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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8/07 16:11:06 |
Name |
예나 |
Link #1 |
유투브 |
Subject |
[연예] 휴가철 아재들을 위한 신나는 땐쓰곡 [베스트10] |
의외로(?) 노래 잘했던 땐쓰가수들 위주로 선정 했습니다.
1.[미련]
1997년 발표한 임성은의 솔로곡 [미련] 입니다.
이분을 불청에서만 봤던 X-세대분들은 임성은씨에 대해서 잘 모르실겁니다.
저시절에 열악한 음향 환경에서도 절륜한 트롯창법을 땐쓰를 곁들여서 라이브 풀코쓰로 땡기는 성은누님이 포인트.
2.[순정]
래퍼가 김구가 아닌 나진우인것으로 봐서 1999년으로 보입니다.
코요태의 데뷔곡 [순정] 롸이브 버죤 입니다.
요즘 X-세대 청소년 여러분은 모르겠으나 동년배분들은 신지 리즈시절 다 한번씩 보셨을겁니다. (풋풋한 외모, 쩔어주는 고음)
소속사에서 저걸 계속 시켜댔으니, 고딩때 성대결절이 올수밖에 없었죠.. ㅠㅠ
3.[그대만]
지금은 개그케릭인데 저때만해도 인기 절정 섹시가수였던 솔비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타이푼 자체가 코요태 후속작이라서 노래스타일과 멤버구성도 매우매우 비슷했었죠.
코요태 mk.2 답게 신지에게 꿀리지 않았던 솔비 리즈시절 가창력을 감상 가능합니다.
4.[STORM]
노래쫌 한다 카는 동년배 여학우들은 노래방에서 한번씩 다 불러제꼈던 노래죠
스타 작곡가 주영훈의 말년의 걸작, 루머스의 [STORM]입니다.
방송활동 거의 안했던걸로 아는데, 어찌어찌 자료가 남아있네요. 역시 시원하게 질러주시네요.
5.[뿌요뿌요]
소속사가 삽질하면 꼭대기에서 바닥 뚫는다는걸 아주 잘 보여준 사례죠.
뿌요뿌요 - 바다로 이어지는 미친인기는 1위를 싹쓸이하고 난리가 났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해정씨 보컬이 좀 불안하긴 해도, 저시절 저정면 평타는 쳤었었습니다. 저때는 지금 프로듀스 경연 처럼 보정 떡칠이 불가능 했거든요.
6.[애상]
우리나라 최고의 혼성그룹 투탑중 하나인 쿨의 [애상]입니다.
이재훈씨의 보컬은 땐쓰 가수라서 저평가 된다는 말이 많았었죠. 리드보컬인데 엄청나게 안정적입니다. 유리의 보컬도 상당히 괜찮았었죠.
[무대를 즐긴다]의 교과서를 보여줍니다. 쿨은 운명이 대박친 이후에, 해변의 여인 - 애상으로 3타석 연속 홈런을 날리게 됩니다.
7.[백일기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자회견 장면중 하나를 연출해낸 샵의 [백일기도]입니다.
샵 노래중에서 이노래를 제일 좋아하는데 라이브하는게 거의 없네요. 이지혜씨야 원래 노래 잘하는건 알고계실테지만.
의외로 서지영씨가 캐리를 보여줍니다. 쌩목으로 하는데도 귀여운 음색과 안정적인 음정을 보여줍니다.
8.[섹시한 남자]
뭐 말이 필요없는 불멸의 히트곡입니다. 스페이스에이의 [섹시한 남자] 입니다.
개인적으로 김현정씨도 좋았지만 (솔로 김현정씨와 동명이인), 안유진씨의 보컬도 좋아했었습니다.
땐쓰하면서 라이브로 노래를 조지는데도, 별로 힘든 내색이 없어보입니다. 괴물임이 틀림없습니다. (김현정씨는 요즘도 가수로 활동중입니다.)
9.[잘가]
티비로 음악프로 보고있는데, 어무이가 뒤로 지나가면서 [가시나 걸작이네....] 하시던게 생각납니다.
엽기코드가 유행하던 시절 나왔던 자두의 [잘가]입니다.
무대를 씹어먹는게 뭔지 보여줍니다. 중간에 남행열차도 나옵니다. 저때는 진짜 이세상 무대가 아니었습니다.
10.[나 어떡해]
팬심으로 넣어봅니다. 전 부산의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시절 인문계 남녀공학은 흔하지 않았거든요.
남자들은 전부 S.E.S, 핑클팬들이고, 베복 좋아한다해도 전부 간미연 이희진... 전 별종이었죠
그때 섹시한 김이지 누나 좋아한다고 했을때, 여자애들은 짐승 보듯이보던 시선을 잊을수가 없...(문희준 - 간미연 스캔들 이후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김이지 누나 안좋아한다고 했어도 어차피 짐승처럼 봤을거 같습니다.
윤은혜의 리즈시절과 심은진 - 간미연 - 이희진의 미모 삼각편대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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