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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09:27
교통사고 건은 당사자가 아닌 이상 뭐라 하기 참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정말 큰 흠집이 아니라면 저라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다소 티나는 흠집일 경우 도색 혹은 땜방비를 요구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능상의 하자가 없는 이상 '교체'는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동네 정비소에 가서 대충 티 안나게 하는 건(붓칠 등) 얼마 안 들고요. 행여 새차라거나 빌린 차, 흠집 정도가 아니라 파손의 경우라면 또 다르긴 한데 그건 아니신 듯 하고... 물론 이건 제가 상황이나 고장 여부를 직접 못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12/11/21 09:36
진짜로 교체한다기 보다는 위자료? 명목으로 보상을 받고 싶은데 그냥 달라고 하기 보다는 그게 모양새가 좋을 듯 하여 위와 같이 썼습니다.
그런데 당당히 위자료 얼마 주세요! 라고 못해서 저런 핑계를 생각하는 걸 보니 제 스스로도 돈을 요구하는게 뭔가 좀 캥기는 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2/11/21 09:39
이건 정말 상대방 나름이겠죠.... 미안해했다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아니면 또 앞에선 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미안하다고 한건데 돈 달라니까 괜히 쌩돈 나가는 느낌 들면서 기분 안 좋아할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구요.
12/11/21 12:53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대시가... 크크..
머리가 머~~엉 해져서 과속단속 카메라80짜리 있는데서 100으로 지나갔습니다. 센서있는 지점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긴했는데 고지서가 날라올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어서 그때문이라도 소소하게나마 위자료 요청하려구요. 답변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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