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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1 21:26
공병보직 중 하나인데요. 전투 공병 중 하나입니다.
폭파병의 주요 임무는 전시 상황에서 교량폭파, 낙석거부, 터널폭파 등이 있지요. 되게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 폭파 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공병자체가 힘들기도 하구요. 작업이나 훈련 같은 것도 야전공병이랑 같이 한다면 만만찮쵸. 보직보다 어디 부대 갔느냐가 더 중요한 듯 싶습니다.
12/11/21 21:55
여기 3사단 공병대 주특기 지뢰 자대보직 폭파병 있습니다.
어자피 공병의 평시임무가 유지보수다 보니 런닝(?)만 입고 여기저기 작업다니긴 합니다. 어디 배속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공병대대냐 아니면 공병여단이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보병보단 편하긴 합니다. 다만 FTC 는 조금.. ^ ^;
12/11/21 22:04
어떤 부대의 폭파병이냐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폭파병을 했었는데요.
전 특공대여서 공병대에서 폭파병 보직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배운건 폭발물 다루는 방법(다이나마이트, C4, TNT 등) - 폭약 산출법, 교량 폭파 및 건물 폭파 방법 등 배우고 정기적으로 실폭약으로 실습도 하고 했었습니다. 부대 보직중에서 어려운 편에 속하는 보직은 아니였습니다. 중간에 AM통신병으로 보직이 바뀌긴 했지만요 ;;
12/11/21 23:13
야전공병이었지만 실제 TNT 데리고 한 달 동안 놀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야 무섭지만 좀 지나니까 익숙해지더군요. 하지만 한 달 후 일이 끝났을때의 해방감이란.... 말로 다 못 할 정도였죠. 그런데 웬만하면 실제 폭탄을 다룰 일이 없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아마도 그냥 야전공병과 함께 각종 작업, 훈련을 하게 될건데 육체적으로 좀 힘들겁니다. [m]
12/11/22 00:17
폭파병 주특기면 일반 보병사단으로 가면 수색대 떨어질 확률도 높지 않나요.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폭파병 오면 십중팔구 병기탄약계원시키더군요
12/11/22 06:43
5사단 폭파병이었습니다. 우선적으로 그렇게 꿀빠는 보직은 아니구요. 폭파병이라고 해도 전투공병이라고 하면 밤새도록 지뢰도 까고 철조망도 치고 하기때문에 꾀 힘든보직입니다. 운이 나쁘면 gop쪽으로 간다고 들었긴 했는데 직접 보진 못했구요. 훈련할때 빼곤 사단에있는 부대에 혹시나 공사가 들어오면 그쪽으로 파견가서 막노동하고 오고 운좋게 감독병으로 빠지면 정신적인 고통은 따르지만 몸은 편한 그냥 행정병과 비슷한 보직으로 빠질수도 있구요. [m]
12/11/22 17:41
폭파병 출신입니다. 1군단 공병여단쪽에서 근무하였는데, 전투공병으로 배치받으신다면 쉽지 않으실 겁니다. 일단 훈련중에도 다칠 경우가 꽤 있을 수 있기에 군기도 빡센편이었습니다. FTC 훈련이나 장간조립교 훈련도 쉽지 않았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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