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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8 10:09
게임 대부분이 대사량이 한정되어 있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배경일 경우에 별로 실생활에 쓰지 않는 표현이나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오므로 영어를 배우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 글을 읽고 해석해야 하는 퍼즐 게임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네요. 특히 인디 게임일수록 좋습니다.
12/11/28 10:18
제가 영어 시험 3개월 앞두고 LOL 이라는 게임이 재미있고 북미에서만 할 수 있다길래 우와 영어로 게임하면서
영어로 채팅하면 영어 금방 늘겠다고 시작했는데 1주일 뒤에 한국 서버가 열리고 한달만에 오백판을 넘기면서..... 이하 생략 그냥 책보고 공부하세요 ㅠ
12/11/28 12:44
제가 고등학교땐 시험관련 영어, 그러니까 문법, 독해는 진짜 자신있었어요.
모의고사부터 수능까지 외국어에서는 한개도 안틀렸으니까요. 저의 경우엔 중학생때 울티마 4를 하면서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아예 영어사전을 옆에 놓고 게임했죠. 영어 고어체도 울티마 하면서 배웠고, 룬문자는 아예 알파벳 읽듯이 읽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영어실력의 8할은 성문종합영어. 그냥 공부하십쇼.
12/11/28 14:10
과거 FM 선수이름 영단어로 바꿔서 플레이 하던 짤방이 기억납니다.
아니면 역전재판 영어판은 어떨까요? 근데 이건 일상용어보다는 사법/법의학등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려나...
12/11/28 14:20
판타지나 SF 등은 너무 전문 용어가 많이 나와서 실생활에 쓰는 영어엔 도움이 안 될 것 같네요.
차라리 미드를 보던가 아님 영어공부를 하는게 더 낫겠죠.
12/11/28 17:08
전! GTA 시리즈요.! 이거 공부하면서 미국 교환학생애들에게 빵빵 터지는 개드립 많이 쳤던 기억나네요 크크
저는 GTA : San Andreas 으로 공부했는데요. GTA : San 게임하면서 WCTR 이라는 라디오 채널에서 WCTR 뉴스들과 모든 토크쇼의 대본을 다 다운받고 심지어 Radio commercial 70개도 넘는것까지 다 대본과 mp3 파일다 다운받고 공부했었습니다 크크크크크 게스트가 토크쇼 도중 빡쳐서 쇼 진행자를 살해하질 않나, 뉴스 리포터가 폭동 취재하러 가서 같이 총질을 하기도하고, 주인공 CJ가 저질렀던 굵직굵직한 사건들(댐폭발 미션, 부패경찰 폴라스키 살해, 매드독 자살 구해준것 등)도 뉴스 보도로 나오기도 합니다. GTA 세계관에 걸맞게 토크쇼나 라디오프램 진행자들도 다 반쯤 정신나간 상태라 청취(?) 해보시길 바랍니다. 골때리는 드립에 깨알같은 재미가 가득해서 진짜 즐겁게 공부했었네요. 그리고 모든 미션 대본도 다운받아서, 단어와 문장을 분석하며 공부(?)를 한뒤 게임을 한판하고 다시 복습하고, 다시 복습플레이(?) 하기도 했엇네요. GTA의 배경이 "현대물"이고 주인공 대사들은 모조리 구어체인데다가 책에서 나오는 재미없는 단어들이 아니라 주옥같은 드립들이나 재미있는 슬랭 및 욕설도 알게 되었죠;;; 다만 흑인영어가 많이 등장해서 좀 어려웠지만;; 현대적 배경인데다가, 컷신 말고도 주인공을 능동적으로 조종하면서 대사가 진행되며, 온갖 아메리칸 조크와(이해하면 웃긴) 재미있는 영어표현을 알 수 있습니다. 전 게임하면서 그렇게 공부했던 대사나 단어들은 게임플레이했던 기억과 같이 기억나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더군요 덜덜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GTA4와 함꼐 영어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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