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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03:25
Palme d'Or : Parasite by Bong Joon-Ho
Grand Prix : Atlantics by Mati Diop Best Director : Jean-Pierre and Luc Dardenne for Young Ahmed Best Actress : Emily Beecham for Little Joe Best Actor : Antonio Banderas for Pain and Glory Best Screenplay : Céline Sciamma for Portrait of a Lady on Fire Jury Prize : Bacurau by Kleber Mendonça Filho and Juliano Dornelles / Les Misérables by Ladj Ly 작년에 이어 아시아 영화가 2년 연속 황금종려상을 받네요. 그 어떤 생각보다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19/05/26 05:43
피에타의 경우 김기덕 영화 자체가 애초에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로 취급받아서 60만도 엄청 선방한겁니다
봉준호 감독이 작품성 못지않게 대중성도 잘 잡는 감독이라 일단 500만 이상은 찍지 않을까 싶습니자. 장르가 블랙코미디기반의 가족극 느낌이라 괴물이나 설국열차정도까진 못가지않을까 싶고 살추나 마더정도에 가깝지 않을까 했는데 마더는 청불이라 관객수 너프된걸(찾아보니 300만정도네요) 생각하면 얼추 500만 선이긴 하네요 황금종려상 수상이 얼마나 버프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19/05/26 09:30
천만이 볼영화는 아닐 것 같다는데는 동의 합니다만,
봉준호와 김기덕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김기덕은 그야말로 영화제’만’ 사랑하는 감독인데요.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을 연출한 거장이면서 무려 천만감독입니다.
19/05/26 05:50
황금종려상의 경우 미리 논의를 해서 결국 만장일치가 되도록 심사위원들이 미리 각서를 쓴다고 합니다.
다만 기생충의 경우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는' 만장일치였다고 표현되는걸 보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건 확실할듯 하네요
19/05/26 06:49
아니 황금종려상이라니 미쳤... 우리나라의 문화적 위상이 대외적으로 이렇게 높은 시절이 있었던가요. 빌보드에 이어 영화계까지 덜덜덜....
19/05/26 16:29
원래부터 볼 생각이었는데 뭔가 칸 때문에 보게되는 그림이 되서 수상한게 별로 안좋다...면 웃기겠죠? 크크크
여튼 축하합니다. 한국적인 것으로 돌아온 봉감독을 보고 싶었어요.
19/05/26 17:34
설국열차 주연이었던 크리스 에반스의 '봉감독을 다른 배우들이 몰랐으면 좋겠다'라는 인터뷰가 끌올되면서 봉대병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더라고요(홍대병+봉감독)
저도 작년부터 올해 개봉영화 라인업에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황종 수상후에 예매율 떡상하는거 보고 마음이 살짝 복잡해져서 이것이 봉대병인가... 했습니다. 실상은 봉감독 천만감독인데말이죠 크크크 물론 꽁기한건 잠깐이고 전작인 옥자가 넷플릭스 영화라 그런지 공백기가 길다는 인상이 있어서 혹시라도 흥행에 악영향이 있을까 걱정했거든요.(10~20 연령대의 경우 봉준호 영화를 못봤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봉감독님 사는동안 많이 일하시고 많이 버시는게 좋아서 봉대병 치료하고 천만갔으면 으쌰으쌰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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