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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5 07:05
호미문화가 일단 사실이 아니었는데, 당시에 돈미새, 멘탈레기라는 반응이 많았죠. 결론은 둘 다 아니었고, 본인 농구능력으로 증명했습니다.
19/06/15 07:18
맞네요. 결국 우승에 파엠까지 성공했으니.
근데 생각해보니 저는 그냥 당시 제 당시 생각과 비교해서 결과도 신기하고해서 별생각없이 다른 분들은 어땠을까 싶어 찾아 올린건데 당시 카와이의 실망스러워보이는 행보에 감정적으로 댓글다신 분들을 괜히 욕보이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민해보다가 글 지워야겠어요.
19/06/15 07:24
전 지금에야 보지만, 둘다 비즈니스다 라는 시각을 보는것도 신선한 해석이네요.
충분히 가능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팀의 관점에서 선수를 보는 시각을 못버리겠지만요. 과거엔 FM 근래엔 OOTP를 너무 했나 크크.
19/06/15 07:37
크크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시리즈를 많이는 안해봐서 이제 한두번 정도 겪은 것 같은데 게임에서 실제 드래프티가 나오다보니 재밌는 상황 나오는 것 같아요.
19/06/15 07:40
지극히 비지니스적으로 보자면 카와이는 가진 레버리지를 잘 활용했고 스퍼스는 가진 레버리지를 과대평가했죠.
이번 우승으로 명백해졌지만 이번 카와이가 계약한 팀이 본인이 통증 재발했다고 쉰다고 했을때 너 태업아님? 하는 팀이 얼마나될까요. 굳이 비지니스로 생각안해도 본인 몸 아껴서 우승한 카와이의 승리죠.
19/06/15 07:43
토론토가 우승했다고 님 주장이 맞는 건 아니죠.
카와이는 "비지니스적"으로 욕먹을 케이스인 겁니다. 저도 팀 옮기고 싶다고 요청하는 거 나쁘다고 생각 안 합니다. 자기가 가고 싶은 팀으로 갈 수 있게끔 언플 하는 것도, 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AD 같은 경우, 글쎄요 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카와이는 달라요. 카와이는 그냥 자기가 계약한 팀을 쌩깠죠.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든, 부상으로 못 뛰게 되든, 카와이처럼 행동한 사람은 프로스포츠 사상 전무후무합니다. AD는 언플을 하든,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든, 팀이 하자는 대로 적은 시간만 출장해줬죠. 부상 당하더라도 어떤 선수라도 양복을 입고 경기를 참관하든 뭐든 합니다. 하지만, 카와이는 아무 것도 안 했어요. 종국에는 팬들도 그냥 나와서 얘기만 좀 해달라고 한 지경이었는데 아무 것도 안 했습니다. 이건 로얄티와는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비지니스적으로 갑질이라고 표현하기도 뭐한, 쌍욕 나오는 짓거리를 한 겁니다. 카와이가 팀에게 'OK 사인 났지만 난 진짜 너무 아프다'고 제대로 공표하고, 경기 참관만 했어도 문제될 건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 했죠. 자기 능력이 뛰어나서 극복했다고, 이전 행동이 옳은 행동이 되진 않죠. 특히 '비지니스'적으로요.
19/06/15 07:48
비지니스적으로 안봐도 실드칠 거리는 많아졌죠.
샌안 메디컬팀이 오진을 한게 거의 확실해보이고 그후로 신뢰관계가 깨진거니까요. 소통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소통도 카와이의만의 문제라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19/06/15 07:52
님 주장이 비지니스적으로 봐라는 거잖아요.
카와이 케이스는 전형적으로 비지니스적인 문제인데요. 처음엔 카와이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었겠지만, 결국엔 카와이 만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팀의 오진이 확실하고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해서, 연봉은 연봉대로 받아가면서 저렇게 행동을 한다? 이게 비지니스적으로 옳은 행동인지 의문이네요.
19/06/15 07:55
카와이가 계약에 반해 태업했다는 증거가 없는데 어떻게 확신하시죠? 지금 나오는 정황만보면 그의 반대죠.
카와이는 뛸 몸 상태가 아니었고 부상 재활을 열심히 했죠.
19/06/15 08:03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까?
부상 재발 후 복귀 시기 결정할 때, 샌안 팀닥터가 OK하자 카와이가 아프다고 해서 뉴욕에가서 검진을 받죠. 팀도 OK했고. 그런데 뉴욕에서도 출던 OK 사인이 납니다. 그러자 카와이는 사실 상 잠적했죠. 샌안이 나중에 제발 시즌아웃 발표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카와이에게 구걸한 건 아세요? OK 사인 낮다고 아픈 거 참고 출전하라는게 아닙니다. 왜 열심히 부상 재활하는 걸 혼자 숨어서 하느냐는 겁니다. 이게 정당한 비지니스에요? https://basketball.realgm.com/wiretap/250750/Spurs-Begged-Kawhi-Leonard-To-Let-Them-Announce-Hed-Miss-Remainder-Of-Season 팀이 출전을 강행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시즌아웃이라도 발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데, 이게 정당한 비지니스에요?
19/06/15 08:10
뉴욕에서 OK났다는 기사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 진료기록인데 언론이 제대로 알리도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본인이 계속 통증이 있으면 못뛰는겁니다. 재활을 숨어서 했다는것도 스퍼스의 언플이죠. 어디 오지가서 재활한게 아니라 뉴욕에 있는 선수협회 (NBPA) 센터에서 했죠.
19/06/15 09:34
뉴욕은 소스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만,
재활을 숨어서 했다는 게 무슨 오지가서 재활을 했다는 게 아니라, 카와이가 공식적인 의견을 내거나 한 적이 없다는 거죠.
19/06/15 09:07
이거는 저도 당시에는 샌안 쪽에 가깝게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올해 토론토서 관리해주는 카와이 몸상태도 그렇고, 샌안 홈 경기에서의 카와이에 대한 폽할배의 반응도 샌안 언플 쪽에 무게를 두고 생각해보니 더 자연스럽게 보이더군요.
19/06/15 09:39
샌안이 카와이 관리를 안 해줬다는 근거라도 있나요? 샌안이 노인정 운영할 때도, 선수들 관리 엄청하는 팀이었는데... 백투백 어웨이면 주전급 모조리 빼서 벌금 먹은 이력까지 있는 팀이죠. 이런 케이스는 샌안말고는 본 적이 없습니다.
2000년 플레이오프 때도 던컨 부상당하자 플레이오프 그냥 버렸죠.
19/06/15 20:13
미적세계의궁휼함 님// 그러니까 카와이 관리를 어떻게 안해줬는데요? 던컨도 커리어 내내 발바닥 안 좋았습니다만?
샌안이 파커가 빡친 거 말고는 대체 샌안이 무슨 언플을 했다고 그러는데요? 반론다운 반론 부탁합니다
19/06/15 07:52
카와이는 아프다고 했는데 팀에서 안믿은거였고
경기 참관은 원래 안하는 선수들 많습니다. 당장 올해 듀란트도 부상당하고 결승 1~4차전 참관 안했죠. 쌍욕나오는 짓거리는 꾀병과 태업으로 몰아간 스퍼스 구단측이 한거죠.
19/06/15 07:58
더불어 팀에서 안 믿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처음에 팀닥터가 출전 OK했지만, 재발 경력이 있는 카와이는 믿지 않고, 개인적으로 진료받길 원했죠. 그래서 팀이 OK해서 뉴욕에 가서 사실의료진에게 진료 받고 여기서도 출전 OK 판정을 받았어요. 그러고 나서 카와이가 사실상 잠적 해버렸죠 파커가 무리한 인터뷰를 한 건 맞지만, 그건 잠적해버리고난 후죠. 대체 스퍼스 구단이 무슨 꾀병과 태업으로 몰고 갔다는 거죠? 그리고 카와이 사실상 태업 맞아요. 그게 태업이 아니면 세상에 태업 아닌게 없죠. 경기를 안 뛰어서 태업이라는게 아니라, 비지니스적 관계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아서 태업인 겁니다. https://basketball.realgm.com/wiretap/250750/Spurs-Begged-Kawhi-Leonard-To-Let-Them-Announce-Hed-Miss-Remainder-Of-Season 이런 게 선수를 꾀병과 태업으로 몰고 간 언플인가요?
19/06/15 08:27
케빈 듀란트는 팀닥터가 OK하고 개인 의료진까지 OK해서 경기에 나왔다가 10분만에 아킬레스건이 끊어졌습니다.
현대의학 수준이 통증을 완벽하게 잡아낼수 없어서 검사 결과가 깨끗해도 실제로는 아플 수가 있는데 선수가 아프다는걸 구단에서 안믿어주면 방법이 없죠. https://www.espn.com/nba/story/_/id/21520710/gregg-popovich-san-antonio-spurs-says-never-encountered-issue-kawhi-leonard-quadriceps-injury 포포비치: "이런 부상은 농구인생 40년간 전혀 본 적이 없다. 토니파커도 같은 부상을 당했고 더 심하게 당했다" 카와이 잠적하기 전에 나온 인터뷰입니다. 이게 꾀병이라는 소리가 아니면 뭔가요?
19/06/15 09:10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시즌아웃 판정이라도 내달라고 했는데 그거마저도 선수본인에게 해가 갈까봐 허락해주지 않았죠
지금 자꾸 카와이 우승으로 이상한 분위기로 흘러가는데 저 상황자체는 카와이측의 잘못이 맞습니다
19/06/15 09:24
카와이 잘못이 있기 전에 먼저 샌안측의 잘못이 있었죠.
관계가 파탄난 근본적인 원인은 선수가 아프다는데 안믿고 꾀병으로 몰아갔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후는 서로 계약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서로 자기 이익 챙긴거고요.
19/06/15 09:21
저도 샌안 응원하는데 요즘 판명되는 사실봐서는 폽과 샌안이 먼저 선 넘었던 거라고 느껴집니다. 이러면 신뢰관계 깨지고 애초에 얘기를 뭐 할 수가 없죠.
19/06/15 09:34
해석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데요???
포포비치가 말한 건 카와이의 부상으로 농구 인생 40년간 이런 불행한 상황에 맞닥뜨린 적이 없다는 뜻으로 보여요. eoncountered라고 했으니까요. 토니 파커에 대해서도, 진짜 이상한 건 토니 파커도 같은 부상을 당했고 심하기 까지 하다는 거구요. 그리고 실제로 맞죠. 카와이는 quadriceps tendinopathy, 즉, 대퇴사두건에 병증이 있다는 거였다면, 토니 파커는 대퇴사두건파열이 있었으니까요. 마지막에 한 번 더 언급하죠. "이들"에게 일어난 일을 본 적이 없다고. 상황적으로도 토니 파커는 수술한 상태에서 아직 복귀하기도 전이죠. 제가 영어가 짧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걸 포포비치가 토니 파커가 더 심하게 다쳤는데, 카와이가 꾀병부린다고 하는 거라고 해석하긴 무리가 있습니다.
19/06/16 01:00
미적세계의궁휼함 님// 사람이 이렇게 악의적일 수가 있는지? 해석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으시고 제가 영어가 짧다는 말에만 주목하시네요. 혹시나 실수가 있을까봐 언급한 거지, 모아님보단 제가 훨씬 더 정확하게 해석했습니다. 제 영어를 비웃고 싶으시면, 원문을 정확하게 해석해주시면 됩니다. 그거 못하면서 자기모순이니 뭐니 하는 거 꼴사나워요. 제가 모순에 빠지려면 제 해석이 틀려야 하는 건데 그건 지적 못하시네요? 크크 해석할 능력이 안 되시면 걍 댓글 달지마세요. 대체 무슨 사실에 반박하라는 겁니까? 사실에 대해서 반박 못하는 거는 님이에요. 영어 해석만 정확하게 하시면 사실에 대해 반박하실 수 있습니다
19/06/15 08:01
감사합니다.
저는 제 생각 반추만으로도 부끄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렇네요 크크. 아무리 언더독 우승 보고싶다고 해도 돈을 걸라면 골스지! 이랬었는데..
19/06/15 07:58
어차피 올 해 샌안 포가진 부상으로 아작나서 드로잔이 제대로 뭘 해볼 수 있는 시즌이 아니었죠.
다음 시즌에도 드로잔이 버로우 탄다면 클래스 차이가 어쩌니 할 수 있는데, 이번 단 한 시즌만으로 트레이드 실패라고 하긴 무리입니다.
19/06/15 08:03
저는 사실 샌안 입장이나 당시 샌안-카와이 갈등에 대해서는 아주 잘은 모릅니다. NBA 뉴스위주로 접하는 사람이라..
다만 저는 토론토 입장에서는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제대로 성공해서 놀랐습니다. 다음 시즌에 드로잔이 잘해준다면 랩터스와 스퍼스 둘 다 윈윈하는 시나리오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19/06/15 08:13
저는 토론토가 샌안에서 생각보다 잘 받아갔다고 생각했었고, 카와이가 이렇게까지 대폭발을 하진 않아도 열심히 뛰긴 뛸 것이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태업으로 찍혔으니 자기 퀄리티라도 증명해야 다른 팀이나 지금 팀에서 자기를 잡을 테니까요. 물론 그 이상으로 증명해서 거의 캐나다 사람 다 됐지만요.
진짜 승리자는 마사이 유지리죠. 팀 레전드 팔아먹고 오만 욕을 다 들었지만 어쨌든 목표를 달성했으니까요.
19/06/15 14:12
전 솔직히 당시에도 토론토가 손해본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토론토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면 드로잔은 더이상 믿고가기 어려웠어요. 올해도 보니까 3점은 다시 못던질 수준으로 돌아왔고, 2차스탯도 전반적으로 떨어졌구요. 그냥 카와이랑 1년해보고 안되면 리툴링 하는게 계속 라우리-드로잔으로 가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그 멘탈이슈... 걱정거리긴 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그 멘탈하나는 카와이가 제대로 증명한듯 합니다.
19/06/15 09:55
저는 순수히 토론토 우승이라는 일차적 결과가 나온 시점에서 카와이-드로잔 딜 시점에서의 시각을 다시 떠올리기를 기대했지만 그 딜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샌안-카와이 갈등이었다는걸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제 불찰이네요 허허
19/06/15 10:00
그때 카와이로 가상 트레이드 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타 팀팬이 1년 남은 선수고 부상도 많은 선수인데 왜 우리 유망주 다 줘야돼? 이런 반응이 많아서 카와이가 밉상이어도 뭔가 속상했는데 지금 보니 참.. 근데 저도 카와이 보고 생각이 바뀐게 유망주고 뭐고 검증된 슈퍼스타가 최고다 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습니다.
19/06/15 10:33
저는 지금이나 그때나 윈나우 모드는 지출 규모에 상관없이 우승못하면 의미없고 우승하면 의미있다 주의인데
솔직히 그래도 우승못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리되니 정말 왜 슈퍼스타 슈퍼스타하는지 알겠습니다.
19/06/15 10:09
하..그냥 '비즈니스'의 의미를 계약서가 아니라 그냥 선수와 구단이 서로 가진 파워게임으로 바라보는게 속 편하겠군요.
계약서는 그 파워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야 하겠지만 일부분일 뿐인거고. 뭐 선수가 별 쌩쑈를 다하는것처럼 구단도 별에별 짓 다하는건 똑같으니 도찐개찐인가. 앞으로도 서로 가진 파워들 맥스로 잘 활용하는 재밌는 스포츠판 되어갈듯.
19/06/15 10:37
제가 샌안-카와이 갈등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어서 아무래도 그 시각을 너무 간과한 것 같기는 합니다.
솔직히 저 위의 샌안-카와이 진실공방에 대해서도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복잡하고요.
19/06/15 10:45
이 드라마로 느낀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선수는 팀에 충성할 필요없고 팀을 응원하는 팬은 선수에 정 붙이지 마라는거였습니다
드라이하게 프로스포츠판을 보고 싶은데 '그 팀'과 선수들을 보면 속이 뒤들리는게 저는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19/06/15 10:48
그때나 지금이나 카와이 실력을 의심하는 농구팬은 없죠 다만 태업 의혹이 있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본인만 느끼는 부상 후유증이나 통증아닐가 싶어요 구단의료진이나 프런트 동료 풉감독등이 꾀병이나 잔부상등을 참고 뛰어주기를 바랬고 카와이는 백프로 회복후 플레이를 원했던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간에 신뢰가 깨진거죠 듀란트 부상 보니 카와이의 선택이 맞는것 같습니다 구단의 복귀압박이 있어도 본인이 아직 확신이 없다면 치료에 전념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나비 효과로 토론토는 창단후 첫우승을 하고 카와이도 스퍼스 시스템을 벗어나서 우승하면서 선수로서 더 성장했다고 봅니다 스퍼스 구단도 완벽할순 없으니가요 부상 복귀시스템이나 선수와 소통등을 다시한번 생각해야될지도요 저도 당시에는 카와이가 대도시 빅팀 가고 싶어서 태업인줄 오해 했거든요 근데 파이널에서 다리 절뚝이면 뛰는 카와이를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의료진이나 엑스레이등이 이상없다고 해도 본인이 느끼는 미세한 통증이나 불편함은 본인만이 알거든요 부상후 복귀 시스템은 보수적으로 아주 천천히 접근해야되요 어차피 플옵가면 무리하지말라고 해도 우승하고 싶어서 선수들이 자진해서 뛰죠 암튼 카와이 부상과 스퍼스 구단 불화 덕분에 토론토는 수비왕 출신 파엠 에이스 슈퍼스타 얻고 정규리그 최대한 관리하고 플옵 에서 달려서 파이널 우승 개꿀이죠 이적하자마자 자신을 증명한 카와이 대단합니다 제가 풉감독이라면 반성할것 같아요 카와이도 더 잘된것 같아요 선수로서도 인간으로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된 기분이죠 어딜가든 우승 팀전력만들고 카와이만 건강하면 우승가하는걸 증명했죠 이번 파이널 카와이는 무릎 잔부상안고 뛰었는데도 말이죠 선수도 구단도 서로 오해하고 갈등할수 있죠 우리도 친한 친구와도 사소한걸로 다투고 멀어지기도 하니가요
19/06/15 10:51
카와이 우승했다고 이 건이 다시 평가 되나요? 이게 그냥 너 안 아프잖아 경기 뛰어라, 아냐 나 진짜 아픔 이렇게 정리되었던 문제도 아니였고요.
지금이야 진짜 아픈걸로 나왔으니 아 샌안이 나쁜놈이네 하고 퉁치기 쉽지. 뉴욕으로 까지 검진 보내주고, 괜찮은지 직접 보고 얘기나 하자고 뉴욕으로 폽이 직접 가도 뒤로 도망가기나 하면서 앞에서 그 대단하신 삼촌이 혼자 미쳐 날뛰기만 하는데. 그렇다고 아픈거면 시즌 아웃이라도 직접 표명하면 될걸 그건 또 죽어도 하기 싫어하고요. 결과만 다 놓고 보면 파커 발언은 경솔했던건 맞겠지만 저 당시 놓여진 상황으로 봐서는 그 발언은 백번 이해되고 백번 속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샌안이 카와이를 굴렸다라. 던컨 족저근막염 터진 이후로는 그 어떤 구단보다 선수 관리 칼같은게 샌안이였을텐데요. 오죽하면 DNP 사유로 old 라고 써서 벌금 맞고 유머 취급 당하기도 했는데. 어차피 떠난 선수 미련 없고. 오히려 후려치기 당할때는 화도 나기 했습니다만. 이제와서 결과만 놓고 카와이가 다 옳았음. 샌안이 나쁜놈임 땅땅 하는것도 이해 못하겠네요
19/06/15 14:04
삼촌이 에이전트인데 삼촌이 응대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전 그냥 파커 발언만 좀 문제 있었다고 보고, 나머지는 자기 할일 한거 같아요.
19/06/15 15:13
하다못해 AD도 트레이드 파동 이후 특별히 한 팀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셀틱스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직접 얘기했아요.
그 난리를 치면서 에이전트 뒤로 숨는게 능사는 아니죠.
19/06/15 19:45
[뛸 상태가 못된다] 이거 이상 무슨 입을 엽니까?
그리고 엄연히 에이전트가 있잖아요. AD도 다 리치폴 입으로 얘기했지 본인이 직접 얘기한건 별로 없는데요.
19/06/15 20:26
그러니까 뛸 상태가 못된다 라는 말도 본인이 안 하고 있었다니까요.
ad가 본인이 별로 얘기한건 별로 없었다고 하지만 그 별로 없던거의 반이라도 직접 표명했다면 저 사건은 진작 봉합됐을겁니다
19/06/15 20:31
애초에 에이전트가 있는데 왜 굳이 본인이 얘길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둘이 다른 얘기를 할리도 없는데) 카와이는 3월초에는 본인이 직접 인터뷰 한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못뛴다 정도의 인터뷰였죠) AD가 몇번이나 표명했는지는 저도 지금 모르겠지만(별로 안한건 확실) AD한테 본인이 언급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리치폴이 대신 욕받이 하는거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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