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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8 11:43
국사시험 난이도는 수능수준이라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 아무거나 사셔서 좀 풀면 2급은 쉽게 따실 겁니다.
3번은 개인차가 워낙 심해서 답변하기 어렵네요. 저는 자료해석만 따로 두달가량 강의 들어가며 공부했는데 확실히 효과를 봤습니다. 기본 실력이 있으시니
12/11/28 12:07
1. L/C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으셨다고 하니 혹시 저와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하고 가정해보면 이동하시면서 토익 MP3 파일만 귀에 꼽고 다니셔도
어느정도의 L/C점수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교재는 해커스 만 보셔도 700 넘기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700점만 넘겨야지 라고 생각하면 꼭 700점이 모자란 점수가 나오는 고시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2. 윗 분께서 설명하신 것 처럼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로 적당히 반복해서 풀어보시면 됩니다. 3. 이건 개인 차가 굉장히 심한 부분입니다. 질문자 분께서 보통 들으셨던 1차 적성검사는 한달만 보고 들어간다 라는 말은 이미 그 사람은 1차 PSAT를 합격할 수 있을만한 공부량이 되어 있거나 그에 상응하는 점수대를 자신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혹은 흔히들 말하는 PSAT 형 인간이라고 하는 일부 사람들은 공부량이 따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의 점수를 충족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신림동에 있으면서 한번도 못봤네요;;. 저는 PSAT에 약한 편이어서 과목 당 두어달씩 따로 공부하거나 매일 얼마씩 푸는 시간을 할당하는 방법을 썼었습니다.
12/11/28 12:30
1. 토익은 한번 점수 따 본 경험이 있으면 왠만큼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수준의 복구는 쉽지 않나요? 전 입대전에 800점 약간 넘게 점수를 따고 전역 후에 다시 점수를 따야 할 상황이었는데, 해커스 토익 하나 사다가 행시공부하며 남는시간에 (말이 남는시간이지 맨날 보던거 지겨워서 더이상 못보겠을 때) 혼자서 찬찬히 훑는 식으로 700점은 무난히 넘겼습니다. 예전에 점수받으신 경험이 있으니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2. 공대생인데다 원체 역사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인지 저는 정말정말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2011년에 땄는데 그때에 비해 현행 시험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으나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보름동안 하루 내내 기본서 훑어보고, 기출문제 풀고, 모의고사 풀고, 딴에는 정리까지 해가면서도 첫번째 시험은 떨어지고 두번째에 겨우겨우 2급 땄습니다. 올해 초에 딴 인문대생 친구는 수능교재 훑어보고 땄다는데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_-;; 3. 공부 한번 안해보고 합격점이 나오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안 오르는 사람이 있는 시험이라 단언해서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네요. 제가 당시에 행정고시를 생각했던 이유도 심심풀이로 쳐본 psat 점수가 합격점 수준으로 높아서였거든요. 따로 강의를 들어본적은 없어 잘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것 보다는 많이 읽고 머릿속에 빨리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게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물론 고시학원 가면 강사들이 더 효율적인 방법들을 쏟아내주시겠지만...
12/11/28 12:39
다들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한국사 시헙은 보름에서 한달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겠네요.
아 제일 문제는 토익과 PSAT네요. 2차야 아직 말할만한 단계도 아니고요. 토익 정말 자신 없네요. 다른 애들은 한두달 빡세게 하고 800 넘기던데 전 말이 6개월이지 실제로 공부하거로 치면 아마 1년은 토익을 붙잡고 살았을 겁니다. 그래서 겨우 800넘기고 다른 친구들 취업때문에 900 넘긴다고 공부할 때 전 손사래 쳤어요. 아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PSAT는 동영상강의 하나 신청해서 봐야겠네요. 주위 들어보니 PSAT는 한달만 준비하는게 당연한것 처럼 얘기하던데. 또 그것도 아니네요. 머리 잘 돌아갈 때 열심히 준비해보고 결론을 냈어야 되는데 나이 들어서 어렸을 때 포기한게 아쉬워서 다시 시작하려다보니 후회도 많고 이게 맞는 건가도 의문이 들고 여튼 고민이 많은 겨울이네요.
12/11/28 13:19
일단 피셋 생각하지 마시고 토익, 한국사부터 따세요. 그래야 1차예선 통과입니다.
피셋은 한달만에 되는 사람도 없고 한달만 공부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행시 수년 한 사람들도 지금 공부 다들 시작했죠. 물론 아직 비중을 크게 하진 않지만... 피셋점수 좋다고 행시 공부하시는건 무모합니다. 결국은 지역예선 통과예요. 물론 그 문턱 넘기도 쉽지 않습니다. 재경직은 합격선도 높구요. 최근 몇 년은 강의도 많고 수험생들이 피셋 공부 비중을 높여셔 다들 잘 보는 편입니다. 기출 많이 풀어보시고 부족한 과목 학원 강의 돌리세요. 언어 한상준, 자료 신헌 혹은 석치수, 상황 박준범이 최근 대세강사입니다. 기초강의냐 심화강의냐는 크게 상관없을 듯 합니다. 저도 일개 수험생일 뿐이지만 다른 궁금한점 있으시면 물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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