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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08:42
메시가 87년생인데 05년부터 대표였으니, 01년생 이강인이 19년에 뽑히면 메시랑 같은셈인데 메시가 국대 왔다갔다 한다고 무릎이 망가졌나요?
19/01/30 10:36
메시랑 호날두 밑에 또 비교하는 펠레는 실력말고 내구성으로 봐도 역대급입니다. 그래서 역대 탑을 논하고 있는거기도 하구요.
시대를 지배했던 호나우두, 라울만 봐도 국대 클럽 굴리다가 무릎나가서 엄청 고생했는데요. 멀리 갈거없이 이동국, 박지성도 결국 무리한 출전에 무릎나가서 기회놓치고 일찍 은퇴했죠. 내구성으로 봐도 역대 탑급 찍는 선수들이랑 비교할게 아니라 잘나가다가 무릎때문에 고생한 많은 탑급 선수들을 보며 반면교사 삼아야죠
19/01/30 11:23
메시랑은 비교할 수가 없는게, 역대를 봐도 메시는 건강 면에서 아웃라이어입니다. 아시아와 아메리카 선수들은 국가대표 차출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입니다. 메시는 클럽의 일정과 국대 일정까지 다 소화하면서도 아직 튼튼한 괴물입니다. 괜히 메시처럼 굴렸다가는 평균 언저리의 여러 선수들처럼 아작날 가능성이 엄청 높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 대표팀 의료체계가 개판이라 함부로 굴리다가 후회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간만에 나온 소중한 재능을 아껴 줘야지 않겠습니까?
19/01/30 12:31
음.. 보통 아르헨티나가 유럽에서 평가전 많이 하지 않았나요?
아르헨티나에서 평가전을 해도 스페인 -> 아르헨티나가 스페인-> 대한민국 보다 덜 무리갈것같은데... 그리고 이강인이 국대만 뽑힐것도 아니고 국대 연령별 올림픽 아시안게임 다 차출되는건 자명한 사실이죠... 대박이 아빠가 저거 다뛰다가 무릎나가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19/01/30 15:02
그것만큼은 막아야죠. 상위에 뽑히면(개인적으로 너무 성급하게 국대에는 안불렀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래쪽 대표팀에는
가지 않는 것으로 해야죠.. 군면제가 걸린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본선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두요. 예전에 대표팀 3군데 (연령별, 올림픽, 국대) 전부차출하면 물론 안되겠죠. 진짜 부상당하고 폼 떨어지는 거 한순간입니다.
19/01/30 15:18
전 아직도 이동국이 02년 월드컵 바로 직전 K리그 경기 할 때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갑자기 무릎잡고 쓰러지곤 절망한 듯이 실려나가는 그 장면을 잊지를 못 하겠네요...
19/01/30 17:00
근데 메시는 내구도가 어나더레벨이에요... 스페인에서 리그 챔스 리그컵 풀주전에 A매치데이에 남미 왔다갔다, 에이스라서 개태클 엄청나게 쳐맞는데 부상 잘 안당하고, 감속 가속 방향전환 미친듯이 하는데도 문제 안생기고, 발목 꺾이는 태클 당하고도 초스피드로 부상복귀... 진짜 유망주일때 빼면 철강왕 중에서도 철강왕입니다.
19/01/30 08:42
벤투가 봤어도 아직이죠. 아직은 그냥 연령별 대표에서 뛰는게 낫습니다. 정식 1군 계약해서 리그를 어느정도 소화하면 그 때 불러도 됩니다.
19/01/30 09:23
바로 최근에 바르샤 3인방의 선례도 있는데 설레발은 최대한 자제하고 지켜봐야죠. 앞으로 월컵까지 중요한 대회가 있는것도 아니고 1-2년 더 지켜보고 국대논의해도 충분히 여유있습니다.
19/01/30 09:45
첫짤은 엄밀히 말하면 오프사이드 아닌가요?
득점하는 순간 말고 대각선 길게 크로스 넘어오는 순간이요. 애초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 득점했으니 반칙으로 봐야할 듯 한데..
19/01/30 10:06
헤딩 받은 선수는 문제 없고 헤딩 받아 골 넣은 선수가 헤딩 선수보다 더 뒤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
강인이 크로스 넣을 때 골 넣은 선수가 옵사 위치인 건 상관 없고요.
19/01/30 10:15
전 롱크로스 순간 골넣은 선수가 옵사 위치인게 문제 있다 생각해서요.
그 순간 옵사 위치에 있었어도 득점에 관여만 안하면 괜찮은데 이후 득점을 해버려서 문제가 되지 않나해요.
19/01/30 15:02
알기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릴게요.
호날두가 사이드 돌파 오지게 해서 공을 제일 앞에서 몰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 쪽에 뛰어오는 아군선수가 보여 (그 선수는 상대 수비보다 앞에 있음) 그쪽으로 패스를 해서 골 넣 장면 쉽게 상상 가시죠? 그런 상황이랑 같은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선수가 오프사이드 빠져나간 후에 백패스를 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돼요.
19/01/30 10:18
공을 터치한 선수는 확실히 업사이드가 아니구
업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들이 점프나 몸싸움을 하면서 공 경합하는 과정를 거쳤으면 업사인데 관여없이 바로 빠져서 업사 아닙니다. 예전엔 공 경합없이 업사였는데 많이 관대해지고 저런 플레이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19/01/30 10:27
짤로 확실히 판별은 안되지만 제 눈에는 득점한 선수가 수비라인 뒤까지 빠졌다 온 것처럼 보이지 않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오프사이드로 봐야하는 것이 아닌지요.
19/01/30 10:32
패스되는 순간-공받는 선수위치를 기준으로 헤딩크로스가 되는 순간 패스1(이강인 크로스)은 끝나고 패스2가 시작된건데 왜 패스1 시점의 위치를 가지고 옵사 판별을 합니까;
19/01/30 10:26
요즘은 킥하는 순간의 관여 여부로 따지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페이크넣는 게 하나의 오프더볼 전술로 자리잡는 추세에요. 골넣은 선수는 처음 크로스올라올 때 공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프사이드와는 무관합니다.
19/01/30 11:22
네.첫 크로스 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가 이후 이득(골)을 봤다는
게 제 의견이었는데 첫 크로스 순간(옵사위치)엔 관여하지 않고 그 이후 플레이(옵사아님)로 득점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게 다른 분들의 의견이십니다. 아무튼 규정에 대한 제 오해가 쓸데없이 길어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9/01/30 10:58
B팀 콜업후에는 정말 짧은 적응기후에 자기 플레이 보여줬는데 A팀에서는 이제 슬슬 시동거네요. 아직도 높아진 수준에 저는 장면도 나오지만 슬슬 자신의 플레이로 틈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게 긍정적이네요.
이번 시즌안에 데뷔골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19/01/30 18:43
이동국은 혹사 수준을 넘었었죠..
지금은 말그대로 국가대표 A팀 선발되면 왠만해선 밑 연령대는 소집 안되는데, 이동국은 98년도에 프랑스 월드컵 승선하고, 그 기세(?)를 이어받아.. 그해 U-19 AFC 대회 나가서 우승하고.. 올림픽 대표에도 뽑혀서 시합뛰고.. 99년에 잠시 포항에서 게임 좀 뛰다가 다시 U-20 월드컵 나가고.. 그다음년도 시드니 올림픽 가고 크크. 예전 축구 잡지 인터뷰 보니깐 이동국 완전 뺑뺑이 돌았을때 온전하게 쉰날이 한달이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혹사 수준을 넘어선 인간승리 아닌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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