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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31 14:29
어쨋든간에 절대로 만나게 하지는 마세요.
4년간의 시간이면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택신님도 아실테고 사람의 정이 단칼에 끈는다고 끈어지는게 아닙니다. 여친분이 전 남친에게 흔들리는거 같은데 확실하게 앞으로 일언반구 전 남친 얘기 못하게 못 박아 두세요 저도 그런식으로 전 여친이 전 남친과 연락하며 잊지를 못하는게 보여서 결국 헤어졌네요.
12/10/31 14:45
여자친구가 한 저말은 진심이겠지만 만나면 자신도 모를일이 벌어지는 겁니다..그 남자는 어떤 각오로 만날지 아시자나요.
절대 속이 좁은게 아닙니다, 사랑해서 그 사람이 그게 더 행복하겠지라는 드라마 주인공같은 마음먹을 정도면 만나게 해주시고 놓치기 싫으시면 만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12/10/31 14:45
만나지 않게 하겠죠. 사람 일은 모르는 거고 실제로 얼굴을 보면 지금 상황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며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나서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섰다면 만나지 말라고 해도 분명히 만날겁니다. 제가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는 지가 결혼하기 전에도 저한테 만나자고 하더군요. 헤어진지 3년이 넘었는데.... 따로 만나는 친구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싶어 거절했지만 결혼하기 전에 꼭 얼굴 한번 보고 얘기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만나서 얼굴보고 술 한잔 하고 예전 얘기하고 옛날 생각하다보면 사람 감정이 미묘해질 거 같아서 거절했네요. 감정이라는게 쉽게 조절이 안되더라고요.
12/10/31 15:05
휴... 만나지 말라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개운치않을꺼같은데... 사랑이 믿음없이 안된다는 거 아는데 믿음을 가질 수 있을지. 상황이 원망스럽네요.
12/10/31 15:24
구애받는 쪽에서 정리해준다고 구애하는 쪽의 감정이 정리가 되는 게 아니죠.
되려 정리에 방해가 되면 됐지.. 경험상 희망고문하는 여자보다 좀 매정하게 느껴지더라도 확실하게 끊어주는 여자가 나중에 고맙더군요. 전 남친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안 만나는 게 좋다고 잘 설득하세요.
12/10/31 15:32
저라면 안되는 척하면서 만나게 해줄겁니다.
저런 이야기 하는것을 보면 당연히 믿을만한 사람이고 그래서 나보다 더 좋은 사람없다는 마인드로 허락해줄겁니다. 여자친구에게 후회를 남기지 않게 해주고 싶고, 쿠폰도 한장 발급받을겸 겸사겸사 보내줄거같네요
12/10/31 16:10
저라면 만나게 해주구요, 전남친에게 가던지 아님 정리하고 돌아오던지 단 정리후 돌아오겠다면 전남친과 관련된 어떤 연락도 불허 할껍니다. 사귀는 동안만은 무조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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