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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0 12:43
저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
센트럴 파크 한바퀴 도는데 1~2시간 잡으셔야 할 정도로 넓구요..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둘다 뮤지컬 안보시면 오래 있으실 필요가 없어요~ 쇼핑도 안하시면 별로 즐길거리는 없는 곳이라.. 대신 도서관/박물관/미술관들은 참 좋은곳들이 많으니까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가보세요! 아 그리고 자가용이 있으시면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쏠쏠하니 좋구요.. 일단 맨하탄에서 롱아일랜드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맛난집들이 많은지라..
12/11/20 12:56
영화보단 무도에서 뉴욕편 한번 봐보세요. 다녀오시면 깨일같은 재미가 있더군요.
저도 맛집과 관광지 같이 다니는 것 추천합니다. 정말 좋은 음식점 많거든요.점심은 비싸지 않구요. 제가 다시 간다면, 하루는 모마와 뮤지컬을 보구요. 하루는 아침에 소호가서 뉴요커놀이 하다가 낮에 월가와 자유의 여신상보구요. 하루는 낮에는 쇼핑 밤에는 양키스나 메츠 메시저리그를 볼거 같네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랑 브루쿨린교 야경이랑 센트럴 파크도 대충 껴놓구요. 취향에 맞게 골라가시는게 힘들면, 유명관광지는 일단 모두 다녀오시는거 추천해요. 깊게 안볼거면, 사일이면 갈만한 곳은 다녀오실 수 있을거에요.
12/11/20 12:59
이일정도 더 쓰실 수 있으시면,
워싱턴, 보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둥 한 곳은 다녀 오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나이아가라 워싱턴은 현지 한국여행사. 보스턴은 고속버스로 가셔서 자유관광하세요. 보스턴 가는 길에 우드버리 아울렛이 있으니, 차 렌트해서 오전에 뉴욕구경하다가 낮에 떠나 아울렛들렀다가 보스턴 그날 밤에 도착해 구경하고 다음날 제대로 구경해도 좋을거 같네요.
12/11/20 13:55
와 감사합니다 ^^ 혼자 떠나는 자유여행에 쇼핑은 어려워서 뉴욕에서만 4일정도 머물다 와야할것같네요^^ 데로님 원리퍼블릭님 깨알같은정보 감사드려요 어서 무도 뉴욕편 재 시청 해야겟어요!!!
12/11/20 14:13
캐나다 사시니 영어 되시겠네요. 전 학회 때매 3년전 일주일 가본게 전부라... 안되는 영어로 떠듬거리며 돌아다닌 기억이..
그림 좋아하신다면 MoMA 좋아요. 빡시게 보면 오전 오후도...메츠는 정말 맘먹고 보면 하루 부족해요 자연사 박물관도 좋았어요, 그 근처 shake shake에서 햄버거 하나 사서 근처 공원서 먹어도 되고...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엠파이어에서 야경도 보시고, 브로드웨이서 뮤지컬 한편은 보셔야죠. 전 취미도 없고 영어도 안되서 졸면서 봤지만 전 당시 자전거 가져가서 센트럴 파크랑 이곳 저곳 돌아다녔는데..저처럼 다니시면 정말 싸게 노실 수 있어요 크크
12/11/20 14:35
크크크크 시지프스님!!! 캐나다에 머문지 1년도 안되서 영어실력 생각하면 부끄럽기 그지없답니다....솔직히 영어대사 이해못할텐데 비싼돈 주고 볼까 말까 정말 고민되요 진심..... 하아.........무튼 저렴한 코스 감사드리고요, 아마 저도 저렴하게 지내다 오지않을까 싶으네요 하핫....^^
12/11/20 15:13
여유있게 센트럴 파크도 가시고 좀 많이 걸으실 텐데...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음... 맨하탄 한바퀴도는 크루져도 있습니다. 20~30불이였던가 아무튼 생각보단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여자분이셨으면 소호들려서 이집저집 구경하시면 좋을텐데.. 남자분이시니 그런건 취향은 없으시겠죠? 음... 엠파이어 빌딩 올라가는 데 돈을좀 냅니다. 정문말고 밖에서도 티켓을 파는데 거기서 사면 말고 제대로 바가지 씁니다. (그돈이 좀 부담스러우시다면 록팰센터 가보세요 거기가 훨씬 싸고 야경 볼만합니다. 그리고 앰파이어나 록팰러는 저녁에 가세요) 루트는 밑에서 부터 하나하나씩 올라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도 추천해요 가볼만합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추천하고... 이것저것 볼것은 많습니다.
12/11/20 21:55
엠파이어 빌딩이나 록팰러 센터에 올라가실땐 해지는 시간을 알아보고 가세요. 해지기 30분쯤에 가서 밝을때 뉴욕좀 내려보다가 노을녘이 질때 한번 더 내려보고 밤되면 뉴욕의 밤을 내려다보시면 뭔가 기분이 울컥하더군요. 나도 돈벌어서 이런데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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