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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4 11:37:15
Name 너에게힐링을
Subject 스타1) 최연성의 포스가 사라지던 시점에 관해..
저는 항상 최강자를 별로 안좋아했던거 같습니다.
이윤열도 그랬고 최연성도 그랬고요. 그런데 결국 실력으로 저를 납득시킨 선수들이기도 하고요.
이영호나 메시도 너무 잘해서 싫다가 서서히 팬이되어가는..
본론은 최연성이 막 포스를 뿜던 시절 군입대를 해서 많은경기를 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제대할때쯤 되서는 마씨가 거의 본좌급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최연성은 어떻게 전성기가 끝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트랜드를 못 따라간건지 아니면 최연성의 파훼법이
나와서 승률이 저조했던건지..
결국 질문의 요지는 최연성이 최강포스에서 서서히 내려오던 그 시점의 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최연성->마씨로 본좌가 넘어가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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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쉽도 잡는 질럿
12/12/04 11:45
수정 아이콘
시대의 흐름이 변하던 것도 있지만, 최연성 전 선수가 열정을 좀 잃었던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2/12/04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최연성이 저그한다고 하던 시절부터 포스가 떨어진거 같네요.
윗분 의견에도 동감하구요.
12/12/04 11:4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는 당시에 여러 A급 선수들한테 이기기도하고 지기도 하는 페이스로 가서 포스를 잃더니. 양박 vs 이윤열 시대가 왔던걸로 기억해요. 당시에 제2회 프리미엄 리그가 열려서 A급 선수들이랑 많은 경기들을 할 수 있었는데 거기서 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게 양박,이윤열죠.
양박이랑 많은 경기는 없었는데 거의 다 졌었죠. MSL에서 투돈 상대로 레이드어썰트에서 레이스 모으다가 퀸 인스네어 한방에 훅가는 명장면이 있기도 하지요.
Do DDiVe
12/12/04 11:47
수정 아이콘
라이드오브발키리에서 센터먹고 있다가 마의 울트라 디파일러에 훅 뚫리던 모습도 있고...
저그의 트렌드가 레어에서 하이브로 옮겨가고 디파일러, 뮤짤이 성행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생산력엔 문제가 없지만 컨트롤부분에서 대응을 못했다고 봅니다.
고질적인 손목부상 문제도 있었구요.
에릭노스먼
12/12/04 11:48
수정 아이콘
질레트 박성준 패배,당골왕 서지훈전 패배부터 이미 포스 잃고 있었죠.
그리드세이버
12/12/04 11:49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 엠에셀 즈음에서 포스 고점을 찍고 그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그 아래에서 오르락 내리락했죠.
12/12/04 11:50
수정 아이콘
빌드+멀티 타이밍+거점 점령 등으로 예상치 못한 한방 병력 운용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
한방 운용의 핵심이던 저그전 2팩/3팩 빌드와 토스전 1에드온 6팩 다수 벌쳐 탱크 운용 등이
각각 선수들의 디파일러, 아비터 활용이 늘어나게 되자 서서히 먹히지 않고 밀려나기 시작된거 같네요.
12/12/04 11:5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양박시절에 히드라+럴커 체제의 한계성을 느끼고 디파일러를 무조건 쓰는 하이브저그 체제가 확립되서 최연성 선수의 부진은 시작되었죠. 그런데 본좌포스 다 잃은 시점에서 갑자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우승했다는건 당시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뜬금없긴하네요.
12/12/04 11:56
수정 아이콘
기억에 정말남는건 프로리그 결승이였나 플옵이였나

대놓고 1~6세트 출전안시키고 7세트 에결에서 러시아워 최연성 나오는데

말그대로 끝판대장 느낌이였습니다. 전성기 이윤열,마재윤도 이런느낌을 주진 못했어요.
12/12/04 12:10
수정 아이콘
온겜 우승후에 본좌검증 정점에 오른 이후부터는 포스자체는 확실히 좀 죽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그뒤로도 여전히 최강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보여주며 역시 최연성이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마모씨 등장 이후 그 벽을 넘지 못한거라고 봐요. 진짜 완벽히 압살당했죠.
12/12/04 12:27
수정 아이콘
제 느낌에는 마레기한테 압도적으로
패배한 후부터 포스가 급감한 것 같습니다
사티레브
12/12/04 12:29
수정 아이콘
손목건강악화 와 마재윤의관뚜껑제작후집어넣기 로 코치가되셨죠
12/12/04 12:49
수정 아이콘
2005년에는 이중계약 파문+ 삼신전의 득세 때문에 다소 부진했는데,(부진이라도 개인리그 8~4강은 가는 정도?) 2004년 & 2006년 초에는 또 멀쩡했죠. 2006년 하반기 들어서 슬슬 하락세였고..
12/12/04 12:55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분석되면서부터요. 최연성을 양산형의 아버지로 분석했을때는 최연성을 포스가 지존이였지만,
최연성의 맵장악능력에 대한분석이 나오면서부터, 포스를 잃었다고봅니다. 그리고 그맵장악능력을
더 잘보여준게 마레기
떴다!럭키맨
12/12/04 13:09
수정 아이콘
마레기죠..
안수정
12/12/04 13:2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를 극복하지 못했죠.... 상대전적도 압도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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