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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0 23:36
일단 서울에서 직장이나 학교가 어디신지부터 알려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방세가 싼쪽은 서울이면 금천/신림 쪽이 맞긴하지만 직장 or 학교의 위치가 멀어지면 시간+차비 등등계산해보면 월 10만~15만은 비싸게 주고라도 근처에서 사시는게 좋죠 ..
12/11/20 23:44
주 생활구역은 강남~안산입니다. 일하는 곳도 변동이 있어서 딱히 말하기 어렵네요. 웬만하면 강남권에 가까운 서울 내에서 구하고 싶어요. [m]
12/11/20 23:45
반지하는 역시 습기가 가장 힘듭니다. 제가 살던 집이 도로가도 아니고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지 않고 비교적 창도 크고 햇볕도 잘 드는 방이어서 반지하도 이만하면 살만하구나~ 했었는데, 여름 장마철 한방에 헬게이트 열렸습니다 ㅠㅠ 가구 배치를 잘 못 한 탓도 있겠지만 옷이며 신발이며 절반 넘게 곰팡이의 습격에 살아남지를 못했고요; 왠만한 방은 반지하면 사람들 지나가는거나 자동차 매연때문에도 살기 힘듭니다.
옥탑방은 지인분이 살아서 대강 이야기만 들었는데, 첨에는 옥상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좋구나~ 했는데 여름에는 찜통, 겨울에는 냉장고 되는 기온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반지하는 여름에만 고생이고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하니 반지하가 낫다고 농담삼아 말하던데 옥탑방이나 반지하나 가격이 싸니까 불편을 감수하고 사는 거지만 왠만하면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2/11/21 00:07
신림동 고시촌은 서울치고는 많이 싸긴 합니다.
신림역 근처는 고시촌보단 비싸요. 고시촌의 단점은 지하철역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한다는 것.. 근데 투룸 구하는 거라면 고시촌이라도 500/40은 있을지....
12/11/21 00:17
Tristana님// 너무 작지만 않으면 원룸에서 같이 지내려고 합니다. 고시촌에서 그정도 가격이면 작지 않은 원룸은 구할 수 있겠죠? 요 두개 나란히 놓을 수 있을공간만 되면 좋겠네요. [m]
12/11/21 00:44
500/40이면 고시촌에선 꽤 넉넉한 크기의 원룸 가능합니다.
얼마 전에 200/45였나 500/42였나 하여튼 그 정도에 침대하나 있고 침대 1개는 더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방도 봤거든요. 물론 침대 하나 더 놓아도 공간 좀 있을 정도
12/11/21 00:27
신림9동(고시촌)보다는 신림2동쪽이 더 나을 것 같네요.. 9동은 2동에 비해 시끄럽고 고지대에 방에 있으니..
그리고 신림2동에 방을 얻었다면 신림역가는 버스를 알아봐서 보면 됩니다. 신림9동은 서울대입구역에 가깝겠지만, 2동은 신림역쪽이 조금차이지만 거리도 가깝고 버스도 많으니까요
12/11/21 00:34
답변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셔서 감사하네요. 집은 처음 알아보는 건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신림2동을 우선적으로 생각해볼게요. [m]
12/11/21 02:44
제가 동생원룸도 같이 찾아보고 여자친구 방구할때 같이 알아봤는데 (건대, 대학로, 신촌쪽)
500-40으로 서울지역에 투룸잡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서울 쓸만한 원룸 가격이 그정도에요. 전 신림 고시촌에 있어서 이 쪽 원룸시세 잘 아는데요. 신림동이 서울에서 원룸 매물이 가장 많아 서울에서 제일 싸지만 월세 50은 넘어야 투룸잡을 수 있어요. 큰 원룸은 잘 모르겠네요. 신림동 고시촌쪽 원룸의 장점은 계약기간이 짧아도 된다는 거예요. 수험생이 많아 3개월,6개월,1년등 계약 짧게 많이해요. 다른 곳은 2년,1년 이런식으로 하지만... 이것은 동네나 방이 맘에 안 들면 금방 나갈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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