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소개팅녀와 문자 끝맺음으로 실없는 질문을 한 가을독백입니다.(..)
그분과 11월11일에 보기로 했는데요.(의도한건 아니지만 특별한 날이기도 하네요. 선물 하나 챙겨주기도 괜찮은 날인듯 싶고..)
소개팅 날에 제가 다음 뵐때는 그쪽으로 간다고 하긴 했는데 평택에 어디가 좋은지,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모릅니다 ㅠㅠ..
이번엔 단 둘이 만날 생각인데요.
어떤 스케줄을 짜가지고 가야 덜 지루할지도 고민이지만, 아는곳도 없으니 첩첩산중입니다...
또 보고 싶어서 일단 약속부터 잡은 입장이라(..);;
좋은 장소 있으면 추천좀 부탁할게요. 평택이 아니더라도 언저리라도 좋은곳 있으면 추천바랍니다.

요약: 소개팅 후 두번째 만나는 남녀가 어색하지 않게 만나기 좋은 자리좀.. 추천해주세요.
아참, 그리고 잊어버렸다가 생각난건데요. 부담없이 웃고 즐길수 있는 유머꺼리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gr유게나 오유같은 게시물 유머는 눈으로 보고 즐기기엔 좋은데, 말로 표현할려면 머리에 쥐가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