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버풀 감독 당시 베니테즈가 가레스 배리를 그토록 원했던 이유는 대체 뭘까요??

리버풀 팬이 아니라서 사족을 달기 조심스럽지만 제가 알기로는 당시 베니테즈가 알론소를 팔고 그 돈으로 배리를 사오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본 배리는 (물론 당시에 봤다기보다는 맨시티에 있는 현재의 모습을 본 것이지만) 좋게 말하면 밸런스가 있는 미드필더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특별한 장점을 갖추고 있지 않은 그러니깐 무색무취한 미드필더 같거든요. 알론소는 월클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배리를 원했던 이유가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아마도 배리를 원했던 이유는 알론소보다는 조금 더 뛰어나보이는 수비력, 활동량, 그리고 왼쪽 미드필더나 왼쪽 윙백까지 소화가능한 멀티능력이 아닌가 싶은데... 잘 알고 있는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스완지시티의 레온 브리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선발된 적이 없나요?? 그리고 앞으로도 선발 될 가능성이 없을까요??

기성용의 경기를 보기위해 스완지시티의 경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가장 눈에 띄는 선수들은 미추와 브리튼이더군요. 미추야 스페인 국대 승선얘기도 나오고 최고의 이적얘기도 나오고 하니 뭐....그런데 제가 볼때 스완지의 핵심은 브리튼이거든요. 작은 키로 종종거리며 뛰댕기면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아주러 또 뛰어가고 수비진에서부터 볼을 받아서 빌드업하고, 아구스틴이 아니라 기성용이랑 호흡 맞출때는 수비에도 도움 줄라고 뛰댕기고... 제가 샤비류(짧은 패스를 셀 수 없이 주고 받으면서 빌드업하는 선수류)의 선수들을 좋아해서도 그렇겠지만 제가 볼때는 창의력이 부족하고 뻥~이 주를 이루는 잉글랜드 국대의 색을 바꾸기 위해서는 브리튼 같은 선수가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물론 잉글랜드 국대가 그리고 국대 감독인 호지슨이 그러려는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_-;;)
브리튼은 국대에 뽑힌 적도 없고 앞으로도 뽑힐 가능성이 없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브리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힐 만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브리튼이 잉글랜드 국적이 아니라면...(네이버에는 국적이 '영국'이라 나오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