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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11/04 18:18:10 |
Name |
22 |
Subject |
진부할 수도 있는 신촌 소개팅 질문입니다. |
질게에 '신촌'으로 검색을 해보고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
파르미이탈리아노/노리타/일프리모 에서 식사 후 클로리스 티가든에서 차마시는 코스 추천이더군요.
아무래도 무난한 선택이라는건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뜻이겠지만 왠지 밥먹는데 남자줄 여자줄 나눠서 쭉 소개팅만 하는 분위기에 갇히는게 좀 꺼려져서요....
일단은 저 코스 방향으로 잡고 있는데 약간의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도움을 구합니다.
1. 선 카페 후 식사 이후 약간의 알콜
전에 소개팅할때 이런 코스를 사용했는데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만나자마자 밥먹으면서 얘기하는게 자연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요' 라는 말과 함께 카페에서 간단히 이야기하고 식사 후 분위기가 괜찮으면 간단히 칵테일정도를 생각중입니다.
식사때 주변에 어색하게 소개팅하는 커플들이 있으면
'어우 되게 어색하다. 밥부터 먹었으면 큰일날뻔했네요'정도의 멘트를 분위기봐서 날리는 것도 염두해두고 말이죠.
그리하여 코스는 처음에 적어둔 장소를 역순으로 갈 것을 생각했구요.
문제는 마지막 칵테일이나 간단한 술을 할 장소인데 좋은 장소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2. 코스변화
위에 신촌 소개팅성지 정도로 되는 장소들 말고 다른 장소 있을까요?
식사는 무난하게 파스타가 좋긴한데
장소라도 소개팅 분위기 안나는, 하지만 분위기 좋은 장소가 있을까 해서 질문 드립니다.
참고로 둘 다 24살이구요. 저는 흑석동에 살고 여자분은 화곡동에 사시는데 신촌 외에 다른 적절한 위치가 있다면 이 역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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