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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12:10
아니 찾아가서 뭐 어쩔...연락부터 해보든가...
그 긴 씨스타 활동기간동안 쭈그려있다가 이제야 터뜨리는 거 보면 참고참고 또 참고 살다 터진 사람인거 같은데 직접 만나고 싶을 리가 있나...
19/05/26 12:12
효린이라는 가수가 실제로 가해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가해자는 원래 잊고 살죠. 스스로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갈테니까...
19/05/26 12:20
댓글 읽으면서 좀 궁금한데
직접 만나지 않으면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나요? (했다는 가정하에) 대면없이 해결하려면 서면으로 사과하거나 SNS에 사과하는 거 말고는 딱히 없어보이는데 이게 올바른 대응인가요? 학폭 안했다고 하면, 더더욱 만나야 되는거구요
19/05/26 12:27
안했으면 사실과 무관하다하고 바로 고소 진행하겠죠.학창시절3년 내내 괴롭혔다는데 기억이 안 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건 저 글 중에 진실이 몇 개 들어가 있다는 거겠죠.그게 단순히 친구 사이에 벌어진 일인지 다른 사람과의 기억을 원글쓴이가 혼동했는지는 모르지만요.
19/05/26 12:22
잔나비건이랑 비슷한 빌드업으로 진행됐는데
이상하리만큼 효린글엔 쉴드가 난무했던거같습니다 지켜봐도 결론은 둘이 비슷하게 날 것같은 예상이 드네요
19/05/26 12:25
효린은 몇번 저런게 있었는데 죄다 사실무근 이런식이였는데 지금와서 이런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돈은 벌만큼 벌어서 이제 은퇴하겠다 이런건지..
19/05/26 12:38
아이돌 쪽에 관심있으신 분이면 공감하실 텐데
악의적으로 하지도 않은 학교폭력 일진루머 퍼트리면서 발목잡으려는 케이스가 워낙 많습니다 대부분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요. (여초사이트 게재, 증거는 졸업앨범&학생증...) 실제 그런 케이스도 많지만 그 이상으로 거짓인 경우가 훨씬 많아요 여초사이트에서 상대적으로 보호를 못받는 여자아이돌의 경우 더욱 그렇고 윤서빈처럼 일진 증거 사진이 나오는 경우는 그나마 빠르게 전개가 되는데, 보통은 증거랍시고 퍼지는게 너무 빈약하니까요. 얼마든지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 수 있는 구조랄까요 그래서 보통은 무죄 쪽에 심증을 두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번 건을 처음 쓴 사람이 인상 운운하면서 본문부터 어그로를 잔뜩 끌었으니까요 오히려 잔나비 쪽이 신기하게도 빨리빨리 전개되고 본인도 빠르게 인정한 케이스에 가깝습니다
19/05/26 12:33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하면... 이 상황에선 사람들은 자칭 학폭 피해자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더 믿게 되죠.
대부분의 가해자는 자신의 가해 사실을 잊고 살거든요. 뭐.. 정말 효린이 학폭을 하지않았기 때문에 기억이 없을 수도 있지만 학폭과 관련해선 대부분이 전자가 압도적이거든요.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모르지만... 어째 당장은 효린에게 좋아보이질 않네요.
19/05/26 12:37
"15년 전에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거는 거의 인정아닌가요. 그냥 내가 학폭대상자가 쟤인지, 쟤가 아닌지 모르겠다. 이거아닌가...
19/05/26 12:41
아니면 아닌거지 기억이 안난다라..
의심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네요.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런식의 입장 표명을 하면 본인 이미지에 별 도움은 안될 듯 해 보입니다.
19/05/26 12:55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는건 부정은 못하겠다는거 아닌가요?
저는 20년전에 중학생이었는데 친구를 때린적 없거든요. 기억이 선명하고 말고 할게 있는지?
19/05/26 12:58
여러분들 학교 다닌지 몇년 되셨나요..
15년 혹은 20년 더 되신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때 자신이 겪었던/행했던 학폭이 기억이 잊혀지시던가요.. 자신이 겪었던 것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다행던것까지도 기억이 나는데 기억이 안 난다니요.. 단 한가지 킹능성을 보자면 기억 안날 시나리오는 가해자라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당했거나 혹은 평범한 학생이였다면 기억이 안날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19/05/26 13:19
'하지 않았다'도 아니고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라는 말인데, 저한테는 '한 적은 있는 것 같은데, 잘 생각은 안 난다' 정도의 의미로 들리네요.
진짜 아니라고 확신한다면 저런 워딩은 쓰지 않겠죠.
19/05/26 13:31
미투든 폭투이든 결국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가지고 논란도 되고 여론의 압박이 되는거죠.
연예인 입장에서는 실제 그런일이 있었든 아니든 그걸가지고 이전이라면 법적 대응을 했겠지만 지금 사회분위기에서 적극적 반박을 하기도 힘들겁니다. 미투 폭투 등등은 법적인 해결 보다 여론 재판대에 올려서 심판하겠다는 건대 현실 경찰, 법원에 가져가자고 하면(법적대응) 여론들이 싫어하니까요. 연예인도 국민으로써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건대 그걸하면 부정적인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여론이 물고 늘어지니 대화로 풀어보겠다는 거죠. 실제 효린이 학창시절에 누군가를 폭력으로 괴롭혔는지 알기 어려우나 지금 학폭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방식은 미투의 그것과도 너무나 똑같고 그러한 방식이 결코 바람직한게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 당시 같은 반이거나 이런 일을 입증해줄 다수의 동창들이 나서서 효린을 같이 고발한다면 모르지만 단순히 저 고발자의 주장만으로 효린을 의심하는건 어려운 일이죠. 만약 어떤분이 인터넷 게시판에 가해자를 익명으로 "나는 학교폭력의 피해자고 이러한 피해를 입었다 지금 그 가해자는 유명인이 되어 잘살고 있는데 무척 괴롭다"라고 글을 쓴다면 저는 그 고통에 위로와 공감을 표했을 겁니다. 하지만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을 공개하고 그를 고발하는 성격의 글이라면 그에 대한 확실한 증거 정말 누구나 인정할만한 '증거'가 있는가? 혹은 객관적으로 증언해줄 증인이 있는가? 그것이 없다면 무조건 판단보류이고 더 이상 제3자들이 왈가왈부할 필요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정말 억울한 사람들이 억울함을 고발할 방법이기도 하지만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고 실제 그 피해사례도 많기 때문이죠. 실제 효린이 누군가를 괴롭혔는지는 모르나 실제 어떤일이 있었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의 글의 내용 그대로인지, 실제 두사람간에 어떤 문제가 있었으나 피해자의 글이 과장되었는지 판단할 증거도 없고 사람들의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려지고 왜곡되기도 해서 제3자들이 각자 기억하는 서로에 대한 기억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기억에 없는건 이렇게 서로의 관점에 따라 사건의 중요도가 달라서 일수도 있고 실제 아무런 일이 없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동창들도 서로가 기억하는 당시의 상황이 다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려지고 왜곡되기 쉽죠. 일단 객관적으로 효린의 학교폭력을 입증할 증거나 "객관적"으로 이 두사람간의 일을 알만한 "다수" 사람들의 증언이 없다면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피해자가 너무 과거의 일이라 증거나 증언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면 가해자라 지목된 사람도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할 증거 혹은 증언을 찾기 어려운건 마찬가지 입니다.
19/05/26 13:5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폭로 시작시 고발자-피고발자 사이의 정중앙에서 여론이 시작되는게 아니라 6:4~7:3정도로 고발자에게 여론이 기운 상태에서 시작하는 느낌.. (근래에 들어서 숲속친구들 사건이 발생해서 그나마 중앙으로 옮겨진거지 이전엔 더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효린 옹호하겠다는게 아니라 미투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여론전의 성격을 띌 수 밖에 없어 이게 근본적으로 옳은 방법인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19/05/26 14:18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2
학폭이 사실이라고 하면 피해자의 심정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만 만약 아니어서 기억에 없다면? 학폭이 사실이라는 증거 또한 피해자의 일방적 주장 하나밖에 없는데(증거도 아니죠), 만에하나 아니라면? (제 심증적으로도 한거 같기는 합니다..) 아몰랑 미투랑 완전 같은 패턴 아닙니까? 효린을(학폭 가해자라면)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미투 폭풍이 몰아쳤을때와는 댓글 스탠스가 많이 다른게 신기하네요.
19/05/26 13:40
효린의 해명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피해자가 3년 내내 당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학폭이 한두번이었다면 기억이 안날 수 있습니다. 누구를 담뱃불로 지졌다, 한두번이면 피해자는 잊을 수 없겠지만 가해자는 잊을 수 있죠. 근데 3년내내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면 가해자가 이걸 기억못할수가 없습니다. 효린 나이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만약 효린이 안했다면 그냥 안했다고 말하는게 사리에 맞습니다. 3년이나 괴롭혔다는데 안했으면 안한거지 기억이 안날리가 없죠. 그렇다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건 적어도 안했다는 말은 못한다는거고, 누군지 모를 수 있다는건데 그 말은 피해자가 한두명이 아니라는 말이 되겠죠.
19/05/26 13:51
이게 악플인가요? 학폭 피해자인 저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끔찍한대 학폭 피해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악플도 아니죠 게다가 피지알 반응 정도면 악플도 아니고 점잖은데요 저게 사실이면 더 심한 인격모독도 감수해야된다고 봅니다
19/05/26 15:52
그럼 피해자는 항상 당해야만 하는건가요? 윗 분이 막줄에 약간 과한 말을 했지만 피해자는 심할 경우 사회에 나오지도 못하는 게 다반사 입니다.
가해자랑 뭐가 다르다뇨. 심정적인 언행과 실제적인 피해가 비교대상인가요?
19/05/26 16:44
악플로 자살시도까지하는데 때리는거랑 더 나쁘다고 비교할만한건가요? 그냥 나쁜짓을 안할생각을하세요. 스스로를 위해서요. 피해자니까 난 너희를 비난해도되라고 생각치마시고
19/05/26 13:57
뭐 인터넷 여론이라는게 원래 줏대없고 일관성 없는거니...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는 비웃어도 연예인 관련 루머는 사실로 깔아놓고 달리곤 하는게 인터넷이니까요. 어느 건이든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게 정답일텐데 그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거야 늘상 보던 일.
19/05/26 15:15
효린을 떠나서 앞으로 학폭 관련된 사람들은 티비에서 안봤으면 하네요 정말..
저러고 빌딩 짖고 떵떵 거리면서 살면 뭐하나..자식 낳으면 당하지 말고 패고 다니라고 교육 시킬 사람들..
19/05/26 15:59
저도 무개추가 좀 기우는건 사실이나
분명히 미투때 잘 기억이 안난다... 라는 기사에 대한 댓글과 지금 본문의 댓글은 pgr한정하여 온도차가 심하긴 합니다. 그때는 기억안난다 라고 해도 피카츄 배 찾으시는분 많았죠.
19/05/26 15:41
근 몇년간 보면
성추행, 성폭행 이슈는 시간지나고 보면 꽃뱀이나 무고로 뒤집히는 케이스가 많고 그 이외 논란은 거의다 사실로 판명되는듯 특히 작년쯤부터는 허위소문 법적대응 운운하는 사람치고 나중에 무죄로 판명되는 경우가 별로 없죠
19/05/26 16:26
증거가 없어도 피해자라면 폭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지만 결국 증거가 없다면 뭘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피해자가 증거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기도 어렵거니와 애초에 별다른 증거 자체를 남기기도 어렵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저도 중학교 때 그러한 무리한테 당한 게 셀 수 없지만 지금 제가 저격한다고 해서 그걸 남들이 무턱대고 믿을 이유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문제입니다. 비슷한 접근으로, 가해 사실이 드러났다고 하더라도 대게 드러난 사실 이상으로 부풀려지기 마련인데 그 또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반대로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무턱대고 관종으로 몰아가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냥 단정짓지 않은채로 양자간에 충분히 발언권을 보장하는 게 최선이겠지요.
19/05/26 16:28
다른건 모르겠고 기억이 안난다는 게 웃기네요. 누가보면 한 80먹은줄.
25년전 중학교때 (금전적 요구도 없이) 그냥 그날 그날 맘에 안드는 애들을 몇 대씩 때렸던 친구에게 맞은 일, 31년전 초2때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옆 반 친구와 주먹다짐 했던일. 지금도 사진처럼 생생합니다. 아 일방적 가해자 입장이 되면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으려나요?
19/05/26 16:36
가해자들은 정말 기억안날수도잇습니다. 근데 저글을보건데, 누굴떄린건지를 기억을 못하는거지. 평소 사람들을 많이떄리고 다닌건 본인도
알고있을거같네요. 그것까진 기억을 못할수가 없어서.
19/05/26 16:38
내가 그 피해자 입장이어서 아주 잘 아는데 말야.
직접 찾아가겠다는거 보니까 주먹이 근질근질 하신가봐? 나도 작년 5월쯤에 중학교때 내 머리를 밟았던 그 쓰레기 싸이코를 지하철에서 마주쳤는데, 인성이 아주 그대로더만. 지금도 그 쓰레기 생각할때면 분노를 억제하기가 힘든데, 만약 그 쓰레기가 날 찾아온다고 하면 음... 나라면 링 위에서 붙자고 말하겠네. 물론 붙으면 내가 이기겠지만, 단판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네녀석을 무슨 수를 써서든 평생 고통을 겪게끔 만들거다... 네녀석이 지쳐서 숨을 헐떡거린다해도 나는 끝까지 널 지옥끝까지 따라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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