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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00:31
그래서 한국형 비혼주의자 중에 '개인-개인이 아닌 가족-가족의 결합, 사회적 인정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에 대해 거부하는 유형도 있습니다. 1인 세대의 증가, 독립 연령의 감소가 맞물리면 결혼 양상이 크게 바뀔 겁니다. 동거에 대한 인식이 우선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12/11/21 00:32
저도 글쓴분 생각에 동의합니다.
아직 한국은 유교사상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 서양에 비해 자식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보는 경향이 약하죠
12/11/21 00:38
북미 결혼 상황을 보면 질문자분께서 궁금해하시는 상황을 이미 볼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대학교 졸업하면, 대부분 독립하고.. 그에 따라 룸메이트 및 동거도 많이 발달 되어있죠.. 북미에서 아시아 이민자들을 안좋게 보는 시선중에 하나가 온가족이 모여서 사는거겠죠.. 그걸 돈이 없다고 생각하는거고요.. 참고로 그런 세상이 오기 위해서는 인건비 상승이 되야겠죠...
12/11/21 00:41
전 결혼하고 나니 가족+가족이 되는게 이런거구나...라고 느꼈던게
가정사가 2배가 되어버린 상황때문에 그렇게 느꼈었어요 와이프나 저나 부모님의 영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경우라 그런지 몰라도 부모님의 간섭(?)보단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아지니 결혼은 두사람만 사는건 아니구나...고 느꼈죠
12/11/21 02:16
유럽은 모르겠고 미국으로 생각하면
보통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대부분 독립하죠 대신 대학 학비가 살인적이니 보통 40대까진 계속 빚에 시달리고요... 20년 가까이 빚에 시달리나 본인 마음대로 살기 vs 결혼때까지 집에 도움 받지만 간섭받기... 뭐가 더 좋은지는 사람따라 틀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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