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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7 09:40:41
Name Since1999
Subject 김태형 해설은 아직 아무 언급 없는 건가요??
원년 엄정김 시절부터 팬이고 한번도 까본적도 없는 팬인데요. 이번에 다시 거론된 방송 중 멘트에 대해서 처음 했던 언급만 알았고 두번째 홍진호감독과의 방송은 못봐서 몰랐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나왔던 방송보고 크게 실망했는데요. 오래 팬을 해서 그런지 홍진호 감독은 모르고 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김태형 해설은 멘트를 들었을때 좋게 생각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방송국은 표현이 어떠하든 공식사과가 나왔는데 김태형 해설은 뭐 어떻게 언급한 것이 있나요? 있다면 아직 못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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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13/0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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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 말이 없죠. 그래서 더 실망입니다.
이스포츠계의 원로라는 사람이 망언을 했으면 응당 사과가 있어야 하는 법인데 침묵이라...
13/01/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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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 까는건 금방 해도 자기가 까인걸 사과하는건 금방 하긴 힙들죠. 늦더라도 하긴 해야 한다고 보는데 과연 할까 싶습니다.
13/01/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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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왜 이제와서 이러는거인지...물론 사과해야할일도 맞고 한데 , 난 뭐 저번주에 또 그런지 알았네요.
나온지 1년된걸...게임계의 김구라가 되는건가..
Since1999
13/01/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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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 이제야 됐으니까요.
그 당시에는 대부분 몰랐죠.
과거의 잘못한 것이 이제 드러났다고 사과할 필요가 없는건 아니자나요.
13/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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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있었던일이든지간에 사과해야할일은 사과해야죠.
지니쏠
13/01/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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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씨 해설자로서 싫어하는 사람에 가까운 편이지만, 이번 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까이는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에 가까운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하더라도, 김태형씨 연배 사람들 중 민주화니 운지니 하는것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아는사람 1%도 안될겁니다. 김태형씨 자체도 인터넷을 많이 하는 이미지가 전혀 아니고요. 제가 생각할때는 어떤 의미인지 모르고 여기저기서 써대니까 유행어인가보다 하고 별생각없이 사용한 것 같고, 이후 주의를 받았을때도 생방송중이었으니 자세한 설명은 당연히 못받았을테고, 그냥 막연히 비하의 의미가 있다 정도만 들었을 겁니다. 이후 홍진호씨가 사용하자 그것이 생각나서 주의를 주는 과정에, 게스트가 실언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쓸까봐 배려의 차원에서 나도 쓰고싶은데 안된대 정도의 말을 가볍게 더했을 것이고요. 물론 그때도 여전히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몰랐을 것입니다. 김태형씨의 경우는 나캐리 민주희씨가 나왔던 편을 봐도 '몸빵' 이라는 단어를 왜 못쓰게 해서 말을 복잡하게 늘여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심의방식에 불만을 표한 바가 있고, 민주화도 그런맥락에서 별 의미 없는데 신조어라 규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요.
13/01/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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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잘 아십니까? 지금 누구를 이상하게 몰고 그러는 게 아니고 철저한 팩트에 따라서 그 분의 입장 표명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것이죠. 이미 드러난 게 확실하게 있고 그 분이 설명하기 전까지 그 분이 왜 그말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지니쏠
13/0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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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의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일밍아웃이니 수꼴방송 인증이니 비난하는 것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여,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밍아웃이라는 해석보다 제 해석이 조금이라도 더 논리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13/0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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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는 것이며, 현재 김태형씨가 아무런 말이 없는 상황이고 제가 보기로는 김태형씨를 앞으로 안보겠다는 분들은 많이 봤어도 김태형씨 자체를 일밍아웃이라고 표현하신 분은 아주 극소수인 상황인데 (있기는 했나요?) 너무나 일반화 시키고 뜬금없이 유저들을 같은 쪽으로 몰아가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 뭘 얼마나 과했다고 이러십니까.
13/01/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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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김태형 해설이 방송인으로서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고 봅니다.
지니쏠님이 말하신대로 설사 김태형 해설이 "민주화"의 뜻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그가 신인 방송인도 아니고 10년 넘게 방송인 생활하면서 신조어 중엔 부정적인 어원을 가지고 있는 단어가 꽤 있고
그런 단어들은 방송에선 사용에 주의해야한다는 것쯤은 그동안의 숱한 방송 경험으로 체득하고 있었어야합니다.
게다가 이미 그 전에 한 번 지적도 받았고요.
스타크래프트 방송인들 중 저는 전용준 캐스터랑 안준영 해설을 프로 중의 프로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이분들이었다면 (이미 한 번 지적도 받은 상황에서) 그런 실수는 절대 안 했을 겁니다.
Since1999
13/0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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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질문에서 김태형씨를 깐적이 있나요?
사과하라고 표현도 안 했고 언급한 것이 있냐고 표현 했습니다.
모르고 했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유감 표명은 필요 한 것 같습니다만.....
지니쏠
13/01/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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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감독은 모르고 할 수도 있겠는데 김태형해설은 좋게 생각할 수가 없다라고 하신 부분에서 김태형 해설이 지역비하 의도를 담고 발언을 했다고 유추한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제가 추측으로 변호를 한거고요. 최소한의 유감 표명이라면 방송중에 래퍼드가 죄송합니다 정도는 했던걸로 기억하고-2명의 mc라는게 공동체이니만큼 굳이 한개의 발언을 가지고 여러명이 반복해서 사과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회분의 경우 자기가 말을 꺼낸게 아니라 홍진호 감독의 발언을 교정해 주는 과정이었기에 사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겠지요. 이후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이 사건들에 대해 굳이 사과하기에도 애매한점이 많습니다. 평소 커뮤니티나 sns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사람이고, 괜히 일을 키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수도 있고요.
13/01/17 17:21
수정 아이콘
래퍼드가 그걸 가지고 사과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래퍼드 선수도 방송 중에 실수로 WTF 욕을 했었고,

김태형 해설이 민주화 발언을 했을 때 "그거 쓰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욕을 했던 것에 대해서 실수였다고 사과를 한 것이었죠.
거기다가 그 몇 일 후에 "나도 쓰고 싶은데 쓰지말래" 사건이 난거구요.

경력도 많은 방송인이 처음에는 모르고 썼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쓰면 안된다는 발언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그게 어떤 부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하고 홍감독이 잘못 썼을 때 안좋은 말이라는 것을 설명해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도 쓰고 싶은데 쓰지말래라는 말 자체가 안좋은 말이라는 것을 듣고서도 그게 무슨 의미였는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참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잘못된 표현에는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Since1999
13/01/17 17:35
수정 아이콘
나도 쓰고 싶은데 쓰지말래 어떻게 유감 표명이죠???
그리고 사과 요구 한적 없습니다. 논란이 되니 본인의 발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것 이구요. 이게 과연 지나치게 까인 것인지 의문이군요.
제가 무조건 지역비하의도가 다분히 있었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한것도 아니고 김태형 해설이 언급한 사항 자체가 좋게 들리지 않는다라고 제 의견만 표명한것 뿐인데 더이상 어떻게 수위를 조절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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