(제 얘기 아닙니다;;)

우리는 평범한 직장인 커플입니다. 제가 85년생 여자친구가 84년생인데요.
한 3개월을 만났고 4개월로 접어들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서로가 애정이 많이 식었습니다.
마침 제가 타지역 출장을 가게 됐고 여자친구와 애기 끝에 내가 출장 가 있는 2주동안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애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출장가 있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11일째정도 되던 날
적어도 저는 지금의 여자친구를 붙잡아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출장가있는 동안 서로 연락을 한번도
주고 받진 않았습니다. 저도 조만간 내려갈테니 만나서 애기를 나누려고 했습니다.
새벽에 잠을 자고 있는데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잔다고 확인은 못했는데 아침에 보니 여자친구더군요.
새벽 3시20분쯤이였고 '나 지금까지 일했어..몸이 너무 힘들다 뭐해? 넌 지금 자고 있겠지?'라고 와있었습니다.
11일만에 온 문자입니다..이 문자를 긍정적으로 해석되도 될까요..?
아니면 문자 하나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걸까요..?
답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일 후면 출장 끝내고 내려가는데 차라리 내려가서 만나서 애기를 나눠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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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31 12:20
수정 아이콘
파악이 안되는 문자가 왔다면 파악이 안되는 답변을 해주세요. 아예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모를까 상대의 안부를 씹는 건 여러모로 좋지 못합니다. 대응은 딱 여자친구가 보낸만큼의 대응을 해주시고 내려가서 진지하게 직접 이야기하세요.
12/10/31 12:37
수정 아이콘
닉넴과 매치돼지 않는 질문이....
글 그대로 해석해도 될거 같은데요...
'난 이렇게 힘든데 너 생각 난다 넌 어때' 이정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힘들때 생각나는 사람이 너라는것 그냥 두리뭉실하게
'나도 출장와서 힘들었는데 빨리 돌아가고 싶다. 너도 힘들구나. 몸 잘 챙겨 안 아프게...'
문자 보내고 만나서 진지하고 얘기하시는게 좋으실듯 ...
연애가 케바케이긴 하지만 시간가지자고 하고 한번도 연락 안했는데 먼저 연락 오는건 긍정적이라 생각하네요.
파란무테
12/10/31 12:48
수정 아이콘
좋은징조..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싸구려신사
12/10/31 13:01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저런식으로 남기는건 의지하고 싶어서 아닌가요?
힘이 되어달라.. 함께했으면 좋겠다 아닌가요...
루시안
12/10/31 13:13
수정 아이콘
헤어지자는 문자가 아니면 머든지 껀덕지가 있는겁니다. 더군다나 힘들다고 말하는건 나를 붙잡아달라고 말하는것과 일맥상통!!이라 저는 생각해요
12/10/31 13:51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본문글의 미스매치...
연애박사
12/10/31 13:55
수정 아이콘
제 얘기 아니예요 ㅜㅜ
데오늬
12/10/31 14:23
수정 아이콘
애기는 낳는 거지 나누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떨어져 지내보니 서로 안 보고 사는 것보다 만나고 사는게 좋다는 뜻이긴 한데,
결국에는 애정이 식은 '이런저런 이유'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도돌이표일 겁니다.
Love&Hate
12/10/31 15:37
수정 아이콘
별로 중요한 이슈가 될만한 사건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청신호라 해석할수 있는건 당연한데 워낙 사람마음이란게 변덕이 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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