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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01:22
제 친구가 16만원 살았었는데 좌식 책상 하나에 이불 깔면 자리 없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침대랑 인터넷은 안되고요. 공용 화장실 하나 있습니다. 30만원대는 넘어가야지 먼가 원하시는걸 노려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2/11/21 01:28
인터넷이랑 침대있고 따뜻한 물 나오고 빨래할 수 있는 정도에 마지노선은 3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하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교통이 엄청 불편하다던지 시설이 열악하다던지..
12/11/21 01:41
14만원 방에서 살아봤는데 그냥 누우면 끝이에요. 옆으로 구르지도 못해요. 크크크크
본문에 써있는 정도의 고시원이면 25이상은 내셔야 할겁니다. 전 강동구쪽에서 28에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컴퓨터 정도는 포기하시고 피씨방으로 대체하시면 20만원 초반대에서도 괜찮은방 있을거에요.
12/11/21 01:46
제 친구가 16만원 살았었는데(2) 누우면 머리와 발이 양쪽 끝에 닿는다네요 크크크
저도 가봤는데 곰팡이의 향연... 오래살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것 같더군요.
12/11/21 15:09
대학교 후문 50m거리에서 밥이랑 밑반찬 몇개 제공에 공용화장실,샤워실 쓰던방을 2~3년전쯤 24만원에 살아봤습니다.
인터넷 되고 개인냉장고, TV있구요.
12/11/21 15:35
전 2~3년 전에 서초구에 있는 고시원에서 30주고 살았습니다.
좀 건물이 낡은대신 방음이 확실하고 방이 그래도 좀 넓은 편이라 살았어요. 방도 남향에 창문도 컸고요. 샤워실이랑 화장실은 층마다 남녀 번갈아가며 공용으로 사용했고 세탁기는 층마다 2대씩 있어서 방에 널곤 했습니다. 방 안에는 침대, 책상, 책꽂이, 대형행거가 있고 TV 대여료는 한달에 1만원, 인터넷은 컴퓨터만 있으면 공짜였습니다. 저도 최저 30만원을 생각하셔야 살만한 방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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