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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8 04:45:56
Name 긍정_감사_겸손
Subject 왜 연예대상만 시끌벅적 할까요?
영화시상식이나 연기대상에는 이정도로 관심이나 논란이 있지 않은데
왜 연예대상만 유독 사람들이 민감할까요?
마치 아이돌 팬덤 싸움인 가요대상을 보는 것 같네요..

실제로 시청률만 봐도 일일드라마는 평균적으로 30%가 기본이고  매주 월화,수목 드라마에서 예능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오는데
드라마 후보처럼 다양한것도 아니고 매년 크게 바뀌지 않는 대상후보에서 주어지는데 ...
사실 04,05,06년도 쯤에 이경규,김제동, 탁재훈  이런사람들이 받을땐 이렇게까지 화제가되고 논란이 생기고 예측 기사들이 쏟아지고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연예대상은 최근에 계속 이럴까요..

07년부터 유-강이 계속 휩쓸어왔고 대한민국 최초로 예능프로에 팬덤이 생긴 무한도전의 탄생 때문일까요..?
연말만 되면 인터넷 어느 사이트를 가도 연기대상 예측보단 연예대상 예측으로 배틀이 붙는걸 자주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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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문채원
12/11/28 05:03
수정 아이콘
예능 시청률 특성상 예측을 쉽사리 하지 못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이 4~40프로 사이에서 드라마마다 큰 차이를 보이지만

예능은 정말 잘나간다! 하는 예능도 30프로이상 찍기는 힘들죠. (리즈 시절 1박이나 상플 정도? 결국 1박의 강호동씨나 상플의 탁재훈씨는 별 논란이 없었죠 말그대로 국민 예능꾼들 이었으니)

시청률 차이가 크지 않으니 누군가 받으면 모 프로의 모 mc는 왜 못받는 거냐면서 싸움이 일어나죠.
12/11/28 05:52
수정 아이콘
주변에 드라마 보는 사람들이 많나요, 아니면 예능보는 사람들이 많나요?

느끼기에 드라마는 보는 사람들은 다 보고, 안보는 사람들은 아에 안보는 것이 예능에 비해 좀 더 심합니다. 드라마의 시청율이 높지만, 그 폭이 넓지 않죠.
반면 예능의 경우는 사람들이 뭐든 봅니다. 드라마에 비해 죄다 챙겨보는 경우는 드물어도요. 사실 드라마에 비해 예능은 편수도 적은 편이고, 시간이 더 몰려있어서 다 챙겨보려면 재방을 챙겨보던가 다운을 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마도 몰려있지만, 드라마는 시간대가 많죠. 월화, 수목, 주말, 8시, 10시, 아침... 예능은 토일 주말과 평일 저녁인데, 평일 저녁의 경우는 몰리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결국 예능을 죄다 섭렵한 사람들은 컴퓨터와 친한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고, 그만큼 인터넷에서 논쟁이 있는 거죠. 다수가 예능을 챙겨보는 건 아니니까, 당연히 보는 예능에 대한 편애도 강하구요. 어머니하고 할머니들(어머니하고 막내고모할머니하고 4살차이밖에 안납니다.)은 연기대상에 관해서도 자주 이야기 하십니다. 결국 인터넷에서 덜 보이는 거죠.

그게 아니어도 점차 예능쪽이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가수쪽은 이제 방송국에서는 잘 시상하지 않고, 연기쪽은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떨어졌고... 예능쪽에 대체로 관심이 큰 데 좀 더 인터넷 친화적이기까지 해서 더욱 화제가 되는 것이겠죠.
긍정_감사_겸손
12/11/28 07:52
수정 아이콘
여신-문채원 님// 아주큰행복 님// 信主 님// 우왕...친절하신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궁금했었는데 설명을 들으니까 정말 이해가 쏙쏙~ 되네요 !
12/11/28 07:58
수정 아이콘
예능은 매해 최강자들끼리 대결인데 연기대상은 그해마다 방송사마다 대상 후보가 다르고 연속수상도 덜하고...
확실히 유재석 강호동 양자구도 이후 연예대상이 뜬거 같아요
구국의영웅오세훈
12/11/28 09:17
수정 아이콘
제 주변 누구도 연예대상에 관심 없습니다... [m]
12/11/28 10:26
수정 아이콘
딱히 연예대상이 더 관심받는 건 아니구요.
연기 대상은 후보가 너무 많습니다.
근데 또 대충 예상은 가능하지요.

근데 연예대상은 후보가 얼마 안됩니다.
거기다가 예상도 힘들구요. 그러니 자연히 얘깃거리가 되는거겠죠.
방과후티타임
12/11/28 10:59
수정 아이콘
윗분들의 답변에 조금 덧붙여서,
드라마는 그 해에 1년동안 꾸준히 하는 드라마도 있지만, 대부분 3달정도로 짧거나 그 전 년도에 시작해서 걸쳐있는경우도 있어서 시상식때 이미 끝난 경우가 많지만, 예능에서 상받을만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현재진행형인점(거기에 더해 과거에 끝난 드라마를 방송사까지 기억하고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방송사끼리 따로따로 상을 주는점......이건 예능도 마찬가지지만 예능은 길게 하기때문에 어느정도 방송사랑 연관점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해서....)

예능은 꾸준히 하면 그 사람의 캐릭터가 드러나서 '유재석'하면 어떤사람이다, 이 예능에서 웃기는 사람이였지 하는 생각이 드는 반면, 드라마는 그 배역을 연기한 것이라서 상을 받는 주체에 대한 느낌이 적은점.....느낌을 말로 쓰다보니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데 어쨋든 이런 것 때문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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