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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4 18:45
행복한 친구입니다.
물론 이런 저런 문제는 있겠지만 슬기롭게 제어하면서도 별로 티 안내고 같이 수다는 재미있게 떠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부럽기 보다는 그런 친구가 있어줘서 제게는 참 고맙네요.
12/12/14 18:53
저도 남친에게 늘 그 소리는 합니다.
나는 니가 참 부럽데이- 내가 니였으면 좋겠데이- 라고 말이죠. 저희 남친은 한숨을 쉬던데 Love&Hate님 여친은 수긍하시나봐요.....
12/12/14 18:54
잘 사는 친구요.
그런 친구가 3명정도 있는데 보면서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걔네들도 나름 고민이 있겠지만요.
12/12/14 18:59
같이 놀아도 머리 좋아서(멘사) 공부잘하고 취업잘되고 집안(빽)도 괜찮고
운동잘하고(축구부) , 유머감각 괜찮고(물논 음담폐설에 능함) 그런 친구가 있어서요
12/12/14 18:59
쓰다가 너무 사무쳐서 진지빨다가 다지웠습니다. 크크
여튼 여자는 남자자랑 남자는 능력자랑 두개가 진리네요. 바뀌질 않습니다.
12/12/14 19:06
네 7살 연하.......................................
7살이라니 7살이라니................................
12/12/14 19:08
약사와 결혼한 친구가 제일 부럽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셔터맨이 되었죠... 나름 괜찮은 직장 다녔는데..미련없이 그만 두던데요..
12/12/14 19:20
부럽다기보다 저랑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서 신기한 조명 디자이너(도쿄 서식중)
전 중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교 가고 남들보다 쪼끔 빨리 취직하고 일찍 결혼해서 한국 최적화형 인생을 살았고 얘는 중고등학교때 하고싶은 일만 하고 재수하나 싶더니 미국으로 유학갔다가 도쿄에서 일하면서 염문을 뿌리고 있습니다. 16살 연상을 만났다가 4살 연하를 만났다가 미쿸인 아저씨를 만났다가~ 지금 저는 남편도 있고 얘처럼 인생의 방향전환을 하기에는 딸린 게 많아서 미안한 상태가 되어 버려 그저 신기할 따름 크크킄
12/12/14 19:21
집안에 돈이 없지 않은 친구들요.
학생일 땐 공부에만 집중하고. 군인일땐 복무에만 집중하고. 졸업시기에는 취업에만 집중할 환경이 제공되는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12/12/14 19:25
고교동창중에 무능력해보이고 성격도 안 좋고 딱히 집을 수 있는 장점 하나 없는데 이상하게 인복이 좋은 친구요. 꼭 픽션물에 나오는 무능하지만 사람을 잘 끌어당기는 그런 놈들이랑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진짜 치트키 아닌가 싶어요. 저도 왜 걔의 친구중 한 명이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는데요. 뭐 때문에 친구인지, 암튼 친구는 친구인데.. 왜 친구가 되었더라? 한량에 백수인데도 열심히 먹여살려주는 여친도 있고 성욕 해소해주는 섹파들도 많고 걍 무조건 돈 빌려주는 얘들도 많고.. 직업도 없고 화술도 별로고 동네 백수건달처럼 행색을 하고다니는데.. 참 바보같고 무능한데 이상하게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놈이 있어요. 나도 그렇게 천연으로 태어나고 싶었는데.. 상학과 사주가 진짜 있나 싶습니다.
암튼 화낼려다가도 얼굴만 보면 화를 못 내고 오히려 내가 더 퍼주게 되고.. 암튼 신기한 놈 있어요. 다른 얘들도 걔 부탁은 절대 거절 못 한대요. 암튼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얼굴이 강아지상인데 귀엽게 생겨서 그런가.
12/12/14 21:23
의대 남친은 나이가 많을 수록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은데요 크크
군대 갔다와서 인턴 레지던트 끝내고 소위 큰 돈 벌기 시작하려면 10년 가까이 남아서요 나이 많은 의사 남편 만나서 꿀 빨고 있는 여자 사람 친구들을 여럿 둔 입장에서 생각입니다.
12/12/14 23:26
그것도 좋겠지만 (진짜 좋은 직업은 의사가 아니라 의사 와이프라는 소리도 있죠. 하지만 의사들 중 많은 수가 와이프도 의사라는 게 함정..)
둘이 밟아가는 단계가 똑같으니까 서로 격려해주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 너무 부럽더라구요. 같은 대학원생도 아닌 대학생이랑....
12/12/14 22:06
지금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서 합격생들이 제일 부럽긴 하지만 어차피 나도 합격할 예정이니 뭐 논외로치면,
그냥 집안이 빵빵한 친구들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12/12/14 22:30
음 저는 집안이 부유한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서요.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룩하거나 조금씩이라도 진행되도록 노력하는 친구가 부럽습니다.
12/12/14 22:38
제 주위에 얼굴도 잘생겼는데 서울대쉽게들어가고 여친은 고딩때 사귀었는데 둘다 서울대.. 군대도 한방에 카투사 그리고 집안까지 잘살아요..
12/12/14 23:29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라 좀처럼 남 부러워하는 일이 잘 없는데.
이 친구는 부러워도 너무 부러워서 글 남겨봤습니다. 절반 이상이 물질적인 부분이 참.. 쌉싸름하네요. 답변 다들 감사드립니다.
12/12/15 01:16
친구는 아니지만 사촌형이 부러워요
집안 좋고 강타닮아서 인물 좋고 노래도 잘해서 옛날에 학생땐 연습생도 해볼려고 할정도고 대학가요제 대상 탄적도 있을정도? 성격도 좋아서 인맥도 넓고 가수 별 닮은 결혼전제여친(왠지 미래의 형수님 될것같은예감)있고 대기업 다니고 부업으로 아는사람 두명이랑 투자금액 모아서 서울에 스무디킹차려서 지분도 3분의1가지고 잇고... 에휴...인생이란 역시 운빨인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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