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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4 20:40:54
Name 서현
Subject 23살남자.. 고민됩니다
23살 남자이고 전문대생.2학년

군대 다녀온후 2학기 취업으로 학교 빠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친척 회사에서.

일은 철일. 가공하는 일입니다.

200받고 있고 숙식,등등...... 다 친척네서 해결하니

230~250 받고 있는거라고 생각해도 무리없겠지요???

일은 힘들지만. 일때문에 친구들이나 학교관계를 못해서 우울증 비슷한것이 왔었어요.

하지만 성공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워낙강하기에.. 참고 버티는데

친척은 제가 회사를 물려 받아 일하셨으면합니다

사실 저는 잠깐 졸업할때 까지만 일하고. 말려고했고요.

저는 막연하게도 제 사업. 장사 하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연이 닿으니 쉽게 제마음대로 어덯게 할수없을것같네요

이쪽계통이 돈은 상당히 많이 버는데

일반회사생활. 직원들과의 관계라던지. 이런 사회적인 활동이 부족합니다

공장이다보니...

그래서 조금 힘들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지내고싶거든요.. 저는

또 여자를 만날때 여자분이 이런일 하는걸 좋아해주실까..생각도들고

몇년후에 좋은차도사고 돈도 많이벌면뭐.. 괜찮겠지만

너무 고민됩니다... 앞에서 누가 이끌어 주니 이쪽일이 좋겠지만

저는 사글사글하고 여자처럼. 상냥한성격이라. 서비스직. 제  장사

술집같은걸 해보고 싶거든요...

참 배부른소리죠?

한달에 200가까이 23살에 받기 힘들텐데..

참 배부른 소리하고있는거같네요제가;;

인생선배님들은 어덯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원하는쪽을 가야할지.(워킹홀리데이,편입)

현실에 맞게 이쪽일을 이어받아 열심히 하는게 낳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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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4 20:51
수정 아이콘
저는 좋아하는 일은 좋아하는 상태로 놔두고 (취미 활동등)
직업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도 직업이 되면 스트레스로 변하는 일이 자주 생기기때문에 차라리 힘들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간직하고 싶다랄까요
이건 사람마다 의견이 너무 다르니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받아주시기만 하면 되고요

다만 지금 하시는 일이 어떠한 이유에서던 이건 아니라는 판단이 드시면 미련을 갖지 말고 다른 일에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일에 도전했다가 잘못되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때문에 망설이시게 된다면 빠르게 포기하지고 지금 일에 전념하시고요
광개토태왕
12/11/04 20:53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겠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야 능률이 가장 좋고 심리상태가 즐겁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직장인 스트레스는 정말 그냥 두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돈 때문에 다른 것들을 포기하는건 바보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2/11/04 20:55
수정 아이콘
아직 젊으시니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 같아도 제가 하고 싶은걸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돈이 좋다하더라도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은 돈 조금 덜 벌더래도
취미생활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번 사는 인생....저는 취미가 많아서 하고싶은것도 너무 많거든요.
Tristana
12/11/04 20:58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돈을 벌겠습니다.
클라우제비츠
12/11/04 21:01
수정 아이콘
사람들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죠?? 집에서 부모님이 교육비를 다 부담해주시는경우도 있을거고 아니면 형편이 어려워서

자신도 같이 일을 해야될 경우가 있을거같은데요. 전 후자쪽이라 돈버는게 좋아보여요. 전 아직 학생이라 맨날 돈걱정하면서 공부합니다.

그리고 저도 3달간 일하면서 500정도 잡아봤는데 돈이 있으니까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사람마다 또 다르겠죠 이건..)

물론 글쓴이님이 선택하는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겠죠?
논트루마
12/11/04 21:02
수정 아이콘
다른 일에 도전하시면 지금 생활이 무척 그리우실 겁니다. 지금은 다른 일에 도전해보고 싶을 것이구요.

어차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인데 그냥 해보고 싶은 거 하세요.
배두나
12/11/04 21:05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친구 연락도 뜸해지면서까지 돈벌었습니다.
지금 와서 후회합니다. 하고 싶은 일하고 친구들 만나고 그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12/11/04 21:05
수정 아이콘
취미생활을 하려면 돈이있어야하지않을까요?;;

빚지면서 취미생활 할생각은없고..

참 인생이 돈때문에 ... 연애며 학업. 그놈의 돈때문에

포기하면서 참.. 싫네요 힘들고
2막2장
12/11/04 21:17
수정 아이콘
막상 울타리를 벗어나 냉혹한 현실을 접하게 된다면, 아쉬울수도 있어요.
가능하다면,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 현실을 바로 볼수 있는 경험을 해보시고 돌아올지 말지 선택할수 있다면 좋겠네요.
마음에 아쉬움이 있으면, 무얼 해도 집중하기가 쉽지 않죠
12/11/04 21:18
수정 아이콘
제가 글쓴분이랑 같은생각에 비슷한상황, 성격같네요
제가 나이가 많고 전 서비스직을 선택했습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아무리 서현님 생각과 성격이 그래도 서비스직은 완전다릅니다.
조금만 참으시고 지내시는게 나을겁니다.
일하느라 더 상세히는글남기기가 힘드네요
12/11/04 22:28
수정 아이콘
글쓴분보다 몇살 많은 사람으로서 조언하자면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 학업은 꼭 마치시고
편입이나 워킹 홀리데이 등도 아직 나이가 어린 지금 시도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척 분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공장일은 몇 년 후에 이어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 생활이 답답하다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고 다시 공장일을 이어받아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번 돈도 꽤 있으실테니 그 돈으로 편입 공부나 아니면 해외 여행이라도 다녀와보시는게 어떨까요?
Fabregas
12/11/04 22:57
수정 아이콘
다른 일을 하시다가 물려받는 걸 고려해보시는건 어떤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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