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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8 14:16:29
Name 외로운사람
Subject 고양이나 강아지 가격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워보려고 하는데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드나요?

사는 것이 아니라 분양을 받는 것도 돈을 드리는게 당연한 거겠죠?

제가 애완동물을 키워보는 거 자체가 처음인지라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아무튼 대략적인 가격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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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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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에서 2천만원사이요
외로운사람
13/0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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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도 가능한가요?? 그 정도면 마치 옛날 병아리 팔던 할아버지들 생각나는데...건강 상태가 별로 안 좋다거나...
아케르나르
13/0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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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비 조로 받는 겁니다. 옛날에는 강아지 같은 동물들 공짜로 받는 거 아니라고 적은 돈을 형식적으로 주고 받기도 했고, 요즘은 그냥 주는 경우 업자들... 소위 개장수들이 집적거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
13/01/18 14:22
수정 아이콘
보통 동물...분양입양 할때는 가격보다는 분양비 이런쪽으로 많이 쓰더라구요...가격이란말은 아무래도 동물에게 붙이기 좀 그렇지않나 싶어요

무튼!

강아지나 고양이도 종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일단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종을 알아보시고 그다음에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외로운사람
13/01/18 14:24
수정 아이콘
네 얼추 어느 정도 비용드는지 알아보고 키울지 말지 결정하려고 해서 물어본 거에요. 가격이란 표현은 좀 삭막한 것 같긴 하네요...
뭘해야지
13/01/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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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같은건 싸겟죠. 이름좀 있는 종류 살려면 50~70은 들고 있어야하는듯
사티레브
13/01/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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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에 따라 달라요

마음에 끌리는 견종이나 묘종을 봐보시고나서 그 종에 대해 물어보는게 더 정확할듯합니다
상한우유
13/01/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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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이라는게 없어요. 종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죠. 강아지는 잘 모르겠고 저희집 고양이를 예로 들면요,

11년전에 데려온 아비시니안 변종 소말리 우리 큰놈은 130 주고 데려왔는데 분양인이 2달전 분양받을땐 캐터리에서 200 넘게 줬구요,
11년전에 데려온 샴인데 털이 길어서 발리니즈라고 우기는 둘째놈은 가정분양으로 35 주고 데려왔구요.
작년에 데려온 올블랙 코숏...막내놈은 5만원 주고 데려왔네요.

뱅갈고양이 같은 경우엔 기백만원 넘구요, 사바나캣을 키우고 싶은데...이건 거의 치타가격이라...덜덜덜...

강아지들도 일반적으로 키우시는 것들은 50 전후 할꺼 같구요. 덩치가 커지는 그레이트 댄이라든가...이런건 몇백... 아시는분 통해서 가정분양 받으시는게 금전적으로는 제일 저렴할 껍니다. 그리고 분양센터....이건 강아지들 상태가 너무 안좋아요. 모견들이 닭장같은 곳에 갇혀서 기계처럼 생식기능만 합니다. 공장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끔찍하죠...)
외로운사람
13/01/18 14:39
수정 아이콘
분양센터는 생각하지도 말아야겠네요;;;
벚꽃피는계절에
13/01/18 14:29
수정 아이콘
입양은 어떠세요? 저는 유기견 입양해서 키우고 있어요,
입양해올때 들은 이야기인데 아기로 사면 100만원도 넘는 골격도 좋고 털도 비싼 티가 나는 아이라더군요..
그런데 왜 버리는지 참.....
보통 어린 강아지를 선호하기때문에 입양하는걸 꺼리시던데..
그럼 키우다가 사정이 생겨 못키우키워서 어린강아지 입양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 분들로부터 입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카페보면 그런 글 많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분들 중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료값은 5kg 짜리 소형견 먹이면 한달반에서 두달정도 먹구요.
간식은 개치즈가 2천원 - 2달 먹이고, 그 외에는 하기 나름이시구요,
강아지들은 똑똑해서 일주일정도 가르치니까 화장실문 살짝 열어두면 거기 들어가서 자기가 스스로 배변활동 합니다
장모견이면 털깎여야 하니까 3만원쯤 들테고, 이것도 주인 하기 나름이구요. 저는 2만원주고 기계사서 깎이는데... 제가 좀 솜씨가 좋아요 ...흐흐
심장사상충약 사서 먹이시구요, 접종은 강아지를 사는거라면 처음부터 하셔야하고 입양이라면 거의 대부분 마친 상태일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버림받는 아이들도 많고,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 아이들도 많으니 입양을 추천해요. (입양하시면 책임비로 3만원쯤 전주인에게 주는것도 있습니다. 버리지 않는다는 일종의 계약? 같은 것 같더라구요. )
외로운사람
13/01/18 14:39
수정 아이콘
아 입양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런 방법도 있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젊은아빠
13/0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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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비보다는 예방접종 등에 드는 비용이 장난없습니다...
저희집 냥이 초반 3개월에만 70만원 정도 나간 것 같아요 덜덜덜....
분양비만 듣고 '어? 할만한데?'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멍이든 냥이든 데려오면 해야될게 뭔지(장난감, 사료, 예방접종 등등)
그걸 다 합치면 얼마정도 들어가는지 계산해보시는게 좋아요.
상한우유
13/01/18 14:33
수정 아이콘
벚꽃피는 계절에님의 제안을 추천합니다 :).
13/01/18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노르웨이숲 고양이 참 키우고 싶은데... 50은 기본이더라구요 ㅠㅠ 대세견 코기도 굉장히 비싸죠.
외로운사람
13/0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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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막연하게 생각만 했네요. 기르고 싶은 종을 일단 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개망이
13/01/18 14:47
수정 아이콘
같은 종 내부에서도 차이 많이 납니다. 지금 키우는 말티즈가 25만원이었는데 (약 6년전), 그때도 비싼 말티즈는 백만원이 넘어갔었어요.
근데 사실 진짜 최종병기는 분양비보다 초기 병원비+물품비죠.
업자한테서 샀더니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그거 치료하고 주사 맞히는 데에 4~5달간 100만원 넘게 든 거 같아요. 거기에 피부병 고쳐놨더니 애가 뭘 잘못 주워먹어서 장염와서 그거 고치는데 20만원 -_-;
초기에 돈이 진짜 많이 들어요. 이제 개 키우래도 초기 비용 무서워서 못 키울 듯.. ㅠㅠ

성견된 이후에는 최고급 사료 + 수제 간식 + 미용 + 주사 + 기타 물품 하면 평균적으로 한달에 약 5만원~6만원 정도 나갑니다만 사실 이건 하기 나름이죠. 마트사료 + 마트 간식 + 주사따위 없어 + 미용은 내가 한다 하면 한달에 만원도 안 들기도 하니까요.
복남이 땅코옹~
13/01/18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유기견 입양을 추천합니다.
버림받은 한 생명을 거두고 사랑을 나눈다는 거 자체가 정말 좋은 일입니다 ㅠㅠ
뭘해야지
13/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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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유기견 입양하면 거기서 몸상태는 검사해주나요?? 기본적인 주사같은거 따로 다 맞혀야하는건가요?
복남이 땅코옹~
13/01/18 17:09
수정 아이콘
그런건 거기서 물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할것 같아요. 보통 광견병은 기본으로 하고 심장사상충 같은것도 하지 않나 싶은데
그 외의 검사는 입양하시게 되면 따로 동물병원에 가셔서 해보시는게 제일 정확하겠죠.
아 근데 보통 병이 들고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유기견 입양하신다면 먼저 그 부분은 꼭 미리 체크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지인도 유기견 입양을 했는데 자궁축농증 진행중이어서 150만원 들었습니다.
많이 알아보시면 정말 이쁘기에 더 가슴아픈 애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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