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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4 18:42:05
Name 사직동소뿡이
Subject 주변 친구중에 제일 부러운 친구는 어떤 친구인가요?
스펙일 수도 있고.
외모일 수도 있고,
심성일 수도 있겠지요..

지난 주말에 초중 동창아이를 만났습니다.
대학 졸업 후 의학대학원에 들어가서 내년에 국시를 보구요.
남친이랑 같이 국시를 본다길래 또래거나, 아니면 남자는 군대를 다녀왔을테니 2-3살 차이가 나는가보다- 했는데.
무려 7살 차이 나는 대학원생이 아닌 그냥 의대생.....
우와아아아아앙.
일주일째 부러움이 가시질 않네요.
의대생+7살 연하의 조합은 최강인 것 같아요.

이런 거 저런 거 다해서 진짜 부러운 친구가 있다면 어떤 점이 제일 부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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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4 18:45
수정 아이콘
행복한 친구입니다.

물론 이런 저런 문제는 있겠지만 슬기롭게 제어하면서도 별로 티 안내고

같이 수다는 재미있게 떠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부럽기 보다는 그런 친구가 있어줘서 제게는 참 고맙네요.
원 빈
12/12/14 18:48
수정 아이콘
집에 돈 많은 친구..
Love&Hate
12/12/14 18:49
수정 아이콘
여자 친구가 가장 부럽습니다.
제가 남자친구니까요.


이런 마인드로 남들 부러워하지않고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사직동소뿡이
12/12/14 18:53
수정 아이콘
저도 남친에게 늘 그 소리는 합니다.
나는 니가 참 부럽데이- 내가 니였으면 좋겠데이- 라고 말이죠.
저희 남친은 한숨을 쉬던데 Love&Hate님 여친은 수긍하시나봐요.....
Love&Hate
12/12/14 20:03
수정 아이콘
하면 수긍해줄거같긴한데...
여자친구한테는 저런말 안합니다;;
채넨들럴봉
12/12/14 18:50
수정 아이콘
전 집에 재산이 수백억이고 얼굴이 좀만 더 괜찮았으면 좋을텐데

그런 친구가 주변에 없어서
Go_TheMarine
12/12/14 18:54
수정 아이콘
잘 사는 친구요.
그런 친구가 3명정도 있는데 보면서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걔네들도 나름 고민이 있겠지만요.
불량품
12/12/14 18:59
수정 아이콘
같이 놀아도 머리 좋아서(멘사) 공부잘하고 취업잘되고 집안(빽)도 괜찮고

운동잘하고(축구부) , 유머감각 괜찮고(물논 음담폐설에 능함)

그런 친구가 있어서요
니가가라하와��
12/12/14 18:59
수정 아이콘
쓰다가 너무 사무쳐서 진지빨다가 다지웠습니다. 크크
여튼

여자는 남자자랑
남자는 능력자랑

두개가 진리네요. 바뀌질 않습니다.
12/12/14 19:01
수정 아이콘
대학생활은 말 그대로 즐기고
졸업 후에는 아버지 회사 대충대충 다니고
자기 이름으로된 원룸건물 가진 친구요...
12/12/14 19: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뭐 따라갈 수 있다쳐도...

키큰 친구요 ㅜㅜ
sprezzatura
12/12/14 19:04
수정 아이콘
군대 면제받은 친구가 제일 부럽더군요.
사직동소뿡이
12/12/14 19:05
수정 아이콘
거의 돈쪽으로 가는 분위기네요. 움.....
12/12/14 19:05
수정 아이콘
남친이 7살 연하라구요???

제가 제일 부러운 친구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연애하는 친구요.
사직동소뿡이
12/12/14 19:06
수정 아이콘
네 7살 연하.......................................
7살이라니 7살이라니................................
광개토태왕
12/12/14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남들앞에서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이 진짜 부럽네요...
4월이야기
12/12/14 19:08
수정 아이콘
약사와 결혼한 친구가 제일 부럽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셔터맨이 되었죠...

나름 괜찮은 직장 다녔는데..미련없이 그만 두던데요..
흰코뿔소
12/12/14 19:09
수정 아이콘
연정훈이요.

아...친구가 아니네요.
12/12/14 19:11
수정 아이콘
전 제여친이요.. 대학교 2학년이고 시험끝나서 겨울방학 시작이라니 참.. 부럽셉습..ㅠㅠ
데오늬
12/12/14 19:20
수정 아이콘
부럽다기보다 저랑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서 신기한 조명 디자이너(도쿄 서식중)
전 중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교 가고 남들보다 쪼끔 빨리 취직하고 일찍 결혼해서 한국 최적화형 인생을 살았고
얘는 중고등학교때 하고싶은 일만 하고 재수하나 싶더니 미국으로 유학갔다가 도쿄에서 일하면서 염문을 뿌리고 있습니다.
16살 연상을 만났다가 4살 연하를 만났다가 미쿸인 아저씨를 만났다가~
지금 저는 남편도 있고 얘처럼 인생의 방향전환을 하기에는 딸린 게 많아서 미안한 상태가 되어 버려 그저 신기할 따름 크크킄
쌀이없어요
12/12/14 19:21
수정 아이콘
집안에 돈이 없지 않은 친구들요.
학생일 땐 공부에만 집중하고. 군인일땐 복무에만 집중하고. 졸업시기에는 취업에만 집중할 환경이 제공되는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안산드레아스
12/12/14 19:25
수정 아이콘
고교동창중에 무능력해보이고 성격도 안 좋고 딱히 집을 수 있는 장점 하나 없는데 이상하게 인복이 좋은 친구요. 꼭 픽션물에 나오는 무능하지만 사람을 잘 끌어당기는 그런 놈들이랑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진짜 치트키 아닌가 싶어요. 저도 왜 걔의 친구중 한 명이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는데요. 뭐 때문에 친구인지, 암튼 친구는 친구인데.. 왜 친구가 되었더라? 한량에 백수인데도 열심히 먹여살려주는 여친도 있고 성욕 해소해주는 섹파들도 많고 걍 무조건 돈 빌려주는 얘들도 많고.. 직업도 없고 화술도 별로고 동네 백수건달처럼 행색을 하고다니는데.. 참 바보같고 무능한데 이상하게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놈이 있어요. 나도 그렇게 천연으로 태어나고 싶었는데.. 상학과 사주가 진짜 있나 싶습니다.
암튼 화낼려다가도 얼굴만 보면 화를 못 내고 오히려 내가 더 퍼주게 되고.. 암튼 신기한 놈 있어요. 다른 얘들도 걔 부탁은 절대 거절 못 한대요. 암튼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얼굴이 강아지상인데 귀엽게 생겨서 그런가.
12/12/14 19:51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미신적이긴 한데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다릅니다.
안산드레아스
12/12/14 20:05
수정 아이콘
어! 냄새가 좀 다릅니다
분유냄새인지 아기들 몸에서 나는 냄새가 납니다 아무튼 냄새가 좋아요 거의 안 씻는데도
성시경
12/12/14 20:38
수정 아이콘
부족한게 돈이라서 돈많은 친구가 제일 부러워요
12/12/14 21:23
수정 아이콘
의대 남친은 나이가 많을 수록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은데요 크크
군대 갔다와서 인턴 레지던트 끝내고 소위 큰 돈 벌기 시작하려면 10년 가까이 남아서요
나이 많은 의사 남편 만나서 꿀 빨고 있는 여자 사람 친구들을 여럿 둔 입장에서 생각입니다.
사직동소뿡이
12/12/14 23:2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좋겠지만 (진짜 좋은 직업은 의사가 아니라 의사 와이프라는 소리도 있죠. 하지만 의사들 중 많은 수가 와이프도 의사라는 게 함정..)
둘이 밟아가는 단계가 똑같으니까 서로 격려해주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너무 부럽더라구요.
같은 대학원생도 아닌 대학생이랑....
세계평화
12/12/14 21:3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아하면서 잘하는거를 하는 친구요
거기다 남에게 인정까지 받으면서 잘하는 친구
싸구려신사
12/12/14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좀처럼 긴장하지않고 말잘하며 유머감각이 풍부한사람이 부럽습니다ㅜㅜ
라리사리켈메v
12/12/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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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서 합격생들이 제일 부럽긴 하지만 어차피 나도 합격할 예정이니 뭐 논외로치면,
그냥 집안이 빵빵한 친구들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12/12/14 22:30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집안이 부유한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서요.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룩하거나 조금씩이라도 진행되도록 노력하는 친구가 부럽습니다.
운수좋은놈
12/12/14 22:38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 얼굴도 잘생겼는데 서울대쉽게들어가고 여친은 고딩때 사귀었는데 둘다 서울대.. 군대도 한방에 카투사 그리고 집안까지 잘살아요..
사직동소뿡이
12/12/14 23:29
수정 아이콘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라 좀처럼 남 부러워하는 일이 잘 없는데.
이 친구는 부러워도 너무 부러워서 글 남겨봤습니다.
절반 이상이 물질적인 부분이 참.. 쌉싸름하네요.
답변 다들 감사드립니다.
12/12/15 01:16
수정 아이콘
친구는 아니지만 사촌형이 부러워요
집안 좋고 강타닮아서 인물 좋고 노래도 잘해서 옛날에 학생땐 연습생도 해볼려고 할정도고 대학가요제 대상 탄적도 있을정도? 성격도 좋아서 인맥도 넓고 가수 별 닮은 결혼전제여친(왠지 미래의 형수님 될것같은예감)있고 대기업 다니고 부업으로 아는사람 두명이랑 투자금액 모아서 서울에 스무디킹차려서 지분도 3분의1가지고 잇고... 에휴...인생이란 역시 운빨인가 싶기도...
인생뭐있어
12/12/15 01:18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엔
집안 좋음(강남), 재수 안함, 군 면제, 회계사 동차합격, 인간관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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