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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3 00:12:08
Name 대한민국질럿
Subject [lol]2300판 했는데 아직도 언랭이면 ...
시즌2 랭크게임 700판
노말게임 1400판
시즌3 랭크게임 100판
기타 부캐릭들 100여판


정도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언랭이네요. 제 손과 머리와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모든 노력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오는건 노말 50.00퍼센트의 승률과 솔로랭크 1100대의 점수..

냉정하게 제 자신을 평가해보자면 서폿이 똥싸면 아무것도 못하는 AD캐리, 원딜이 똥싸면 아무것도 못하는 서포터, 팀원들이 싸는똥을 닦을정도만 되고 적팀이 똥 질질싸게 할줄은 모르는 정글러 그리고 몇몇 카운터픽에만 강점을 보이는 탑솔러 정도밖에 안되네요. (미드는 할 줄 모릅니다 노말에서나 통할실력)

이거 실력 어떻게 키울 방법.. 정말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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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12/11/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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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단순히 많이 하는 것보다 하는 게임마다 얻는게 있어야죠. 아무 생각없이 큐만 계속 돌린다고 실력이 느는건 아닙니다. 실수를 하면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 계속 같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죠.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탁! 깨달음이 오는때가 있는데 그 순간이 오면 갑자기 쭉쭉 올라갈겁니다.
12/11/23 00:19
수정 아이콘
주변에 스타 1:1 2만판 했는데 iccup C도 못찍는 사람도 봤습니다.
대전류 게임은 질 때마다 마음속으로 패인분석 하면 빨리 느는 것 같아요.
경험상 스타1이나 2는 진 경기 리플레이 복기할 때 제일 깨닫는 게 많았는데, lol은 리플레이가 없으니 그렇게라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우쿠소
12/11/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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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랭이라 뭐라 충고를 드릴순 없지만 하시는 챔프를 알려주시면 고수분들이 조금더 정확하게 평가해주시지 않을까요 ??
스웨트
12/11/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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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많이 하는거보다 피드백이 중요하죠
제친구중에 모스트1이 브랜드인 녀석이 있는데 모든 기술콤보를 몇초씩 쉬면서 넣는겁니다
에를 들면 eqw가 e 탁탁 q 탁탁 w 이런식?
그래서 q를 맞출수 있는데 타이밍 높쳐고 못맞추고 w는 걸어서 피하게 만들구요
그래서 왜그러냐니까 패시브를 이옹한 최고의 딜을 넣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 그렇게 브랜드를 300판했더군요..
12/11/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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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랭겜만 2300판했습니다.... 그러나 1300대 점수...
주변에서 보는 제 문제점은 이렇더군요.
1. 너무 많은 챔프를 한다.(모든 케릭이 어중간하다)
2. 생각없이 본능적으로 돌리는 큐
3. 너무 많은 게임을 해서, 안좋은 습관들을 아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플레이해버리는 것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밀가리
12/11/2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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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개인방송을 보면서 배워보세요. 리플을 보시던지
대한민국질럿
12/11/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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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 다운로드는 어디서 받나요?? 인터넷사정상 아프리카나 기타 동영상을 볼 상황이 안되서요..

근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챔피언스나 롤드컵이나 용쟁호투 이런건 다운받아서 보긴하는데 그냥 와 잘한다 이런생각만 들더군요 프로게이머들은 다 서로 연계해서 플레이 하잖아요 근데 솔랭에선 그게 안되니
미뉴잇
12/11/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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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가지 캐릭은 확실하게 많이 연습해서 1인분이상은 무조건 한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저두 처음 랭크해서는 900대 언랭이었는데 노멀에서 탑솔 캐릭 1개만 엄청 파가지구 랭크에서 했더니 1700까지 올라가더라구요.
확실히 자신있는걸 연습하세요
가슴이시키는트롤
12/11/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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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보니까 잘하시던데요 덜덜...한때 같은 팀원이었습니다 :)
핑때문인거 같아요 핑
그때도 그 두번째 바론싸움에 도발 실패 한번에 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면 좀 많이 냉정하게 보면 그당시에 그 도발실패정도면 클러치 에러 한번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런사람들이 꼭 있어요. 게임 내내 잘하다가 게임의 모든 판도를 뒤집어버리는 한판당 딱 한번하는 실수로 게임 쓰로워가 되시는분들이요.
한번 이런 실수를 잡아내고 고쳐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아마 곧 올라오실겁니다. 다른포지션은 모르겠지만 정글은 확실히 그점수대가 아니에요
12/11/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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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느끼는건데 게임수보다 잘하는사람이랑 같이 큐돌면서 배우는게 한두판해도 훨씬 많은..
12/11/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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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픽을 마음가는대로 하는 편이 아니실까 싶구요. 만약 그러시다면 재미는 잠깐 미루고 승률나오는 챔프들 위주로 픽하는게 레이팅올리는데 크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고수들 플레이를 보는것도 실력향상에 좋은데 개인방송이나 fow등에서 실시간 관전을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2/11/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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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잘하는 사람 없어도 되요. 아프리카에 개소주님 방송보면 저랭에서 어떤 마인드와 운영으로 양학을 하는지 배울 수 있고요.
대회 관전으로 실력 늘릴려면 롤챔스보다는 NLB를 추천드려요.
롤챔스 경기는 일반 솔랭과 완전 다른 전략과 경기양상이 많이 나와서 도움 안됩니다.
반면에 NLB는 룬, 마스터리를 서버에서 소환사 검색으로 알아내서 참고할 수도 있고, 아마추어들은 와드를 솔랭에서 하듯이 박기 때문에 꾀나 도움됩니다. 롤챔 경기들은 와드자리가 날이 갈수록 프로경기들에서만 나올만한 자리들에 박기 때문에 솔랭에서 도움안됩니다.
12/11/2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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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그냥 생각없이 큐돌린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스타를 예를 들면 빌드오더 공부 하나도 안하고 계속 공방뛰는 거랑 같은거죠.
진짜 빨리 실력 늘리려면 개인방송도 보고 롤 대회 다 챙겨보고 가장 중요한건 생각을 해야 합니다.
틀린 답을 내더라도 생각을 해야죠. 음 이번 롤챔스 때 올라프가 왜 픽이 많이될까? 초가스가 왜 픽이 많이될까? 이런점이 강점이고 이런점이 약점이지. 아 이때 다이브를 해서 세네대 맞고 빠지면 어그로가 바뀌어서 안죽고 안정적인 다이브가 되는구나. 이런 템트리도 있네? 이런 특성도 괜찮네.

생각없이 큐돌리면 절대 실력 안늡니다. 제 주위에 라이즈만 700판 하신분 있는데 그분도 마찬가지에요.
그분이 항상하는말이 하면서 배우는거지~! 넵. 맞습니다. 하면서 배우면 배우는것도 있죠. 그래도 공부하면서 생각하면서 개인방송 다 챙겨보고 대회 챙겨보면 1천판 하면서 배울거 100판, 50판에도 배워집니다. 게잘잘이라고 게임 잘하는 놈이 잘한다라고 말을 하지만, 그건 천상계 얘기구요. 금장 정도는 쉽게 공부하면 올라갑니다.

그리고 전 라이즈 50판도 안해봤는데 그분 하는거 옆에서 보기만 했는데도 주캐급으로 잘합니다 라이즈는-_-; 시즌2때도 랭겜승률 70이었구요. 때로는 보는게 하는것 보다 실력이 많이 늘어납니다.

카오스의 카자도 모르고 스타 apm 100이 한계인 저도 계속 생각하고 파고 고민하고 그래서 금장 올라왔습니다. 물론 시작은 700점대 지만요. 이제 롤 노말랭겜합해서 천판정도했네요... 건승하세요. 항상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세요.

그리고 막말로 지는게임에 더 많이 얻습니다. 이기는 게임보다요.
그리고 채널 찾아가세요. 스타도 공방보다는 채널에서 내전이나 사람찾아하는게 더 도움많이 됩니다. 롤도 똑같아요.
굳이 pgr21 채널 오시라는 말이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 채널도 많을 겁니다. 찾아가세요. 같이하세요. 도움많이 됩니다.
대한민국질럿
12/11/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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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이랑 어떻게 게임을 같이하죠?? 커뮤니티는 다 친목질인데.. 님만오면시작 채널에서 한 100판정도 해봣는데 (여기는 그냥 아예 모르는사람들끼리 파티 구해서 하는 채널입니다) 저보다 잘하는사람 배울점있는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12/11/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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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잘해봐야 거기서 거기에요. 어차피 승률은 50%수렴하기마련...외려 내몸에 맞지않는 버핑된 실력은 스트레스만 가중시켜요.
lol에 필요한건 실력이 아니라 맨탈
12/11/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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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적어보자면 무조건 내탓하세요. 남탓하지말구요.
내가 봇에서 10킬 1데스하고 졌다. 그럼 그 1데스때문에 팀이 진겁니다.
남탓하면 실력 정말 안늘더라구요. 저도 이걸 어느순간 깨닫고부터 랭점이 수직상승했습니다.

팀이 져도 내탓 이겨도 내탓. 1킬 8데스하고 팀이 이겼다? 그래도 1킬 때문에 이긴 걸 수도 있어요.

롤은 진짜 나비효과가 무서운 게임입니다. 초반의 1킬, cs 1개, 상대 집보내기, 이게 후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무도 몰라요. 무섭습니다 정말.
12/11/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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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사람이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상위 등급일 수도 없는 법입니다. 너무 승률이나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12/11/23 02:10
수정 아이콘
전 LOL을 안 해서 뭐라 게임내적으로 조언을 못 드리지만
이렇게 피드백하시고 열심히 노력하시다보면 분명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으실 겁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이 과정을 즐기세요.
12/11/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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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 2000판 한 유저인데요..

저는 노말만 2000판하고 아는 분들하고 게임계속 하다가

랭크 하면서 언랭은 벗어났는데요.. 혹시 참고가 될까 해서 제 경우를 말씀드립니다.
저처럼 재능보다 다전으로 승부하시는 것 같아서요

저는 지는게 너무 싫어서 노말할때도 어떻게 하면 이길까는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서 생각한게 OP캐릭을 해야겠다 였거든요. 그래서 당시 OP였던 모르가나, 리신, 등등 했었던 것 같은데 그게 도움이 되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거 같에요. 한번Op는 계속 Op더라구요.. 모르가나는 한물갔지만 리신을 여전히 먹혀들어서 랭크때 꽤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 플레이마다 뭐가 문제였는지 저는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나는 왜 갱이 안될까 이런것도 고민을 정말 많이했어요. 그런 고민이 실력 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나는 탑갱을 가면 실패했는데, 왜 상대는 성공할까.. 난 플래쉬 밖에 못빼는데 왜 상대는 플레쉬빼고도 잡을까.. 이런걸 고민많이하고, 어떻게 하면 고쳐지겟다 생각하고 하니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 플레이도 많이 보구요. 방송을 많이 보는 것도 그런 차원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개인방송 안보구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예전에 롱판다 멘붕방송 뺴면...롤챔스만 챙겨봅니다. 그리고 나겜에서 하는 은밀한 개인교습 같은거 챙겨보구요...

보면 자신의 플레이는 항상 개선할 수 있죠. 반면에 우리편의 플레이는 고칠 수 가 없잖아요?. 제가 좀더 잘하는게 승리를 위한 매우 쉬운 방법이죠.. 예전에 CLG팀이 내한해서 그냥 금장, 플레티넘 연승으로 쭉쭉 올리더군요. 똑같은 랭크인데다가 의사소통 안되도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더군요. 팀빨이 아니라 개인실력빨인거라는 마인드로 제가 좀더 잘한다는 생각으로 겜하니 잘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좀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자면 정글러는 전체적인 라인 이해도가 있어야 하고 케릭터에 대한 이해도 불가피합니다. 라인에서의 상성을 알아야 역갱도 가고 약한타이밍 도와주기도 가능하거든요.

다전이시면 분명 정글때문에 진경기도 있으실테죠. 우리가 분명 그냥 이기는 경기였는데, 어느세 상대 정글러가 우리 라인 줘패더니 역전당했다.. 이런 경험 있으실거라고 봅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역전하는 방법, 역전 안당하는 방법, 다시 말해 자기가 가진 롤에서 이기는 방법 배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매경기마다 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하고 배우는게 중요하지 않나.. 이런생각이 드네요.
아마돌이
12/11/2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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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하지 마세요. 나름 조언을 드리자면 게임 스타일이 사람마다 다르고 승리에 다가가는 공식도 다 다릅니다. 그래서 평균에 가까운 마인드와 행동을 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1000점대에서 자기혼자 1500 2000 운영을 한다고 팀이 이기는건 아닙니다. 팀의 평균에 가까운 움직임이 더 도움이 되죠. 빠질 때 같이 빠지고 치고 들어갈 때 같이 치고 들어가주고. 그리고 팀의 승리와 패배에 남탓을 하기보다 자기잘못이나 잘한점을 스스로 피드백하는게 훨씬 도움됩니다. 라인전도 중요하지만 팀파이트와 운영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라인전에서 지고 역전하는 게임이 많았는데 시즌 3가 되니까 라인전에서 떡실신 시킨 상대에게 역전당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 개인kda 6/1/3에 팀 kda 21/6에서 역전당하는 게임도 있고.. 다른 라인은 비슷하게 컸는데 봇에서 10킬+ cs 100vs150인데 진 게임도 있고.. 재밌는건 역전하는 게임은 거의 제가 많이 한 챔프들이고 역전 당하는 게임은 연습하는 챔프들입니다. 문제는 저한테 있는거겟죠.
논트루마
12/11/23 03:09
수정 아이콘
저도 해외에 있을 때 다음팟, 아프리카가 버벅되서 솔로미드나 own3(?맞아요?)에서 해외선수들 개인방송 봤습니다. 개인방송 보면 확실히 도움되는거 느끼실 거에요.

그리고 이것저것 하는거 도움 안 되구요. 딱 맞는 한 챔프 파세요. 전 그걸로 시즌2에서 900시작, 1700넘겼습니다. 탑블라디로. 선픽하고 뭐가 오든 솔직히 거의 다 바릅니다. 흔히 카운터로 알려진 이렐, 리븐은 오히려 블라디가 카운터 수준이고 잭스가 좀 힘들고 초가스가 진짜 지옥입니다. 특히 요즘 시스템 좋잖아요. 쟤는 못 이기겠다 싶으면 그냥 닷지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정글은 저도 갱킹위주로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탑을 못 가게 되면 정글 쉬바나를 가는 편인데, 일단 심해에서 적 정글루트는 거의 90% 뻔하다고 보입니다. 블루는 레드시작, 퍼플은 블루시작이구요. 노스마 3렙달고 혹은 고스트까지 먹은 꽉채운 3렙에서 쌍버프들고 탑갱. 이게 기본입니다. 이 타이밍을 모르면 탑과 정글에 대한 기본 개념이 아예 없는 겁니다. 이 타이밍에 2 vs 2 싸움이 무조건 탑에서 펼쳐지게 되있는데 약한 쪽이 무조건 라인을 당겨야합니다. 만약 블라디(저), 아무무 vs 올라프, 리신인데 2vs2 전투 타이밍에 CS 꼼꼼히 먹다가 밀리는 라인이 형성되면 무조건 죽는다고 보셔야 합니다.
이걸 기본으로 일부러 라인을 민 후 땅굴파서 역갱(이 경우 라인을 밀게 되면 레벨이 앞섭니다. 2vs2 싸움에서 엄청난 우위에 있는거죠.), 샤코는 미드도 갱가기 좋아서 미드로 틀 수도 있고, 탑이 불리함을 깨닫고 서폿이 탑에 와드를 설치해주고 가는 경우, 그걸 역으로 1렙인베로 잡아내는 경우도 있고, 이 정글루트를 아는 서폿은 시작 이후 한참 있다가 봇에 와드를 설치하죠. 정글루트가 뻔하니 와드를 박을 필요없는 겁니다. 퍼플같은 경우는 초반에 와드를 안 박는다는 걸 역으로 이용해서 또 봇에서 더블킬을 띄울 수 있는 찬스도 있고.
정글은 정말 머리싸움이고 수싸움이고 눈치싸움입니다. 그리고 정글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두번째 버프몹들이 나오는 7분, 그 이후 2~3분 내인 사실상 10분 내로 거의 모든 게 결정되어 집니다. 그 이후론 모든 맵에 와드가 박혀있기 때문이죠. 딱 10분 거기까지가 상대버프지역에서 3vs3 혹은 4vs4전투, 카정, 갱킹 등으로 정글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엄청나게 집약되어 있습니다.
루시드폴
12/11/23 03:29
수정 아이콘
1.챔프를 너무 많이하지 말고
2.남탓말고 내플레이의 문제점을 찾으려 노력하면 됩니다.
애니가애니
12/11/23 08:52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 때문에 지는 게임은 없다고 생각하고 게임하세요.
그리고 fow검색하셔서 승률 52%보다 높은 챔피언만 해보세요.

게임 횟수가 많으니 다른건 조언할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오피 챔피언을 연습하는게 솔랭 점수올리기는 최고입니다. [m]
12/11/23 11:29
수정 아이콘
1. 잘 크려면 '킬각'을 알아야 됩니다. 한자리 수치는 무리더라도 50~100 이내로 데미지 계산이 되야되요. 숫자를 외우는 것은 아니고 그냥 경험으로 감각적으로요. 보통 낮은 수준의 경우 딜계산이 정확하지 않아 피가 빠져있으면 그냥 파밍을 하는데, 그런거 킬 따낼 상황이 되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즈 점멸 w점화eq평 콤보를 먹인다고 할 때, 대충 570 단다고 하고요. 그럼 적은 한 피가 500 미만이면 점멸+w 거리를 안내줍니다. 근데 난 잡을 수 있는걸 알고 있으니 550 쯤 남으면 어떻게 유인해서 점멸 후 콤보로 잡아버리죠.

2. 위 킬각을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서, 상황상 맞는 콤보를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예로 든 라이즈의 경우 딜이 강한 콤보는 qw평 qe평q 평 입니다. 이정도 맞으면 다른 미드 챔프들 궁까지 포함해서 맞은 수준으로 달아요. 평타 딜이 은근 쏠쏠하거든요. 근데 라이즈랑 맞딜 이길 애는 카시/카서스 뿐이니 적은 기껏해야 스킬 쓰고 평타 못치고 딜교에서 이익을 보죠. 그러나 평소에 꾸준딜을 하기 그렇다면 그냥 qweq 만 쓰고 빠지고요, 아얘 풀 딜 넣을 상황이면 qe 평 qw평 rq 평 이런 콤보가 딜은 극대화 되겠죠. 아리의 경우도 w키고 첫번째 궁 -> eq평평 -> 두번째 궁 + 평 -> w 한번 더+ 세번째 궁 + 평타 + q 이런 식이면 딜이 무지 나옵니다. 물론 이정도로 할 수 있는 상황은 참 드물지만 이정도 때리면 거의 풀피여도 한방에 죽어요. 제 경험상 1200 정도 랭에서는 상황에 맞춰 최적의 콤보를 넣는 사람 별로 못봤습니다.

3. 팀원을 믿지는 않되 의지는 해야 됩니다. 어떤 포지션이든 혼자 가서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결국 함께 다녀야 되요. 지금 딱 바론 타이밍이다, 혹은 억제기 밀 수 있는 타이밍이다 싶어 핑 찍으며 오라고 하는 건 좋은데, 원딜이 봇에서 파밍하고 있으며 오지 않는다면 그런거 포기하는게 나아요. 본인의 의견에 보편적 진리가 있다 하더라도 결국 민주주의 식으로 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팀원들이 다 내 오더에 잘 따르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는 그냥 팀원들 따라 가지 않으면 힘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카오스에 비해 롤이 훨씬 남의 말 안 듣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12/11/23 11:48
수정 아이콘
상황이 안타까워 보여 댓글 하나 더 달아봐요.

위에서 말한 킬각 이야기 추가. 앞서 570 데미지 콤보가 있고, 적은 대충 500 까진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본인 생각엔 550~600 데미지일거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전에 조금 손해보는 딜교를 해서라도 적 피를 500 아래로 깎이지는 않게(너무 많이 달지는 않게) 그러나 550정도 남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고 다음 쿨 돌아왔을때 원콤에 잡는거죠. 이런거 할때는 적 생존스펠이 미리 빠지게 밑밥 까는것도 좋습니다. 모르가나가 상대라면 미친듯이 와서 적 블랙실드 쓰게 하면서 난 딜교 손해보고, 이런 식으로.

이런건 혼자서 연습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양학을 하는 방송을 보면 도움이 좀 더 되지 않나 싶어요. 그게 그 점수대에는 그 점수대 사람들의 무빙이 대개 비슷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리그디스에서 카시랑 모르가나 공략 영상 딱 한번 봤는데 바로 모르가나랑 카시는 실전투입에서도 학살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cs 챙기는거 잊지 마시구요. 킬에 정신이 없더라도 cs는 잘 먹을 수 있어야 되요. 상대방 성향에 따라서 매우 방어적인 운영을 하는 유저들이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킬 따기 정말 힘들고 무리하느니 우월한 cs능력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항상 캐리할 수는 없는 것이고 캐리 받아야 되는 판도 있지요... cs가 정말 기본입니다.
정성남자
12/11/23 15:28
수정 아이콘
이런건 고수랑 같이해서 겸허하게 지적당하는게 직빵인데...

친구들도 자기가 이 랭크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참 많았지만 점수차이가 나면 다 보이거든요. 못올라오는 이유가...분명히 어딘가가 결핍되어있는겁니다. 그런걸 화끈하게 다 말해주는 지인이 하나있으면 정말 실력은 빨리 오르던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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