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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1 19:16:06
Name 배럭오바마
Subject 여동생을 친구에게 소개시켜 주어도 될까요?
저에게 3살어린 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동생과 제가 같이 밥먹고 있는데 친구와 우연히 마주쳐서 서로 인사를 나눴거든요.

근데 이친구놈이 다음 날 학교에서 여동생 좀 소개시켜 달라고 계속 떼를 쓰더군요.

친구놈 물론 성격 좋고 외모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 놈이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5개월정도 지났는데

제 동생과 소개팅 시켜줄려니 좀 그렇더라구요.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정도로 가깝고 편한 친구인데... 나중에 안좋게 되면 멀어 질것 같기도해서

여동생을 소개시켜 주기가 좀 꺼려집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둘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조금 있구요.

가장 꺼려지는건 제 친구놈이 여자를 좀 많이 밝히고 성적취향이 좀 특이해서 이런점 때문에 많이 꺼려집니다..

제 여동생을 소개시켜줘도 괜찮을까요? 둘이 서로 좋아하면 상관없다지만 오빠 입장으로서는 무언가의 꺼려지는게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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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열무
12/11/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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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판단을 친오빠인 배럭오바마님보다 더 잘할 사람이 여기에 있을까요...?
This-Plus
12/11/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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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죽어도 안해줄 듯... 관계 이상해져요.
12/11/21 19:19
수정 아이콘
약간 이라도 꺼려지는 부분이 있으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없더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위험부담을 굳이 짊어지고 뭔가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타인도 아닌 친동생인데 말이죠.
하드코어
12/11/21 19:19
수정 아이콘
전 절대로 소개시켜주지 않을껍니다.

일단 헤어지면 그 문제도 문제고 둘이서 싸우면 가운데서 진짜 곤란하실껍니다.
화잇밀크러버
12/11/21 19:20
수정 아이콘
여동생 분도 부담될 거 같아요.
우라라
12/11/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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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절대로 소개시켜주지 않을껍니다. (2)
한선생
12/11/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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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특이한 성적취향에 제 여동생을 노출시켜 주고 싶진 않네요
루크레티아
12/11/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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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분께 이야기는 꺼내보되, 약간이라도 망설이는 끼가 있다 싶다면 그걸 구실로 커트하면 됩니다.
Uncertainty
12/11/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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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이죠? 친동생이 친구분을 좋아한대도 저는 반대할 겁니다.
부스터온
12/11/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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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없고 누나만 있는데 절대 안 시켜줍니다
둘이 알아서 눈 맞는다면 모를까, 굳이 제 손으로는;;
응답하라 1997
12/11/21 19:23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 싫다고 했다고 하고 거절 하겠습니다
에릭노스먼
12/11/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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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능력껏 만나는건 어쩔수 없어도 굳이 소개 시켜주지는 않을듯 합니다.
배럭오바마
12/11/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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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냥 동생이 거부한다고 커트해야겠네요..

제 친구놈 취향빼면 정말 괜찮은데... 헤어지고 난뒤가 저도 좀 문제가 될 것같아서 안되겠네요.
사직동소뿡이
12/11/21 19:24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중 친오빠 소개로 만나서 결혼한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남편이 건축쪽으로 신문에 나오는 사람이고 성품 외모 집안 등등 빠지는 거 하나 없는 사람...
그런 사람 아니고 어디 한군데만 빠져도 보통 친오빠는 친동생 소개 안 시켜주죠.
이런 놈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 주고 싶지 않다- 하는 경우에만 소개해줍니다.
Dementia
12/11/21 19:28
수정 아이콘
전 안해줍니다. 제 친구들도 아마 저한테 안해줄거고,,, 성적 취향이 특이하다면 절대;;;; 정말 성실하고 믿을만한 남자인거랑 나랑 친한거랑은 별개기때문에 저흰 친구끼리 너가 여동생 있으면 소개시켜줄수 있는 애가 이 중에 있냐?? 이런거 물어보고 노는데요.
류화영
12/11/21 19:29
수정 아이콘
성적 취향이 어떻길래..
화잇밀크러버
12/11/21 19:32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제 친구 한 명은 자기 친구들이 아까워서 자기 여동생을 안 소개시켜주더군요.

내 동생이랑 사귈 놈이 불쌍하다고. 크크크.
12/11/21 19:32
수정 아이콘
형제를 친구에게 소개 해주는건 진짜 힘든 일이죠..
저도 제 여동생있는데
아무리 착한 친구여도 소개 시켜주기 싫더라구요
저 또한 동생한테 동생 친구들 소개 안..못 받구요
동생 친구들 진짜... 아..... 나.... 내 동생이 친구였어야되는데......
Mr.prostate
12/11/21 19:32
수정 아이콘
절대 소개시켜주지 마세요. 입장 참 난처해지고 귀찮아집니다. 잘 돼도 잘 안 돼도 문제입니다.
미뉴잇
12/11/21 19:33
수정 아이콘
좀...그렇겠죠?
소개해줘서 잘되줘도 문제지만 또 잘 안되면 또 그것도 좀 그렇구..
12/11/21 19:34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절대 안 시킵니다.
12/11/21 19:37
수정 아이콘
친구분 성적취향을 들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쪽지좀.....
12/11/21 19:38
수정 아이콘
절대 안해줍니다

인연은 지들끼리 만나는거지

소개시켜줬다가 어긋나면
연결시켜준 저만 진짜 난감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소개팅 요구도 다 거절합니다
아마돌이
12/11/21 19:44
수정 아이콘
저도 절대 반대입니다. 모르고 만났는데 우연히 친구 동생이나 누나더라 이런거까지 반대할수는 없겠지만 일부러 피곤하고 갈등이 뻔히 생길일을 만들 필요가 있나요.
너는강하다
12/11/21 19:47
수정 아이콘
지인이나 친구간에도 소개는 한다리 건너서 하는게 진리입니다. (주선자에게 괜한 불똥이 튀는걸 막기 위해) 하물며 가족이라면... 딸을 둔 아버지의 심정으로 빙의하여 정말정말 괜찮은 친구라는 확신이 든다면 소개시켜주세요.
12/11/21 19:50
수정 아이콘
잘아는 친구를 소개시켜주는거 절대안할거같습니다
차라리 아예 모르는 저를..
12/11/21 20:05
수정 아이콘
반대!!
확고한신념
12/11/21 20:07
수정 아이콘
절대 반대 입니다
헤어지기라도 하면 무조건 앙금이 남을수 밖에 없어요..
친구랑 오래가고싶으면 안해줘야 합니다..
제게도 여동생이 2명이 있고.. 24,26살..둘다 초등학교 교사에 외모가 상당한 편인데..
친구들이 6년째 애걸하는데도 거절하는 중입니다.
제 시카입니다
12/11/21 20:10
수정 아이콘
술자리에서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얘기하지 않나요.
내 여동생이 너같은 놈에게 나쁜짓(?)을 당하느니 차라리 모르는 놈에게 나쁜짓당하는게 낫다. 는게 저희들의 결론이었습니다. 크크;;
저는 여동생이 없지만 만약 있다면, 제 어떤 친구에게도 소개팅 시켜줄 생각은 없습니다.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됩니다. 이놈들 나쁜짓한거 다 알고 다 들었는데 그러고 여동생을 소개시켜준다면 오빠가 아니죠 크크.......
권유리
12/11/21 20:54
수정 아이콘
절대 안해줍니다. 설령 부X친구라도요
제 여동생 본사람들이 늘상 하는얘기가 '야 연락처라도 좀 알려주라, 밥이건 술이건 다 살게 '
가차없이 거절합니다. 가운데서 엮여서 고생하는것도 그렇고, 친구들,선후배들 여자관계를 알고있기에 무조건 거절.
차라리 아예 모르는사람에게 소개시켜주는게 낫지..
친절한 메딕씨
12/11/21 22:27
수정 아이콘
결혼을 생각하는 만남이 아니기에 절대 반대입니다.
에위니아
12/11/21 22: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아예 모르는 저를..(2)

저라면 절대 안 시켜줍니다.
핸드레이크
12/11/21 22:55
수정 아이콘
형님. .
12/11/22 03:15
수정 아이콘
연인끼리는 사소한 것이라도 다툼이 없을수가 없는데 그때마다
속상해하는 동생모습을 보고도 친구에게 안 섭섭해질 자신 있을지 의문입니다.
prettygreen
12/11/22 09:59
수정 아이콘
이건 안되죠.
잘 만나더라도 동생이 어느날 외박이나 여행이라도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헤어지면 답없는 건 말 할것도 없구요.
12/11/22 10:4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소개시켜줘야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시켜줘도 될까말까인데.... 친구이신 작성자님께서도 고민할 정도라면 소개 안시키는게 맞죠.
사악군
12/11/22 10:49
수정 아이콘
누가 소개시켜달라는 건 절대 안시켜주고.. 제가 소개시켜줘도 되겠다 싶은 후배 하나 동생 소개해 준 적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잘 만나다가 종교 문제로 헤어졌습니다.. 후배 녀석이 착실하고 좋은 녀석인데 기독교 신자였어요. 후배 본인은 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막 배척하거나 하는 사람도 아니어서 그게 무슨 문제가 되겠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어머님께서 기독교를 좀 과하게 믿으시는 분이라..... 저희 집은 천주교인데도 결국 종교때문에 잘 안되더라구요-_- / 그래서 후배랑 관계가 나쁜 건 아닌데 지금 좀 애매합니다. 후배 녀석이 동생을 많이 좋아했어서 제가 마음이 짠해요.. 흐흐. : 결론 : 절대 해주지 마세요.
그리움 그 뒤
12/11/22 11:40
수정 아이콘
친구분의 특이한 성적 취향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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