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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 18:58
미드킹이 레딧에 올라온 유학 글 루머라고 해명했습니다
미드킹만한 미드를 다시 구한다는 건 자살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빅팻의 몰락이 세비의 이탈과 함께 시작된 것처럼 링트럴의 부진이 미드킹의 부진에 영향을 줬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12/11/06 19:02
미드가 게임의 주인공인건 맞지만 주인공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정글러가 미드만큼이나 잘해야 합니다.
지금 미드킹은 제대로 된 정글러 붙여주면 그야말로 만개할 겁니다. 문제는 미드킹을 만개시킬 정글러를 어디서 구하냐죠. -_-.... 거기에 SK등 캐스파팀들이 롤팀 구성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가 마구 세어나오는 지금상황에서 월급도 없는 LG에 수준급 정글러가 오려고 할까요? 멀록과 인섹을 원하는 팀이 그리 많았지만 KT,CJ가 손쉽게 거두어간 것만봐도 답이 나오죠. 나오제가 좋은 평을 받는 미드인건 맞지만 이렇게 날뛸 수 있었던건 멀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LG는 대응이 너무 안일했습니다. 서킷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을 때에 정글러 교체를 했어야 합니다. 지금 LG는 전혀 메리트가 없어요. 하다못해 서폿도 S급이고 S급 정글 너만 오면 우승이야! 이런 상황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sigh...
12/11/06 19:11
미드킹이 멀록이나 인섹과 같은팀이었으면 이미 국내 원탑소리에 같이 듣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미드킹 실력자체는 의심할만한 여지가 없죠.
12/11/06 19:24
응원팀인데 이래저래 힘든가 보네요.
정글러는 개인적으로.. 방출이후 물이 오른 호로가 참 탐나긴 하네요. 어린 선수이니 만큼 성장세도 기대 해 볼만하고..
12/11/06 19:49
어느정도 경지가 오른다면 솔직히 각 솔로라인에서 솔킬은 절대 안 나오지만 그걸 깨부시는게 정글러와 서폿이니까요... 솔직히 게임 하면 할수록 느끼지만 정글이 잘 하냐 못 하냐에 따라 엄청나게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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